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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 서유럽 유무선 네트워크별 연간 통화 시간 예측, Analysys Research, 인피데스)
Analysys Research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Celluar 무선 VoIP 시장이 기존 유무선 음성통화 시장에서 크게 성장할 것이며, 이는 이동통신사의 수익 확대 작용을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동통신 시스템이 3G, 4G로 진화하면서 강조되는 것은 역시 네트워크의 진화이다. 음성위주의 통화 기능 개선 방향이 아닌 움직이는 네트워크 통신 시스템으로의 진화를 계속 이야기하고 있는 것이다. 음성보다는 데이터 네트워크의 속도 문제가 주 이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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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팅에서도 언급한 바 있지만, 데이터 전송 속도를 높이면 음성 역시 데이터의 범주로 포함시키는 것은 당연하다.

음성시장에서의 수익을 포기할 수 없는 이통사로서는 많은 고민은 되지만 정면 돌파가 훨씬 유리하다는 것을 일부 이통사는 깨달은거 같다. 미국의 경우 내년에 스프린트넥스텔과 버라이존이 3.5G로 명명한 EV-DO Rev.A를 자사의 통신망 전체에 올리고 셀룰러폰에서의 VoIP 서비스를 시작할 것이라는 발표를 했다고 한다.

보고 자료에 따르면 2015년이면, 미국 유무선 음성 통화 시간의 28%를 VoIP가 차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서유럽은 이보다 약간 낮은 23%의 비율로 VoIP가 차지할 것으로 전망하였다.

이쯤이면 더이상 이통사들도 VoIP에 대한 서비스 도입을 이 상태로 머뭇거리지 못할 것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무선 VoIP는 이통사의 새로운 수익원으로 예상되며, 부가 서비스가 연계될 경우 음성시장보다 훨씬 매력적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또한 제3자에 의한 네트워크 임대형 VoIP 시장 역시 이통사의 위험이 될 수 있으므로 미리 준비해야 한다고 전하고 있다.

이 보고서는 2015년까지 음성통화 시간과 수익의 관점에서 VoIP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으며, 음성이 데이터의 범주로 편입되어 기존의 통신 시장의 패러다임 전환이 가능할 정도로 VoIP에 대한 기대와 관심을 표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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