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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에 소재한 Marist 대학에서 미국인 1,004명을 대상으로 SNS 서비스 가입여부와 온라인 프라이버시 공개에 따른 개인적인 의견을 수렴한 투표결과를 공개했다.

결과에 따르면 SNS를 사용하는 미국인 절반은 자신의 프로파일(개인정보) 공개가 우려스럽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60대 이상의 노인층의 우려가 가장 컸다. 상대적으로 젊은층의 프라이버시 공개에 대한 우려는 낮았다.


투표에 참여한 1,004명중 43%가 SNS에 자신의 프로파일을 등록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미국에서 Facebook이나 MySpcae, LinkedIn 등의 인맥중심의 SNS 사용률이 계속해서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Marist 대학측은 작년 12월 조사에서 미국인 41%가 SNS를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불과 7개월만에 2% 가량 늘었다며 SNS 사용자가 꾸준히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역별로는 미국 동부와 서부 등 대도시 중심에 거주하는 미국인들의 SNS 사용이 중부나 남부에 비해 높았으며, 수입이 많을수록, 연령층이 낮을수록 SNS 사용이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백인보다는 유색인종의 SNS 사용률이 높다는 점은 흥미롭다. 또한 남성보다는 여성의 SNS 사용이 높다는 것도 조사를 통해 나타났다. 18세에서 29세까지 청년층의 SNS 가입 및 사용률은 78%에 이르러 SNS가 하나의 라이프 트렌트로 자리잡았음을 알 수 있다.


SNS에 자신의 프로파일을 올려둔 사용자를 대상으로 자신의 프라이버시에 관한 우려 여부를 물은 결과를 공개했는데, 매우 우려스럽다는 답변이 23%, 다소 우려스럽다는 답변이 27%로 SNS 사용자의 절반은 공개된 프로파일에 대한 우려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프라이버시에 대한 우려는 대도시 중심의 동부와 서부 사용자들이 많았고, 수입이 많은 사람들이 다소 많았다. 45세 이상의 중장년층과 노인층의 답변자들은 프라이버시 공개에 따른 우려가 가장 높았고, 29세 이하의 청년층은 상대적으로 크게 걱정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은 남성에 비해 프라이버시 공개에 따른 염려를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은 조금 걱정하는 수준의 의식을 보였다. 그러나 대부분의 SNS 사용자들은 프로파일 공개와 프라이버시 침해에 대한 우려는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SNS 인구가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는 이유중의 하나는 스마트폰 보급에 따른 것으로 추측되는데, 직장과 가정에서 유무선 인터넷을 이용하여 제한적인 사용을 하던 것에서 벗어나, 모바일 환경에서 즉각적인 활동이 SNS를 통해 공개되면서 프라이버시 공개에 따른 부담도 늘어나는 것으로 보인다.

실제 최근들어 SNS와 관련된 사회적 영향을 지적한 사례들이 조금씩 나타나고 있는데, 취업 희망자들에 대한 조사나 해고, 이혼 소송에 사용된 사례, 사이버 스토킹, SNS 중독 등의 사례들이 보고되고 있다. 모두 개인 프라이버시와 관련된 것들이다.

무심코 올린 한마디나 사진, 비디오 등이 온라인상의 친구들에게 공유되거나, 낯선 사람과의 인맥연결 등 다양한 상황이 연출되면서 개인 사생활 침해에 대한 우려도 높아지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개인정보에 대한 서비스 사업자들의 적절한 가이드라인도 중요하겠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SNS를 사용하는 개인에게 달려있는 것이 바로 프라이버시 문제다.

사적(personal)이지만 결코 완전하게 사적인 도구가 아닌 SNS는 전적으로 개인 스스로의 책임하에 운영되어야 한다. 앞으로 온라인을 통한 프라이버시 침해 사례는 계속해서 커질 것이기 때문에 사용자의 주의가 각별히 요망된다.

참고 : http://maristpoll.marist.edu/1218-social-networks-grow-in-popularity-among-us-resid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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