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세상엔 바보들이 너무 많다
하지만 아무도 자기가 바보인지는 모른다
저마다 제 잘난 맛에 살고 있을뿐
무엇이 정의이고 무엇이 불의인지는 제 멋대로 만들고 있다
TV에선 범죄자가 영웅으로 만들어지고
가면을 쓴 인간들이 진실을 논하고 있다
가진 자는 하나라도 빼길까봐 발버둥치고
못가진 자는 모든 책임을 사회와 구조로 돌리려 한다
바보들의 세상 정말 싫다
귀걸이와 장발과 선글라스 연예인은 출연을 못한다
당신들은 아는가 가죽잠바를 입은 사람보다는
양복을 입은 사람이 더 위험하다는 것을
당신들이 생각하는 예술은 무엇이고 순수는 무엇인가
연예인들이 당신들의 북인가
세상에 잘난 바보보다 더 두려운 건 없다
나의 생각만이 옳을 뿐이다
너의 의견따윈 듣기도 싫다
이 세상은 단지 검정과 흰색
중도주의자는 회색분자다
남이 잘되는 건 볼 수가 없다
내가 못되는 건 너 때문이다
모두가 이렇게 살고 있잖아
이런 바보들의 세상이 싫다
당신은 지금 이따위 음악이 듣기 좋은가
요즘은 누구나 툭하면 이런 음악을 하고 있다
뭘 모르는 사람들은 그들의 음악성을 칭송한다
하지만 난 이런 음악을 하고 싶지 않다
하하하하 바보들의 세상 정말 싫다
내가 원하는 진짜 음악을 지금부터 들려주지
노이즈 가득한 배경음악과 비웃는듯 조롱하는 말투의 장호일 목소리...
사실, 오늘 이 노래는 음악 때문이 아니라 가사 때문에 올려본다.
세상엔 잘난 바보들이 그리도 많은지...
모든 것을 다 알고 있는 것처럼 떠들어 대는걸 보니
역겹다 못해 불쌍하다는 생각이다.
PS. 참, 그리고 015B가 9월 1일 신보 7집 'Lucky 7'을 내고, 쇼케이스 무대를 선보였다고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