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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통신이용자보호센터'라는 기관이 있습니다. 방송통신위원회 산하 기구이며, 국내 방송통신을 이용하는 이용자들의 편에서 불편사항을 발굴, 분석하고 시장 모니터링 등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와이즈유저 홈페이지 : http://www.wiseuser.go.kr

센터는 2010년 3월에 개소하여 국내 방송통신 이용자를 보호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이용자의 편익을 제고하고 불편사항을 발굴 및 개선하는 활동을 펼치고 있는데, 방송통신 소비자를 위한 실질적인 활동에 주안점을 두고 있습니다.

또한 2개월에 한번씩 관련업계와 시민단체, 방송통신 오피니언 리더들을 초대하여 시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경청하고 이용자의 불편사항 발굴과 시장 개선 사항 등을 논의하는 '미래포럼'을 정기적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저를 비롯한 몇 몇 블로거분들이 이 모임에 참석하고 있는데, 저는 1회 미래포럼부터 계속해서 참석하고 있습니다.

1회 미래포럼 기념사진 (출처, 블로터닷넷)


그간 미래포럼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된 사례는 몇 가지 있었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수입 통신 기기의 국내 반입시 개인목적일 경우 1대에 한하여 전파인증을 면제해 주는 제도의 시행이었습니다. 전파인증 문제는 그간 미래포럼을 통해 꾸준히 제기되었던 불편 사항 중의 하나였습니다.

발 빠르게 해외 출시 신제품 모바일 기기를 먼저 사용해 보려는 얼리 어뎁터들이 늘고 있지만, 국내 정책은 이를 뒷받침해 주지 못하고 있어서 어려움이 많았는데, 미래포럼을 통해 현장의 이런 어려움이 방통위로 전달되었고 결국 이용자의 편익을 보호하는 입장에서 제도가 개선된 사례였습니다.

미래포럼 발족 후 휴대폰 USIM 이동성 문제, 휴대폰 단말기 A/S 가이드 라인 제정, 이동통신 요금청구서 개선 등 이용자와 정책 실무자가 함께 문제점을 발의하고 토론하면서 문제점을 개선하여 이용자 보호와 편익을 향상시키는 성과도 있었습니다.

이처럼 방송통신이용자보호센터는 미래포럼을 통하여 방송통신 이용자와 직접적인 채널을 구축하여 정당한 방송통신 이용자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 있습니다.

사실 작년 봄에 방송통신이용자보호센터가 이러한 모임에 제게 참석을 요청했을 때 반신반의 했었습니다. 과연 방송통신 소비자의 목소리가 실제로 정책에 반영되고 개선될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었습니다. 거의 10개월이 지난 지금 개인적으로는 상당히 만족한 결과를 얻었다고 생각합니다.

실제 방송통신이용자보호센터의 미래포럼에 대한 내부평가가 좋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올해부터는 미래포럼과는 별개로 방송통신 이용자 리포터단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용자의 입장에서 방송통신 이용자보호와 관련된 주제로 다양한 이슈를 발굴하고 취재하여 정기적인 리포터를 제출할 분들을 모집한다고 합니다. 약 10명 이내로 수도권 지역(서울, 인천, 경기)에서 대학생, 직장인, 주부 등 각 3인씩을 선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평소 방송통신 서비스에 대한 관심이 많고, 자신의 의견을 글로 잘 표현할 수 있는 분이라면 리포터단에 응모해 보시기 바랍니다. 자신과 주변에서 느끼는 국내 방송통신 서비스에 대한 의견을 해당 기관에 전달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도 합니다.

더불어 방송통신 이용자의 편익을 향상시키고 각종 관련 제도와 서비스의 불편함 등을 접수할 수 있는 와이즈유저 홈페이지도 방문해 보시길 권합니다.

와이즈유저 홈페이지 : http://www.wiseuser.go.kr  

이동전화와 스마트폰, 유선전화, 초고속인터넷, 인터넷전화, IPTV, 케이블 TV 등 우리 실생활과 밀접한 방송통신 서비스에 대한 각종 정보도 아주 유익합니다.

서비스의 개요뿐만 아니라 가입과 이용 방법은 물론 해지시 방법도 설명되어 있으며, 관련된 도움 요청이나 자주 묻고 답하는 내용 등 실제 이용자에게 많은 도움이 되는 내용들이 게재되어 있습니다.

방송통신 서비스와 관련된 어려움이 있을 때 한번쯤은 방문해 보면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 다음은 방송통신이용자보호센터의 방송통신 이용자 리포터단 모집 안내 정보입니다.

방송통신 이용자 리포터단집 안내

       방송통신이용자보호센터에서는 방송통신서비스 이용자들이 직접 이용자 관련 뉴스를 발굴·취재하여 이용자보호 환경을 조성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아래와 같이 방송통신 이용자 리포터를 선발하오니,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랍니다.

  - 아 래 - 

구 분

내 용

비 고

명 칭

방송통신이용자 리포터

 

활동기간

2011.04.012011.12.31 (9개월)

 

모집인원

10명이내 (대학·직장인·주부 각 3, 기타 등)

자격요건 참조

자격요건

- 방송통신위원회, 방송통신이용자보호센터의 주요정책 등에 이해와 관심이 있는자

- 1회 이상 적극적으로 취재기사를 작성할 수 있는 사람

- 서울·인천·경기권 거주하는 대학생, 주부, 직장인 등

 

선발우대 : 웹툰, UCC 등 다양한 콘텐츠 제작이 가능한 사람 / 커뮤니티 운영 유경험자

취재내용

- 이용자의 불편사항, 피해사례에 대한 개선방안

- 이용자의 권익 침해 사례의 권리구제 방법

- 이용자보호 정책 홍보·의제 등을 발굴 및 취재

접수기간 : 2011.02.23() 2011.03.20()

제출서류 : 신청서 1, 취재 기획안 1

취재 기획안 : 자유주제, A4용지 12장 분량으로 작성형식에 제한 없음

  접수및문의 : eumi@kait.or.kr (방송통신이용자보호센터 정책연구팀, 02-580-0754)

이메일을 통해서만 접수함

  선발 절차

        - 지원서 및 취재기획안 제출 : 2011.03.20() 까지
- 서류심사 및 위촉자 발표 : 2011.03.25()

지원자 개인 이메일 통보

방송통신이용자보호센터 개소 1주년 기념식에 위촉 임명장 수여

기타 혜택 : 취재 기사별 센터 규정에 근거 수당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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