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인사
'뻐꾹 뻐꾹' 엊그제 30날부터 어제까지 내 휴대폰 소리의 주테마는 뻐꾹이 소리였다. 왜 그렇게도 날아오는 뻐꾹이들이 많은지... 가는 해와 오는 해를 맞이하여 연말인사와 새해인사를 SMS로 받은 것들이었다. 많은 지인들에 보내준 SMS에는 다양한 인사들이 적혀 있었다. 어떤 이는 이모티콘으로 예쁜 그림을 보내 주었고, 어떤 이는 구체적으로 어떤 사안에 대해 글로 인사말을 갈음하는 등 다양한 문자 메시지들을 받았다. 내겐 그저 그런 문자 메시지들이 늘 고맙고 감사한 마음이다. 그 마음만 받으면 되는 것이기에 답을 따로 하지 않았다. 어느 누구에게도 문자나 연락을 취해서 연말 연시 인사를 하지 않았다. 잊지 않고 누군가를 생각하며 소식을 전한다는 것은 가슴 벅찬 일이다. 설령 그게 겉치레라도 받는 이는 그..
일상 이야기
2008. 1. 1. 19: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