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에서 일주일 동안의 식사
벌써 일주일이 지났다. 지난 주말에 바르셀로나에서 돌아왔는데, 한 주가 금방 또 지나가 버렸다. 벌써부터 따뜻한 바르셀로나 날씨가 그립다. 이번 출장에서는 다른 해외 출장과 달리 먹는 문제에서 비교적 편했고, 풍성했으며, 또한 저렴했다. 그리고 어쩌면 해외출장에서 이런 방법(직접 요리해서 먹기)도 괜찮겠구나 하는 생각마저 가지게 되었다. 해외에 업무차 출장(특히 전시회 참가)때면, 으례 호텔에서 지내고 호텔식 식사에 가끔 한국식당을 찾고, 그 지역의 요리를 한 두가지 맛보는 것이 일반적인 일이겠으나, 이번엔 일정도 빡빡하고(오전 9시부터 7시까지 전시) 심적, 물적 여유도 없는 출장이어서 미리 준비해간 한국 음식과 현지에서 조달한 몇가지로 준비했더니 먹는 문제는 거의 완벽하게 해결되었다. 바르셀로나만 두..
여행과 맛집
2008. 2. 24. 1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