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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4인조 밴드 Culture Club의 여장 남자 리드 싱어, 자신의 집에서 마약 소지 혐의로 체포되었던 인기 가수

우리 기억속에는 이런 모습으로 존재하고 있다.

하지만 세월은 속일 수 없는 것, 결국 나이가 들더니 이렇게 되고,

(사진에서 예전의 예쁜 보이조지의 모습을 찾기는 힘들어 졌다.)

보이조지(Boy George)는 오랫동안 우리에게 잊혀졌다가 최근 뉴욕에서 허위 강도신고에 대한 처벌로 사회 봉사 명령을 받고 뉴욕거리에서 쓰레기를 줍는 봉사 활동으로 다시 세간의 이목을 받았다.

작년 5월엔 DJ 자격으로 한국을 찾기도 했었다.

자신이 만든 컬처클럽이 1986년 해산된 후부터 DJ와 디자이너 등으로 활동했었으나 그리 큰 성공을 거두지는 못했다. 1993년 동성애를 다룬 영화이자 제목이 같은 The Crying Game으로 다시 솔로로서 세상에 이름을 올렸지만 그 후로 특별한 주목을 받지는 못했다. 1961년생으로 올해 한국 나이로 46세이다.

Karma Chameleon이란 노래는 카멜레온 같은 자신의 연인을 빗댄 노래로 리듬이 아주 경쾌하고 어깨가 들석일 정도로 재밌고 흥겨운 노래다. 노랫말에 비해서는 다소 다른 느낌을 주지만, 여전히 우리에겐 흥겹고 낯익은 여름 노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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