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리정돈과 버리기 습관
내 사무실 책상 주변은 항상 어지럽다. 지금도 책상 주위를 살펴보면 서류 더미와 책, 그리고 제품 관련 데모용 악세서리 등이 어지럽게 놓여 있다. 새해엔 항상 주변을 깨끗하게 하려는 결심을 했으나, 1월 1일 이후 또 다시 내 책상은 어지럽혀져 있다. 왜 그럴까 곰곰히 생각해보니, 물건을 잘 버리지 못하는 습관과 아주 관계가 깊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정리라는 것은 어수선하던 것을 바로잡는 것 또는 일의 끝맺음을 말하는데, 이는 버리는 것과 아주 깊은 관계가 있다는 사실이다. 세상엔 필요없는 물건이 없다는 신념으로 살다보니, 내 주변엔 이런 저런 잡동사니들(나중에는 필요할지 모르지만 지금은 걸리적 거리기만 하는 물건들)이 많이 있다. 이 자료는 다시 참고해야 하는데, 이 케이블은 마땅히 둘 데가 없는데, ..
일상 이야기
2008. 1. 10. 1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