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최대의 인터넷전화업체 Vonage는 잊혀져 가고 있다. 지금 상태로는 1등의 자존심을 지키기도 버거운 상황이다. Verizon, Sprint Nextel, Notel 등과의 특허분쟁 속에서 패소 또는 합의를 통해 거액의 배상금을 물었다. 뿐만 아니다. T-Mobile과 같은 거대통신업체도 Vonage의 무제한 시내/장거리 전화시장에 뛰어들어 Vonage 특유의 저렴한 가격을 무색하게 할 정도로 경쟁이 심화되어 앞날을 내다보기 힘들었다. 현재 미국내에서 국내전화(시내/장거리) 서비스는 대부분 무제한 정액제로 제공되고 있다. Vonage의 영향이 컸다. Vonage의 성장발판이었던 저렴한 무제한 정액 통화료는 이제 통신사 누구나 다 제공하는 서비스가 되었다. 260만까지 모았던 가입자는 지난 6월말 현..
기술 이야기
2009. 8. 20.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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