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러스 때문에 3일자 신문 발행 못한 대구일보
대구일보가 바이러스 때문에 신문 발행을 하지 못하는 그야말로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신문사측에 따르면 2일 오전 11시경 발견된 전산망 내 바이러스를 치료하는데 무려 27시간이 소요되어 3일 오후 2시 경에 복구했다고 밝혔다. 바이러스로 인해 신문이 발행되지 못했다는 사건은 바이러스가 우리에게 어떤 방식으로 피해를 줄 수 있는지를 여실히 보여 주었다. 신문은 조판시스템(CTS)으로 기사를 작성하고 편집한다. 완성된 조판시스템에 의해 신문을 인쇄하는 단계로 넘어간다. 이렇듯 현대의 신문 발행은 전적으로 컴퓨터에 의한 시스템에 의존한다. 이런 조판시스템 역시 우리가 사용하는 컴퓨터와 네트워크를 사용하게 되는데, 바이러스가 이런 곳이라고 해서 침투못할 일은 없는 것이다. 외부에 나가 있는 기자들의 기사 송고..
기술 이야기
2006. 11. 4. 10: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