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 4분기 실적, 매출은 줄고 이익은 늘고
HP를 미국 IT 경기의 지표로 바라보는 관점들이 많다. HP는 가정용 PC와 프린터 등 컨슈머 제품을 판매하는 대표주자로서 실질적인 소매시장의 IT 분위기를 그대로 반영하기 때문이다. 10월 31일로 마감된 HP의 4분기(회계연도) 실적은 전년에 비해 매출은 하락했고, 이익은 올라갔다. 매출은 전년대비 8% 하락한 308억 달러를 기록했고, 순이익은 24억 달러로 전분기에 비해 14% 늘어났다. 2009년 회계연도를 마감한 결과 순이익 77억 달러로 전년대비 8% 줄었다. 순이익 증가의 큰 원인으로 작년에 인수한 IT 서비스 기업인 EDS의 공헌이 컸다. 139억 달러에 인수한 EDS의 실적이 증가하면서 전반적으로 3분기 실적 향상에도 도움이 되었다. 경기침체에도 IT 서비스 분야는 비교적 덜 영향을 ..
기술 이야기
2009. 11. 24. 0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