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아이나비 K9A는 시장에 나오게 되었을까?

팅크웨어의 첫 안드로이드 내비게이션 아이나비 K9A는 Google 'Android OS'를 이용했기 때문에 관심을 받고 있는 제품이다. 아이나비 단말기 중에서 최상위 그룹에 속해 있는 제품으로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스마트폰 OS를 채용했다는 점에서 내비게이션 시장의 변화도 엿볼 수 있는 제품이기도 하다.

1996년 첫 선을 보인 Microsoft의 임베디드 OS인 WinCE는 지난 14년간 많은 발전을 했지만 분명 한계가 있는 운영체제다. WinCE에서 발전된 모바일 운영체제가 PocketPC 시리즈와 Windows Mobile 시리즈다. PDA에 주로 사용되다가 일부 모델의 스마트폰 OS로도 사용되었다.

최근엔 이들이 iOS나 Android OS와 경쟁을 할 수 없기 때문에 별도로 스마트폰을 위해 개발된 Windows Phone 7이라는 OS가 개발되어 스마트폰 단말기에 채용되고 있다. 그러나 WinCE는 이들과 달리 Windows Embedded Compact라는 이름으로 여전히 나름대로의 입지를 가지고 있다.

기존 내비게이션 단말기들은 대부분 Microsoft의 WinCE를 채용했다. 사실 WinCE만으로도 충분히 길안내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에는 문제가 없었기 때문이다. 문제는 스마트폰의 등장과 하드웨어의 발전에 따라 내비게이션 단말기에도 변화가 필요하게 되었다는 점이다.

친숙한 안드로이드 UI의 아이나비 K9A


내비게이션 단말기의 경쟁 상대는 같은 내비게이션 단말기가 아니라 스마트폰과 타블렛으로 바뀌게 되었다. 스마트 기기에서의 내비게이션 기능은 우수한 하드웨어를 바탕으로 하나의 서비스(컴포넌트)가 되었다. 마치 MP3 플레이어 기능이 그러했듯이 말이다.

분명 내비게이션 전용 단말기만의 장점은 있다. 스마트폰보다 큰 화면과 내비게이션 목적만을 위한 제품의 구성, 전용 버튼과 기능 등은 장점이었다. 스마트폰이나 타블렛처럼 사용자가 늘 가지고 다니는 단말기도 아니기 때문에 목적 자체에는 충실한 기기가 내비게이션이었다.

그러나 더이상 이런 장점만으로는 쟁쟁한 스마트기기들과 직접 겨룰 수는 없었다. 그래서 나온 제품이 바로 아이나비 K9A 같은 안드로이드 내비게이션 단말기다. 스마트폰과 동일한 플랫폼을 바탕으로 내비게이션 입장에서 스마트기기의 장점을 흡수하겠다는 전략적인 제품이 바로 아이나비 K9A다.

내비게이션 단말기도 똑똑해질 수 있다

아이나비 K9A와 Android OS가 만났다고 했을 때 가장 먼저 떠오른 생각은 바로 '네트워크 내비게이션 단말기'였다. 스마트폰이나 타블렛들은 모두 네트워크를 기본적으로 지원한다. 3G 이동통신이나 Wi-Fi를 지원한다. 사실 스마트기기에서 네트워크는 그 자체로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내비게이션 단말기가 네트워크를 만나기 위해서는, 그리고 더 똑똑하게 활용이 되기 위해서는 Android OS라는 똑똑한 모바일 OS가 필요했다. 하지만 스마트폰이나 타블렛처럼 3G 연결은 활용성이 떨어지기 때문에[각주:1] Wi-Fi만을 기본 지원하게 되었다. 하지만 Wi-Fi는 이동성이 없다는 단점이 있다. 그래서 스마트폰과의 동거를 생각하게 된 것이다. 그 기막힌 동거방법은 바로 스마트폰과의 테더링이나 모바일 AP(핫스팟)를 통한 연결이었다.

- 스마트폰과의 테더링 혹은 핫스팟 연결

어쩌면 아이나비 K9A의 장점이자 단점이 될 수 있는 부분이 바로 네트워크 연결이다. 차량에 거치하여 사용하는 내비게이션 단말기의 특성상 Wi-Fi는 적합하지 못하다. 운전 시에는 쓸모가 없기 때문인데, 이럴 때 제대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스마트폰이나 KT 에그, SKT 브리지 같은 와이브로 단말기가 필요하다.

