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kia 3분기 대규모 손실 기록
세계 휴대폰 제조 1위 기업인 Nokia가 3분기 13억 6천만 달러(순손실 8억 3천만 달러)의 대규모 적자를 기록했다. 전년도 동기의 16억 3천만 달러의 이익과 극명하게 대비되는 수치다. 매출도 145억 달러로 전년 동기 181억 달러에 비해서도 20% 정도 줄었다. 가장 큰 원인은 휴대폰 사업뿐만 아니라 독일 Siemens와의 무선 네트워크 장비 조인트 벤처인 Nokia Siemens의 실적악화에 있다. 조인트 벤처의 매출이 급감하면서 이 회사의 가치 13억 5천만 달러의 결손처리를 반영하는 바람에 실적이 악화되었다. Nokia Siemens의 어려움은 최근 저가 공세를 펼치고 있는 중국의 네트워크 장비업체인 Huawei와 ZTE에 의해 타격을 가장 많이 받고 있다. 주요 시장인 유럽과 아시아 지..
기술 이야기
2009. 10. 16. 1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