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이야기
서울 대공원 서울랜드
킬크
2006. 5. 21. 14:11
과천의 대공원은 오후 3시가 넘은 시간에도, 주차된 차량을 봐서는 많은 사람들이 대공원과 서울랜드에 들어가 있었던것 같다.
서울랜드는 1988년 5월 올림픽을 앞두고 개장된 테마파크형 놀이시설이다. 동물원 식물원과 현대 미술관과 함께 가족단위로 하루코스로 즐기기엔 좋은 장소이다. 더군다나 서울 경기 인천 지역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지리적으로 유리한 위치에 있는 것도 장점이다.
계절의 여왕이라는 5월의 한중간 주말의 오후에 많은 사람들이 즐거운 토요일을 즐기고 있었다.
우선 티켓을 끊고 코끼리 열차를 탄다.
티켓은 아이들의 경우 자유이용권을 구매하는 것이 유리하고, 부모도 한명 정도는 자유 이용권을 끊는 것이 좋다. 같이 타야할 놀이 시설이 많기 때문이다. 하지만 입장권보다 비싸서 망설이긴 하지만 시설내로 들어가 보면 자유 이용권을 끊지 않은 것이 후회될 것이다. 아마도 기본을 자유 이용권으로 하고 시설물을 타지 않거나 이용하지 않겠다는 굳은 마음가짐을 가진 사람이나 연세드신 노인이 아니라면 자유 이용권은 기본이다.
우선 홈페이지를 찾아 할인되는 카드 및 이용에 대한 자세한 안내를 보고 가는 것이 좋겠다. 어떤 신용카드는 3개월동안 90만원의 카드실적이 없으면 50% 할인이 되지 않는 것도 있으니 미리 알아보고 가서 낭패를 당하지 않도록 하자. 이동통신사의 멤버쉽 카드도 할인이 된다. 거의 모든 입장객들이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자격이 되므로 잘 살펴보고 가도록 하자.
1년에 3번 이상을 찾을 사람이라면 년간회원권도 좋겠다. 한3번 정도만 방문하면 년간회원만으로 본전을 뽑는다. 그래서인지 시설물 내부에는 년간회원 임을 표시하는 목걸이형 카드를 단 사람들이 유난히 많이 보였다.
각종 특별행사는 미리 홈페이지를 통해 알아보고 가거나 아니면 중간 중간에 방송으로 알릴때 잘 들어 놓자. 의외로 재밌는 행사가 많이 있다.
이렇게 놀다보면 시간은 정말 쏜살같이 지나가 버린다.
어느덧 밤이 찾아오고 아쉬움을 뒤로하고 집으로 향하면 아이들은 찾아온 피곤함에 차에서 잠들어 버린다. 아이들이 안심하고 뛰어놀 수 있는 곳. 재밌는 놀이와 웃음이 나는 곳. 놀이시설은 아이나 어른 모두에게 유익한 곳이다.
단, 조용할때 가자 ^^ 놀이 시설 이용하고 불쾌한 일은 없어야 한다.
놀이 시설의 Value는 즐거움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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