스마트폰 사용자라는 조건이 만족되면 아이나비 K9A를 더욱 쓸모있게 사용할 수 있다. 물론 스마트폰이 없다고 이 제품이 필요가 없다는 것은 아니다. 분명한 것은 네트워크 연결을 통해 똑똑한 내비게이션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스마트폰이나 에그, 브리지같이 이동통신 네트워크 연결을 위한 단말기가 필요하다는 점이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가진 사용자라면 모바일 핫스팟 기능을 이용하면 되고, 아이폰 사용자라면 블루투스 테더링이나 개인용 핫스팟 기능을 이용하면 된다. 모바일 핫스팟이나 개인용 핫스팟은 3G를 Wi-Fi로 변환해 주기 때문에 별도의 장치가 필요없지만, 아이폰 3GS는 블루투스 테더링만을 지원한다. 앞선 포스팅에서 적었지만 아이나비 K9A를 구입한 사람은 15,000원에 해당하는 블루투스 동글을 신청하면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스마트폰과 테더링 된 아이나비 K9A


아이폰 3GS와 테더링을 통해 연결한 모습이다. 동글을 K9A 뒤면 USB 단자에 연결하고, 블루투스를 동작시키고, 한번만 아이폰과 페어링을 시켜주면 된다. 페어링 방법은 동글 포장과 함께 설명되어 있으니 참고하면 된다. 참고로 아이나비 K9A는 RVA라고 장치명이 뜬다.

한 번의 테더링으로 다음부터는 아이폰의 블루투스를 활성화시키고 개인용 핫스팟을 켜주기만 하면 자동 연결이 된다. 기기 사이에 서로 연결 버튼을 눌러줄 필요도 없다. 두 장치의 블루투스가 모두 활성화 되어 있는 상태에서 아이폰의 개인용 핫스팟을 '켬'으로 스위칭만 해주면 끝이다.

위 사진처럼 아이나비 K9A 옆에 별도 거치대를 설치할 필요까지는 없다. 개인용 핫스팟을 연결하고 주머니에 넣든 차의 어디에 둬도 상관없다. 핸즈프리용 블루투스 헤드셋 연결을 해두면 테더링과 통화도 동시에 가능하다.

스마트폰에서 내비게이션 애플리케이션을 동작시키면 불편했던 점은 바로 전화 연락이 오거나 전화를 걸어야 할 경우다. 이때 내비게이션 애플리케이션은 일시적으로 정지하게 된다. 그러나 아이나비 K9A를 사용하면 그런 우려는 말끔하게 없어지게 된다.

- 내비게이션에서도 웹서핑을

 


K9A에는 안드로이드에 기본 포함된 Webkit 브라우저가 내장되어 있다. 그러나 어떤 이유에서인지 플래시 플러그인이 설치되지 않았다. 스마트폰보다 큰 7인치의 넓은 화면에서 웹사이트를 볼 수 있다는 점은 장점이다. 그것도 스마트폰과 테더링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 웹서핑이 가능하기에 유용하다.

운전 중에는 웹서핑이 불가능하다. 당연히 위험하기 때문에 시도해서도 곤란하다. 하지만 주차나 정차 후에는 간단한 웹서핑이 가능하다. 찾아가야 하는 곳의 정보를 좀 더 검색해볼 필요가 있거나 관리하는 커뮤니티 접속 등 일반적으로 PC에서 할 수 있는 수준의 웹서핑은 충분히 수행할 수 있다. 뒤에 소개할 아이나비 Live 위젯을 이용하면 목적지와 관련된 검색도 브라우저와 연동된다.

7인치 디스플레이에서 800x480의 해상도로 웹서핑


내비게이션 단말기에서의 웹서핑은 생각하지 못한 부분일 것이다. 하지만 안드로이드 탑재로 인해 웹서핑은 아주 기본적인 기능으로 따라오게 되었다. 정전식 디스플레이어는 웹서핑에서 제 값을 발휘한다. 감압식과 달리 아주 부드럽게 스크롤 할 수 있으며, 링크를 쉽게 클릭할 수 있고, 확대와 축소 등이 스마트폰에서 만큼 편리하다.

