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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Newsland가 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러시아 등의 7개국을 대상으로 한 PDA 및 스마트폰 사용실태를 조사하여 발표하였다. 모두 7만명을 대상으로 조사하였다. (미국 2만명, 러시아 2만5천명, 나머지 국가 각각 5천명)

이번 조사에서 밝혀진 중요한 것은 남성 사용자가 여성 사용자에 비대 대부분 많았다는 점이다. 미국, 영국, 프랑스가 남녀 비율이 격차가 비교적 적은 반면, 러시아는 남성 이용자가 절대적으로 많았다.
연령별로 조사해 봤더니 미국이나 유럽은 30대에서 50대가 가장 많이 사용 중이었으나 러시아는 20대와 30대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또한 러시아는 19세 미만 사용자가 다른 나라에 비해 다섯배나 높아 젊은층의 정보단말기 사용율이 미국이나 유럽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PDA나 스마트폰 사용자들의 학력을 조사했더니 대졸이상 사용자가 70%를 넘는 등 고학력자들의 사용율이 높았다. 특히 러시아를 제외하고는 박사급의 사용자는 14%나 되었으며, 러시아는 5%에 그쳤다. 단적으로 러시아는 과학 등의 분야에서는 상대적으로 저임금을 받고 있다는 것을 유추해볼 수 있다.
조사대상 정보단말기를 사용하는 가구의 연간 수입을 조사해 보았더니 미국과 유럽국가들은 3만 달러에서 7만5천달러 사이의 수입이 있는 가구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었으나 러시아는 1만5천달러에서 5만달러 사이의 수입이 있는 가구가 대부분을 차지했다.

조사대상 정보단말기를 사용하는 계층을 조사해보니, 미국을 비롯한 유럽국가들은 대부분 중간관리자 이상의 급에서 사용율이 높았으며, 러시아는 하급관리자 급에서의 사용이 많았다. 러시아의 경우 수입규모와 비슷한 수치를 보였다.

사용하는 정보단말기의 종류에 대한 조사 결과이다.
러시아만 스마트폰과 PDA의 사용자 비율(39% vs 51%)이 비슷하고 대부분의 다른 나라들은 PDA의 사용율이 높았다. 미국과 유럽국가들의 스마트폰 사용율은 평균 26%로 집계되었다.

또한 러시아를 제외한 국가들은 평균 4년 정도의 주기로 정보단말기를 업그레이드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러시아에서는 거의 1년에 한번 정도 업그레이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조사대상 인원의 45% 정도는 하루안으로 한번 이상의 데이터 싱크를 하는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러시아는 60%로 조사되었다. 이런 결과는 이런 정보단말기가 생활 깊숙히 파고 들었다는 증거로 보아도 된다고 언급했다.
스마트폰과 PDA로 다운로드 받아 사용하는 주요 콘텐츠에 대한 조사를 했는데, 사진과 비디오, 뉴스가 가장 즐겨 사용하는 콘텐츠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특히 미국과 프랑스는 뉴스 소비가 인기 있었으며, 특이하게도 모바일 게임의 사용율을 극히 작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는 스마트 폰이나 PDA 등의 정보단말기에서는 핸드폰과 달리 게임이 사용 용도에 비해 비중이 높지 않은 것을 알 수 있다.

흥미있는 모바일 콘텐츠에 대한 질문에 대한 결과이다.
음악 82%, 유머 81%, 컴퓨터와 IT관련 80%, 세계 뉴스 79%, 영화 78%의 순서로 조사되었다.

마지막으로 콘텐츠 구입에 대한 반응을 조사한 자료이다.
15%의 사용자들만이 비용 지불에 긍정적이었으며 61%의 사용자들은 비용지불에 대해 부정적인 답변을 해서, 무료 콘텐츠에 대한 갈망이 강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조사대상 국가중에서 영국이 가장 비용 지불에 대한 생각이 관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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