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이 참 흐립니다.
문득 오늘 아침에 하늘을 보면서 답답한 마음이 있었는데, 오전에 비보를 접하니 오히려 오늘 날씨가 차라리 이해가 된다는 생각입니다. 많은 생각들이 있었을 겁니다. 그리고 많은 일들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사람 목숨보다 중요한 것이 어디 있겠습니까? 그렇지만 사람이 목숨을 버릴만큼 그 무언가가 있었다면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요. 남탓하기 쉬운 세상입니다. 억울하게 느껴지기 때문이지요. 그렇지만 세상은 혼자 살아가는 것이 아닌 만큼 누구나 서로에게 영향을 주기 마련입니다. 누군가는 나를 믿어주는 사람이 있다는 것. 그 사람들이 있어서 어떤 일이라도 참고 살아가야 합니다. 혼자 사는 세상도 아니고, 또 나 역시 누군가를 위해 살아가는 존재이니까요. 세상을 바로 만드는 것은 정치인도 아니고 사업가도 아닌 바로 우..
일상 이야기
2009. 5. 23. 10: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