야외로 나간다면 스마트폰과의 테더링으로 좀 더 큰 화면에서 웹서핑이 가능할 것이다. 다만 이때는 별도 외장 배터리가 있어야 어려움 없이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 유용한 정보는 TCON+를 통해 해결 (교통상황 및 유가정보)

TCON+(티콘 플러스)는 아이나비 내비게이션 단말기에서 인터넷(웹서핑), 교통정보, CCTV, 유고정보, 유가정보, 날씨정보 등을 제공하는 통신 서비스다. 단말기를 등록하면 무료로 제공되는 아이나비만의 전용 서비스다. 현재 K9A를 비롯하여 K시리즈 단말기와 2D 단말기 중에서는 ES500 단말기에서 사용 가능하다.

TCON+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아이나비 홈페이지에서 서비스 신청을 해야한다. 아이디는 기존 아이나비 아이디와 패스워드를 그대로 이용하게 된다. 서비스 신청 시에 전용 동글을 신청할 수 있다. 무료로 배송되기 때문에 부담없이 신청하면 되고 만일 같이 구입할 악세서리(AC 어뎁터 등)을 신청하면 묶음 배송이 되기 때문에 배송료를 아낄 수 있다.

TCON+는 아이나비 K9A의 메인메뉴에 별도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제공되는 것과 아이나비 3D 내부에서의 연결 두 가지 형태로 제공된다. 우선 아이나비 3D와 별도 제공되는 TCON+에 대해 알아보자.

 

아이나비 K9A 메인메뉴에 별도 설치된 TCON+는 CCTV 교통상황실, 유가정보, 날씨정보, 운세정보의 네가지 메뉴로 구성되어 있다. 스마트한 내비게이션이라면 교통정보와 유가정보는 반드시 필요한 서비스다. 여기에 K9A의 TCON+는 날씨와 운세정보까지 추가 제공하고 있다. 자체적으로 추가 개발되는 서비스가 있다면 지속적으로 늘일 수 있을 것 같다.

아이나비 3D 내부에 연결되어 있는 TCON+와 달리 메인메뉴의 TCON+는 주차나 정차 중일 때 혹은 사무실이나 집에서 이동 전에 각종 정보를 미리 알아보려 할 때 사용하면 좋을 것 같다. 경로상의 도로 교통정보나 유가정보 등은 미리 체크를 하고 나가면 운전에 도움이 될 것이다.


CCTV 교통상황실은 크게 수도권과 수도권 인접 고속도로의 CCTV를 통한 교통정보를 실시간으로 중계해 주는 서비스다. 수도권은 주요 도로인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내부순환로, 동부간선과 북부간선에 설치된 교통상황 모니터링용 CCTV를 보여준다. 또한 서울의 중심이라고 할 수 있는 남산 주변 주요 도로의 CCTV 정보도 제공된다.

고속도로는 경부, 중부, 제2중부, 영동, 서해안, 경인, 제2경인, 서울외곽 순환고속도로 등 주로 수도권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나처럼 지방에 거주하는 사람들에게는 도움되는 정보가 없다. 경부고속도로를 선택하면 천안삼거리 휴게소 이상만 제공되고 있으며, 서해안 고속도로 역시 서평택IC까지의 영상만 제공되고 있다. 대전 이남의 지방으로는 서비스가 제공되지 않는데, 앞으로 확대될 것으로 믿는다. 그리고 꼭 그렇게 해줘야 한다.

주요 도로를 선택하면 세부적으로 구간상황을 비쳐주는 CCTV를 선택할 수 있는데, 교통방송 등을 통해 안내되는 주요 지점들과 동일하다. 구간 영상을 터치하면 저용량 영상 보기가 제공되고 좀 더 고용량으로 보면 전송 프레임을 높여 자연스러운 화면을 볼 수 있다.

각 지점의 썸네일 화면 한쪽에는 정체와 지체, 서행, 원활 등의 표시를 제공하여 한눈에 도로의 상황을 파악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상세보기가 제공되는 화면 하단에 교통 유고정보를 텍스트로 함께 제공해 준다면 더욱 편리할 것 같다.

CCTV보기는 영상으로 제공되어 대체적으로 많은 양의 데이터를 요구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테더링을 한 경우에는 자신의 데이터 요금제가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인지 확인해서 사용할 필요가 있다.


