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
인간이 하는 행동중에 눈물을 흘리는 것보다 진실된 것은 없다. 눈물은 인간이 인간됨을 표현하는 가장 원초적인 표현이다 아마도 인간이 이 지구상에 태어나서 지금 문명의 사회까지 변하지 않는 행동이 있다면 눈물일 것이라고 생각한다. 감정이 몸 밖으로 나타날때 인간이 가장 편하면서 가장 자연스러운 행동이 눈물을 흘리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먼저 간 자식을 생각하는 어미도, 힘들어 하는 부모를 보는 자식도 눈물이라는 공통분모로서의 눈물을 보인다. 누가 가르치지 않아도 눈물은 언제 흘릴지, 어떻게 흘려야 하는지 안다. 아니, 언제 눈물을 흘릴지 자신도 모르게 그 기회는 찾아오게 된다. 지금 나이가 어느 정도된 사람이라면 날 위해 부모가 어떻게 했는지 상상해 보라. 그 분들앞에 내가 지금 힘들어 할 수 있겠는가? 눈..
일상 이야기
2006. 4. 22. 23: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