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이 사라진 협력
장병조 삼성전자 부사장은 “이제는 국내 협력업체도 글로벌 경쟁력을 갖춰야 하는 시점”이라며 “글로벌 휴대폰 부품업체와 견줘 이길 수 있는 가격 경쟁력을 갖춰 삼성전자와 윈윈 관계를 재정립해야 하는 시점”이라고 말했다. (전자신문 : 삼성 휴대폰 기지 이전 '속앓이' ) 오늘자 전자신문 기사내용이다. 이달 초 삼성전자 협력업체들의 납품거부사태의 원인을 짐작할 수 있는 구절이다. 결국 글로벌 휴대폰 부품업체라는 것은 해외 생산 기지에 부품을 공급하는 해당 국가의 부품업체를 말하는 것이고, 그들과 비교하여 한국의 부품업체들이 가격을 맞추던가 아니면 더이상의 협력관계는 불가능하다는 뜻이다. 글로벌 휴대폰 부품업체는 중국, 인도, (앞으로 들어설) 베트남 현지업체를 뜻하는 것으로 한국부품협력업체들이 이들의 납품단..
기술 이야기
2008. 5. 28. 10: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