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단풍 구경, 비룡폭포에 오르다
지난 주말에 결혼 10주년 기념으로 가족들과 함께 설악산 나들이에 나섰다. 지금이 단풍철이라 설악산까지 가는 것이 쉽지만은 않을 것이라는 각오로 자동차로 출발 했다. 수도권과 강원도를 이어주는 영동고속도로는 아침 일찍부터 정체현상이 벌어지고 있다는 뉴스를 보았다. 강릉까지 중간 중간에 차량들이 지체와 정체를 반복한다는 뉴스에 우린 출발부터 아예 다른 루트 생각하게 되었다. 그건 바로 양평을 통과해서 인제를 거처 국도로 설악산을 가는 방법이었다. 그러나 그 결정으로 우리 4명의 식구들은 강원도까지 고통의 시간을 가지게 되었다. 올림픽도로를 타고 중부고속도로를 탈 수 있는 강일IC까지는 아무 문제가 없었다. 그러나 강원도로 이어지는 국도인 6번국도를 만날 수 있는 팔당대교까지는 사상 최악의 정체를 맞았다. ..
일상 이야기
2007. 11. 3. 12: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