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va와 Tapas

여행과 맛집 2007.04.15 15:31

사용자 삽입 이미지

(스파클링 와인 Cava)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가면 꼭 먹어봐야할 음식이 있다. 바로 카바(Cava)와 따빠스(Tapas)인데, 바르셀로나 현지에서 어느 음식점에 가더라도 쉽게 구할 수 있는 대중적인 음식이다.

카바는 와인인데, 알다시피 스페인은 프랑스, 이탈리아와 함께 유럽의 3대 와인 생산국이다. 각종 와인이 많이 생산되는 스페인이지만 특히나 바르셀로나 지방에서는 화이트 와인인 카바가 유명하다.

카바는 화이트 와인 중에서도 스파클링 와인으로 일명 샴페인의 한 종류이다. 달면서도 톡쏘는 맛이 일품인 카바는 바르셀로나를 방문하면 꼭 마셔보길 권한다. 꼭 맥주와 와인을 칵테일한 맛이 나는데, 시원하면서도 입에 착착 달라붙는 묘한 맛을 지니고 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카바와 함께 따빠스 한접시)

따빠스(Tapas)라고 불리는 작은 접시에 담겨 나오는 일명 전채요리도 유명하다. 술안주로 적당한 따빠스는 원래 Tapa(따빠)에서 유래한 말인데, '덮개'라는 뜻이다.

작은 접시라는 뜻으로 통하다 보니, 작은 접시에 각종 해물 요리나 치즈, 튀김 등의 음식을 담아서 파는 것을 따빠스라고 부른다.

따빠스는 원래 메인 요리를 먹기 전에 먹는 전채요리이긴 하나, 요즘엔 간단하게 식사대용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그리고 따빠스를 먹을 땐 스파클링 와인이나 물을 같이 마신다.

우리로 치면 얘기하면서 맥주나 음료수와 함께 간단하게 먹는 음식쯤으로 알면 된다. 가격도 싸기 때문에 노상의 어느 음식점에 가도 이 음식을 판매한다.

따빠스는 원하는 음식을 부페처럼 골라서 접시에 담아가서 먹으면 되는데, 꼬치가 음식에 꽂혀있다. 그리고 나중에 계산을 할 때는 꼬치의 숫자로 계산을 한다. (갑자기 꼬치를 감추고 싶은 마음이 생길지도 모른다. :P)

카바와 따빠스 한접시면 간단한 저녁 한끼가 해결 가능하다. 아니면, 저녁을 먹고 간단하게 따빠스를 안주로 한잔할 때도 좋다. 그때 주류는 카바를 마시면 좋다.

바르셀로나에 가면 잊지말고 카바와 따빠스를 먹어 보자.
신고
Posted by 킬크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miki 2007.09.27 05: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Cava가 샴페인의 일종이라고 그러면 스페인 사람들 열받습니다. 맛은 분명 같은데, 스페인 고유의 전통적인 방법으로 만들어지기 때문이지요. 그리고 Cava를 일본에서 맛본적이 있는데, 일본에서 주류가격이 면세점 레벨이하인 경우도 있지만, Cava는 최소 1000엔 수준입니다. 더 비싼 것도 있지요. 결코 싼 와인이 아닙니다. 일본에서 본 가장 싼 와인은 품질은 상급인데도 300엔에 거래되는 칠레 와인도 있었습니다. Cava를 같은 스파클링이라고 해서 그저 탄산이나 집어넣어 급조된 것들과 같이 취급하시면 곤란합니다. 스페인 사람들 중에서도 Cava 매니어가 있을 정도로 스페인 사람들이 자랑하는 와인의 한 종류입니다.

    • miki 2007.09.27 05: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Cava는 바르셀로나의 명품이기 때문에 스페인의 자랑이기도 하지만 그 이전에 카탈루니아의 자랑입니다. 카탈루니아를 기억해 주세요. 카탈루니아 사람들은 아직도 자신들이 스페인 사람이 아니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이며 2002년 월드컵때 우리나라가 스페인에 이겼을 때 경기후의 스페인의 비난에도 한국이 이긴것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공박하며 한국을 격려해 주었습니다.



티스토리 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