실시간 유가정보는 운전자에게 아주 중요한 정보라 할 수 있다. 스마트폰을 가지고 있는 사용자라면 간편한 애플리케이션이로도 확인 가능하지만, 운전자가 큰 화면에서 간편하게 터치 몇 번으로 근처의 최저가 주유소 검색이 가능하다는 점은 K9A만의 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

유가정보는 지역 최저가와 인근 주유소 두 개의 메뉴로 구성되어 있는데, 지역 최저가는 도/광역시, 시군구/읍면동 단위 순서의 행정주소지를 따라 지역의 최저가 주유소를 검색할 수 있다. 인근 주유소 검색은 반경 5Km 내의 주유소 유가를 알려주는데 원하는 정유사를 선택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경유, 휘발유 외에 LPG 주유소 검색도 있다.

다만 검색 결과가 아이나비 3D와 연결되지 않는 점은 아쉬운 부분이다. 주유소를 찾아가기 위해서는 아이나비 3D를 구동하여 별도 제공되는 유가검색 기능을 통해 다시 검색해야 찾아갈 수 있다. 유가정보 검색은 Opinet의 자료를 이용하고 있다.

 

날씨정보는 지역별 날씨와 테마별 날씨, 위성사진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지역별 날씨는 전국을 9개 권역으로 구분하여 현재 날씨를 보여주고, 지역을 선택할 경우 현재 날씨의 개황 및 일주일치의 날씨 예보를 함께 보여준다. 오늘와 내일, 모레는 최저온도와 체고온도로 함께 제공한다.

테마별 날씨는 골프장, 공원, 낚시터, 놀이공원 등 주요 POI 데이터베이스에 등록된 위치의 날씨정보를 보여주는 메뉴다. 지역별 날씨의 개황과 동일한 포맷으로 제공된다. 위성 사진은 한반도를 중심으로 하는 구름사진을 볼 수 있는 기능이다.


운세정보는 재미로 보는 운전자의 오늘 운세, 띠별 운세, 바이오 리듬 등의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심심할 때 한번쯤 보면 재미있을 것 같다. 생년월일을 양력 혹은 음력으로 설정하여 간단한 운세를 볼 수 있다. 

 

- 단말기 업그레이드를 무선인터넷으로, 아이나비 매니저

아이나비 매니저는 아이나비 홈페이지에서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기능과 서비스 정보를 단말기에서 제공하는 무선인터넷 서비스다. 따라서 무선인터넷 연결이 되어 있는 상태에서 사용이 가능하고 아이나비 계정으로 로그인해야 한다. TCON+ 신청이 완료된 제품에 한하여 사용 가능하다.

 

로그인을 하게되면 제일 상단에 공지사항이 뜨며, 공지사항을 터치하면 웹브라우저가 열리고 아이나비 홈페이지 공지사항으로 바로 이동한다. 단말기나 서비스와 관련된 공지사항을 언제든 확인할 수 있다.

메인메뉴는 업그레이드, My 아이나비, 고객만족센터, 지역정보의 네 개로 구성되어 있다. UI의 행태로 봐서는 앞으로 메뉴가 더 추가될 것으로 보인다. 아이나비의 재미있는 서비스가 추가되길 기대한다.


업그레이드메뉴는 맵 데이터 업그레이드와 단말기 업그레이드로 구분된다. 맵 데이터는 월별안전운행 정보와 유가정보를 받을 수 있다. 유가정보는 매일 매일 변하는 데이터이며, 월별안전운행은 비교적 갱신기간이 긴 데이터다. 선택을 하고 업그레이드 버튼을 누르면 간편하게 아이나비 3D 데이터에 저장된다. 단말기 업그레이드는 펌웨어 업그레이드를 말한다. 중요한 펌웨어 업그레이드가 있을 경우 실행할 수 있다.

업그레이드 메뉴는 사용자가 PC를 거치지 않고 간편한 무선인터넷을 통하여 데이터 및 단말기를 업그레이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그러나 아이나비 3D 맵은 용량이 크기 때문에 무선인터넷으로의 업그레이드를 지원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My 아이나비 메뉴는 현재의 제품정보와 업그레이드 내역이 제공된다. 제품 인증일자와 시리얼번호 등의 정보가 제공되며, 도난/분실제품으로 등록될 경우에도 표시된다. 업그레이드 내역의 경우 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와 지도데이터, 펌웨어 업데이트 버전과 다운로드 일자가 표시된다.

