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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Good Software) 인증 제도
[2006/07/19 10:53]    


GS(Good Software)인증 제도는 SW산업진흥법에 따라 국산 소프트웨어의 품질 향상과 국내 소프트웨어 산업의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생긴 제도로서, 국제표준 (ISO/IEC 9126, 12119, 14598 등)에 준하여 개발한 한국형 평가모델에 기반한 제도이다.

2000년 8월 ETRI(전자통신연구원)내에 'SW시험센터'로 출발했다가 2001년 12월 TTA(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로 업무를 이관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2006년 4월까지 309개 제품이 GS 인증을 받았으며, 평균 인증까지의 통과 횟수(재시험)는 4.5회로 조사되었다.

GS 인증 제품은 여러가지 혜택이 있는데, 조달청 제 3자 단가 계약 체결 및 등록, 공공기관의 GS인증제품 우선구매제도 시행, 공공기관 구매자 면책제도 시행, 은행 무담보 대출 등의 여러가지 혜택이 있다.

GS 인증은 비용이 든다. 보통 몇만원에서 천만원대까지 드는데, 일반 업무용 소프트웨어의 경우는 300~500만원 정도의 비용이 소요된다. 중소기업의 GS 인증을 장려하기 위해 50% 할인 혜택을 주고 있다.

평가 하는 항목은 국제 표준에 따른 한국형 표준 모델에 의해 진행되는데 세부 평가 내용은 아래 그림과 같다.
신청에서 부터 평가에 이르기 까지의 과정은 다음과 같다.
인증 제도 자체에 대한 자료는 TTA 홈페이지를 찾아가면 자세히 나와있다.

다음의 파일을 참조해도 된다.
위 내용까지가 일반적인 GS에 대한 내용이다.

GS 인증은 공공기관에 국산 소프트웨어 구매를 장려하는 측면이 강조되면서 부터 많은 국내소프트웨어 기업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다수의 소프트웨어 기업(국내에는 대략 6천여개의 소프트웨어 기업이 있다고 한다.)들은 GS 인증에 대해 관심을 보이지 않고 있다.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인증 품목이 증가함에 따라 제품의 우월성을 가리기 힘들고, 단순히 정부 기관의 품질 인증 통과만 했다는데 만족을 하는 편이고, 인증에 따른 수수료 비용이 작은 중소기업에게는 비용의 부담이 되기 때문이다. (새 제품이 나오면 또 다시 신청해야 한다.) 또한 일선 공무원들도 면책 제도를 두지만 GS 제품에 대해 적극적인 구매자세를 보이지 않기에 더더욱 GS 인증에 대한 믿음은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다.

비교적 대형 소프트웨어 기업들은 대부분 제품 개발의 한 프로세스로 GS 인증을 넣고 있지만, 소형 업체들의 경우는 이에 대해 준비가 소홀한 것이 현실이다. 프로그램 자체와 소프트웨어 설명서, 사용자 설명서 등도 평가의 대상이고, 한번에 통과되는 경우가 거의 없기 때문에 인증을 받기까지 여러번의 과정을 거쳐야 한다는 문제점도 있다.

한편, 기업의 입장에서는 이런 인증 제도를 통해 제품을 더욱 안정화 시키고 신뢰할 수 있는 수준으로 개발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소비자 역시 마찬가지로 제품의 안정성을 국가가 보장함으로써 믿고 구매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향후 GS 인증 제도는 소프트웨어 기업들에게 표준적인 개발 방법론과 국제 표준에 대한 요건 등을 제공하는 업무를 지원해야 할 것이다.

단순히 평가하여 적합 부적합만을 따지는 기능이 아니라, 국내 소프트웨어의 수출을 위한 국제 표준에 대한 정보 제공, 해외 인증 동향 정보 등을 기업에 지속적으로 제공하여, 좁은 국내 시장보다 큰 해외 시장에 수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향으로 바뀌어야 할 것이다.

국산 소프트웨어의 현실을 들여다 보면 정말 열악하다.

개발자 한사람에 의해 개발되어 생명을 유지하는 소프트웨어도 많고, 유지와 보수를 염두해 두지 않은 개발 방법론에 따른 소프트웨어가 아주 많다. 개발자의 이직에 따라 개발 컨셉이나 제품이 바뀌는 제품이 수도 없이 많다. 이런 열악한 환경을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은 개발 프로세스와 제품 개발 프레임웍 도입, 모듈화가 절실하다.

이런 기업의 애로사항을 TTA에서 지원해주면서 인증 제도를 실시한다면 더욱 큰 효과가 있을 것이다.

GS 인증이 소프트웨어의 완성도가 최고라는 것을 말하지는 않는다. 가끔 GS 인증을 받은 제품을 마치 최고인 것처럼 선전하는 기업들을 볼 수 있는데, 하나의 인증을 통과한 것일뿐이다. 그리고 GS 인증이 제품의 판매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니다. GS 인증은 어디까지나 기술적인 관점에서의 인증일 뿐이다.

국내에도 세계적인 소프트웨어를 만드는 기업이 나오길 바라며, GS 인증의 실질적인 효과도 같이 나타나길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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