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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예견되었던 일이지만, 영국 O2에 이어, 독일 Deutsche Telekom의 T-Mobile도 11월 9일부터(O2와 판매일이 동일) 독일내 T-Mobile 대리점을 통해 애플의 iPhone을 판매한다고 현지시간으로 19일(수) 발표를 했다.

이번 발표에는 O2처럼 서비스의 상세한 요금제가 같이 발표되지 않았다. 그러나, 판매전까지는 요금제를 다시 발표하겠다는 말을 남겼다.

매출 분배나 목표 고객 그룹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는 답하지 않았다고 한다.

8GB iPhone의 판매가격은 399유로로 한화로 약 52만원 수준이므로 영국 O2의 책정 가격과 거의 비슷하다.

프랑스의 Orange와의 계약은 다음주 중에 날 것이라는 관측이다. 이렇게 되면 유럽의 주요 3국의 iPhone 서비스 사업자가 결정된다.

미국에 이어 영국, 독일, 프랑스가 iPhone을 사용하게 되면 애플의 다음 선택은 어디가 될 것인가? 아마도 일본이 되지 않을까? 예상보다 빠르게 iPhone이 아시아에 상륙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유럽은 인구와 소득면에서 영국, 독일, 프랑스가 적합하며, 이들의 반응에 따라 차기 버전을 기타 유럽 국가에 판매할 것으로 보인다. 다음으로 애플이 생각할 수 있는 지역은 애플에게 호의적이며, 인구나 소득면에서도 유리한 일본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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