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동광알탕
구미 산업단지공단본부(공단본부)에는 유명한 알탕집이 하나 있다. 아는 사람은 다 아는 '동광알탕'은 얼큰하고 담백한 알탕으로 유명한 일식집이다. 이 음식점은 원래 일식집으로 시작했고, 알탕이 유명해 지면서 상호를 '동광일식'에서 '동광알탕'으로 바꾸었다고 한다. 1978년부터 시작했다는 이 음식점은 원래 시작한 주인 할머니가 돌아가신 후 며느리가 이어받아 사업을 하고 있으며, 일식집에서 알탕집으로 거듭나게 되었다고 한다. 한번 먹어보고, 맛이 어떻다라는 것을 평가하기는 좀 그렇지만, 우선 여느 알탕과 달리 멀건 국물과 명란 그리고 곤이가 들어있는 것과는 다르다. 이 가게의 알탕은 뻑뻑하다. 그 이유는 신선한 명란이 많이 들어있기 때문인데, 기름기가 나오는 곤이가 없어서, 어쩌면 곤이를 즐기는 사람에게는 ..
여행과 맛집
2007. 4. 29. 2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