고객만족센터는 공지사항, FAQ, 서비스센터, 서비스 지정점, 업그레이드 대행점 안내를 제공하는 메뉴인데 모두 웹브라우저 연결을 통해 홈페이지로 연결된다.

지역정보는 아이나비의 나비월드에 제공되는 테마정보를 제공하는 맵에 다운로드 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현재는 추천테마로 두 개의 테마만 올라와 있는데, 계속해서 추가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원하는 테마를 간편하게 내려받을 수 있을 것 같다. 지역정보는 아이나비가 제공하는 맵콘텐츠를 PC를 통해 다운로드 받고 이를 다시 메모리로 저장하는 번거로움을 줄일 수 있다.

- 목적지 검색 이상의 검색, 아이나비 Live

 

아이나비 K9A를 통해 처음 선을 보이는 아이나비 Live는 POI를 검색하는 서비스다. 기존의 단순 POI 검색 위주의 통합검색 기능 외에 네이버나 구글 등의 검색을 추가하고, 구글 지도와 아이나비 지도를 추가했다는 점이 특이하다.

아이나비 Live는 검색어 오류 보정 기능이 있는데, 검색어의 한 글자 오류는 수정하여 찾아준다. 외래어 등의 표기 방법 방법 차이에 따른 오류 정도는 검색 결과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 외에도 지역검색 기능이 있어서 지역명과 종별을 함께(띄워쓰기 필요) 사용하면 유용하게 활용이 가능하다. '강남역 레스토랑', '구로역 주변 식당' 등의 검색어 입력으로 보다 쉽게 원하는 장소 검색이 가능하다.

POI 검색 외에도 전화번호 검색도 가능하고 서술형 동검색도 가능하다. 5자리 이상의 숫자는 전화번호 검색 기능을 하고, '방이동 45'라고 입력하면 동검색 및 지번 검색이 가능하다. 이를 바탕으로 내비게이션 목적지로 지정할 수 있다. 

아이나비 Live는 네트워크 연결이 되어야 가능하다. 외부의 구글이나 네이버 검색, 구글지도가 연동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검색을 하면 기본적으로 구글지도가 먼저 나온다. 안드로이드에 기본 내장된 구글지도 연동 위에 구글 지역검색, 웹검색과 네이버의 웹검색 결과 링크가 제공된다.

 


네트워크 연결을 이용하여 포털의 검색결과를 보여준다는 데에 의미가 있지만, 꼭 POI 위주의 검색만을 제공하는 것이어야 하는지는 의문스럽다. POI 검색만을 제공해야만 지도와 아이나비 3D를 지원하겠지만, 일반 키워드 검색에 대한 지원도 필요해 보인다.

 

아이나비로 바로 연결된 경우에는 목적지로 바로 설정할 수 있는 기능이 제공되어 편리하다. 아이나비를 구동하여 목적지를 찾는 방식에서 Live 검색을 통해 아이나비 3D를 구동시키고 바로 목적지로 안내가 가능하기에 편리하다.


일반 소비자가 생각하는 일반 키워드 검색 등의 기능을 추가하여 조금 더 연구를 한다면 괜찮은 서비스로 인정받을 것 같다. 여기에 한가지 기능을 더 추가한다면 음성검색을 지원했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다.

안드로이드가 Froyo로 업데이트 되면서 좋아진 기능은 바로 음성인식 분야이기 때문이다. 아이나비 K9A는 특히나 운전 중에 사용하는 내비게이션이기 때문에 음성인식 지원 서비스가 절실히 필요하다. 검색 기능에서의 음성지원은 앞으로 반드시 개발되어야 할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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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나비 K9A의 스마트한 기능은 2편으로 다시 이어집니다)


[아이나비 K9A 리뷰]
2011/04/20 - [아이나비 K9A] 팅크웨어의 첫 안드로이드 내비게이션, 개봉기와 제품 구성
2011/04/30 - [아이나비 K9A] 스마트한 기능들 (2)

  1. 내비게이션은 운전할 때만 필요하고 유용하다. [본문으로]
Posted by 까칠한 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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