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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hone(iPod Touch)용 다음 지도(Daum maps)도 실시간 교통량 정보를 제공하게 되었다. iPhone용 어플이 ver 1.1.0으로 업그레이드 되면서 기존 웹서비스로 제공되던 실시간 교통정보를 모바일로 제공하게 되었다.

전국의 고속도로와 국도 일부 구간, 서울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 광역시의 주요 도로의 실시간 교통 흐름을 5분 단위로 업데이트하여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주요 도로의 지체, 정체, 원활 등 교통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게 되었다. 현재 웹서비스에는 제공되는 주유소 가격 정보도 함께 제공된다면 금상첨화일 것으로 보인다.

2009/05/02 - 실시간 교통정보를 보여주는 네이버 지도 어플 공개

iPhone용 어플리케이션으로 실시간 교통정보를 제공한 것은 네이버 지도 어플이 먼저다. 모바일 지도분야에서는 Daum에 이어 후발주자인 NHN의 네이버 지도는 실시간 교통정보를 앞세워 Daum maps를 압박했다. 그러나, 이번 Daum maps의 업그레이드로 상황은 다시 역전되었다.


이번 업데이트는 실시간 교통량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지만, 기능에 있어서 몇가지 업데이트가 더 있었다.

우선 지도와 스카이뷰(항공사진) 별도로 볼 수 있었던 것에서 지도+스카이뷰 하이브리드 보기도 가능해졌다. 따라서 지명이나 주요 건물 등의 POI 정보와 함께 좀 더 쉽게 지도를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장소검색에 테마를 더 추가하여 총 10개의 테마로 주변지역의 POI 정보를 찾을 수 있게 되었다는 것도 이번 업데이트의 특징이다. 맛집, 은행, 약국, 지하철역, 버스역에서 영화전시, 숙박 펜션, 카페, 주유소, 주차장 등이 추가되어 모두 10개의 테마로 늘었다.


주변 지역의 테마장소를 검색하면 해당 지점의 상세정보가 따로 나온다. 이미지, 업종, 상호, 주소, 연락처, 출발지/도착지 설정, 로드뷰 보기, 연락처 등록, 홈페이지, Daum에서 검색 등이 제공된다.

 
 
그 외에도 원하는 장소의 이미지 저장 기능이 추가되었는데, iPhone(iPod Touch)의 단순 이미지 저장 기능(전원+홈버튼)에서 메뉴가 빠진 지도 이미지만 저장된다는 것이 특징이다.

단, 이미지 저장 기능작동법이 따로 설명되어 있지 않아 저장을 어떻게 하는지 잘 모를 수 있다. 저장을 원하는 지도 그림에서 화면의 아무 곳이나 1초 가량 누르고 있으면 저장 메뉴가 뜬다.



저장된 이미지는 '사진-저장된 사진'에서 볼 수 있다. iPhone의 자체 캡처시에는 png 파일로 저장되지만, Daum maps에서는 jpg 파일로 저장된다. 현재는 기능이 없지만, 저장된 이미지를 첨부하여 메일을 보내는 기능을 연동하면 편리할 것 같다. 약속장소 등을 이메일로 알려줄 때 약도로 활용하면 좋을 것 같다.


버전 0.1의 업그레이드였지만, 모바일 네이버 지도에 비해 약점으로 여겨졌던 실시간 교통량 정보를 제공하면서 전국 50cm급 정밀 항공사진 제공과 로드뷰에 이어 교통량 정보까지 제공하여 완전히 네이버 지도를 앞서게 되었다. 

다음모바일 블로그에 따르면 조만간 윈도우즈 모바일용도 선보일 것이라고 한다. Daum 지도 어플리케이션은 App Store에서 Daum maps라고 검색하면 나온다.

* iPod Touch를 이용하면 매번 실행시마다 현재 위치정보를 사용하겠다는 경고가 뜨는데, 서울 일부 지역에서만 제공되는 위치정보를 반드시 사용해야 하는지 궁금하다. 이를 설정에서 위치정보 사용여부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하면 더욱 좋을 것 같다. 매번 지도를 구동시킬때마다 묻는 과정이 번거롭다.

* iPhone OS 3.0에서 테스트 되었다고 하는데, 장소검색해서 나온 결과를 선택하면 어플이 죽는 경우가 자주 발생한다. 나의 테스트 환경은 iPhone OS 3.0로 업그레이드한 iPod Touch 2세대 16GB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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