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과의 조우-성우 오승룡 선생을 우연히 만나다
서울 생활을 하다보면 가끔씩 연예인을 코앞에서 볼 일이 생길 수 있다. 연예인을 직접 볼 수 있는 기회야 일반인에게는 너무나 생소한 일이겠지만, 새로운 경험인 것은 분명하다. 그리고 단순히 먼 발치에서 보는 것이 아니라 나와의 인터랙티브한 상황이 있었다면 더욱더 그럴 것이다. 오늘 용산에 업체 방문을 나섰다가 우연히 성우 오승룡 선생을 건물 엘리베이터 앞에서 만나게 되었다. 오승룡 선생은 성우이자 배우이신 분이다. 잠시 인터넷을 뒤져보니, 오승룡 선생은 1954년 KBS 성우 1기로 방송생활을 시작하신 분이다. 난 어릴적에 이분을 TV에서 많이 봤다. 특히 사극에서 무서운 악역으로 나온것과 북한군 장교로 나오는 등 악역 배우로서 기억이 남아 있다. 나이가 들면서는 TV보다는 라디오에서 그 특유의 목소리를..
일상 이야기
2006. 5. 24. 22: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