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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이야기

그 후론 - 이지연

킬크 2006. 7. 1. 20:15

1988년 데뷔한 이지연, 1990년 갑작스럽게 가요계를 떠나버렸던 80년대 말의 하이틴 스타

백두산의 유현상이 경복여고 시절 보컬이었던 이지연의 가능성을 보고 가수로 데뷔시켰었던 여자 가수였다.

내 또래라면 이지연이라는 가수의 노래를 많이 알고 있을 것이다.

지금은 이지연은 결혼해서 미국 애틀란타에 살고 있다.
아래 사진은 최근 사진이라고 한다.


올해 만 37이라고 한다. 아직도 참 고운 얼굴이다.

'그 이유가 내겐 아픔이었네', '그후론', '바람아 멈추어다오','난 아직 사랑을 몰라','졸업','그때는 어렸나봐요','눈물의 편지', '슬픈 안녕' 등 히트곡도 많았다.

88년 데뷔했고 1990년 갑자기 미국으로 건너가면서 이지연을 발굴한 유현상의 실망은 아주 컸다고 한다. 당시 그녀의 갑작스런 은퇴에 대해 적잖이 논란을 불러 일으키키도 했었다.

부모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어린 나이에 자신보다 10살이나 많은 이혼남과의 결혼을 위해 미국으로 함께 도망치듯 사라졌었기 때문이었다.

1990년 미국으로 건너간 그 후론 남편과 함께 잘 살고 있다고 한다.

어쨋거나 사람은 사람이고, 여전히 우리 곁에 남은 것은 그녀의 노래들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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