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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학원내 총기난사 사건으로 총기자유화에 대한 논란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우리 국민들은 우리나라에서 총기가 자유화 된다면 미국보다 더 많은 총격사건이 발생할 것으로 내다봤다.

SBS 러브FM(103.5㎒) '뉴스앤조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에 의뢰해 조사한 결과 국내에서 총기소지 자유화 정책을 도입할 경우, 미국보다 더 많은 총격사건이 발생할 것이라는 의견이 66.7%를 차지했다.

머니투데이 :
한국이 총기 자유화된다면?

우선, 위 조사가 무엇에서 기인한 것인지는 설명하지 않도록 하겠다.
그래, 의도하는 바가 무엇인지 알 수 있다는 이야기도 덧 붙이고 싶다.

여러 현상을 설명하기 위한 여러 통계조사가 있지만, 저런 통계 조사가 무슨 의미가 있다는 말인가?

우리나라 사람에게 총기 소지를 자유롭게 한다면, 우리가 미국보다 더하면 더했지 못하지는 않는다는 말을 하고 싶은거 아닌가? 있을 법도, 있어서도 안되는 가정(if)의 논리를 그저 재미로 조사하는 저런 자세의 기획은 도대체 어느 대단한 분의 발상인가?

저런 통계 조사에서 우리는 무엇을 배울 수 있고, 무엇을 알아야 하나? 저기에 진지함이 있다면, 교훈이 반드시 있을 것이다. 무엇에서 교훈을 얻어야 하는가?

서울이나 부산 경남에서 총격사건이 많이 발생할 것이라는 답변은 무엇을 이야기 하고 싶은 것인가? 꼭 저기에 빗대어 이야기해야 하는가?

뉴스를 만들어 내는 것이 그리 힘든 일인가? 그럼 때려치우면 되지, 왜 저런 기사를 만들어 내는 것인가? 이제 뉴스 약발이 떨어졌기 때문인가? 총격 살인이 '인생극장'소재처럼 일반적인 소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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