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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 2.0이란 말을 처음 들어본지가 이제 몇개월 된거 같다.

처음 들었을땐 소곤소곤 나누던 소리가 이제는 아주 크게 크게 들리는것 같다. 회사내에서도 '웹 2.0이 뭐야? 그게 뭐 어떤거야?' 이런 이야기가 나온다.

호기심반 관심반으로 자료들도 모아봤고, 나름대로의 정의는 내려봤었다. 근데, 그게 실제 피부에 와닿지 않는 부분이 많은 것 같다.

즉, 개념은 어느 정도 공감은 하겠으나 그것이 실제 Real World에 어떠한 형태로 나타나는 것은 구분짓기가 굉장히 모호하다는 사실이다.

근데 최근 기사들을 읽어 보면, 기자들이 생각하는 웹 2.0이란 것은 블로그, RSS, AJAX를 쓰면 무조건 그것이 웹 2.0이라는 식으로 이야기를 한다.

물론 웹 2.0이란 것이 하나의 마케팅 용어일지는 모르겠으나 지금과는 다른, 좀 더 사용자에게 많은 것을 돌려주는 서비스 및 솔루션이라는 생각은 공감을 한다. 그게 웹 2.0이면 어떻고 신개념 서비스라 부르면 뭐가 다를까?

하지만 마치 콜럼버스가 신대륙이라도 찾은 듯한 분위기로 몽환적인 공상만으로 웹 2.0이라는 것을 포장하는 것에는 거부감마저 든다.

발상의 전환을 해서, 새로운 가치(Value)를 고객에게 전달할 수 있다면 그것도 웹 2.0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반드시 RSS를 사용하고 AJAX를 사용하고 태깅을 사용하면 웹 2.0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지금과는 좀 더 다른 접근법과 지혜로 새로운 가치를 창조할 수 있을때, 그것이 웹 2.0이든 무엇이든 인정받을 수 있을 것이다.

웹2.0에 대해 들어본 적이 없거나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지난 3월 13-14일 정보통신부가 주관한 '차세대 웹 통합 컨퍼런스' 자료중 'What is Web 2.0'자료를 참고하면 도움이 될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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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t is Web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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