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에서 온천욕과 숙박을 동시에, 척산온천장
속초 노학동에 가면 척산온천장이라는 곳이 있다. 이곳은 남한에서 최북단에 위치한 온천지구이다. 1930년대 일제시대때 땅에서 뜨거운 물이 솟아올라서 온천이 발견된 지역이다. 본격적인 온천 개발은 1965년에 시작하여 1969년 12월 30일에 지하 250미터 지점에서 44.8도씨의 알카리성 온천수를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그 후에도 근처 몇몇 지역에서 온천개발이 지속되어 1977년까지 총 6개 온천공이 개발되었다. 척산온천의 효능은 약알칼리성으로 구성된 약 10여종의 광물질을 포함하고 있어서 피부병이나 눈병, 신경통 등의 증상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척산온천 지구의 숙박 및 온천시설은 척산온천장과 척산온천 휴양촌 두 곳이다. 그 중에 우리 가족은 이번 설악산 단풍 구경에 척산온천장에 묵었..
여행과 맛집
2007. 11. 4. 15: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