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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도 전문 오디오 콘텐츠 서비스가 생겼다.
http://www.audien.com
서비스 명칭은 '오디언'이며 코스닥 상장사인 '인티큐브(구 로커스)'가 개발 및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인티큐브는 CRM 및 콘텍센터 선두업체이며, 이동통신사를 상대로하는 모바일 사업도 진행하는 회사이다. IT쪽에 있는 사람이라면 '로커스 테크놀로지스'라는 이름이 더 낯이 익을 것이다.
현재 2006년 5월에 오픈하여 테스트 기간중에 있다.
이 서비스의 사업 모델은 다음과 같다.
기존의 소설이나 만화 등을 전문 성우가 읽어 이를 오디오 파일로 만들어 다운로드나 스트리밍으로 판매를 하는 비즈니스 형태를 취하고 있다.
일반 개인이 만드는 것이 아닌 기업 차원에서 오디오 콘텐츠를 제작하고 이를 유료로 판매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하겠다.
현재 스트리밍은 편당 정가 400~600원에 할인판매하여 200~300원 정도를 받고 있으며 15일간 제공된다. 다운로드 판매는 5회까지 가능하며 5본에 한하여 디바이스 전송할 수 있으며 편당 600~800원에 할인된 가격인 300~400원에 판매하고 있다.
최근 이 서비스는 부산에 소재하고 있는 한국문학포털 사이트인 '조아라'와 사업제휴를 통해 콘텐츠 공급을 약속 받았다.
마크애니의 DRM을 채택해서 불법 복사 방지를 하고 있다.
'펀캐쉬'라는 사이버 머니를 사용하도록 실물 화폐와 1대1의 비율로 구매를 할 수 있다.
별도의 MP3 Player로의 전송을 위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크게 '오디오 드라마', '오디오 북', '공짜', '엔조이 오디언', '커뮤니티' 메뉴를 주 메뉴로 제공하고 있다.
오디오 드라마는 소설부터 성인까지 장르를 구분하여 서비스 하고 있으며, 오디오 북은 취미 실용에서 한국문학 100선을 제공하며, 공짜 코너엔 오디오 드라마, CF, 오디오 북 체험을 위한 공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커뮤니티의 경우 오디오 콘텐츠 참여를 위한 장을 마련해 두었다. 오디오 작가, 성우, 제작 PD 등으로 섹션을 구분하여 사용자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소위 UCC를 만들고 자랑할 수 있는 코너이다.
이벤트를 통해 실제 시나리오를 자사의 성우를 이용해서 오디오 드라마를 만들어 주기도 한다.
이상으로 간략하게 '오디언'의 서비스를 살펴 보았다.
서비스는 이번주 월요일인 15일부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곧 온라인을 통한 홍보를 할 것으로 보인다. 서비스 제공사가 코스닥 상장기업이니만큼 마케팅에 나서리라는 것은 불을 보듯 뻔하다.
난 이 서비스를 국내에서도 MP3P를 겨냥하여 오디오 콘텐츠를 전문적으로 거래하는 서비스가 생겼다는 점에서 많은 관심을 가지고 살펴보게 되었다.
읽는 책이라는 개념이 얼마나 호응을 얻을 수 있을지는 두고봐야 알겠지만, 소비자의 입맛에 맞출 수 있는 콘텐츠라면 성공을 하리라 생각이 된다.
추후 얼마나 다양한 콘텐츠와 아이디어가 제공되느냐 그리고 사용자들의 참여가 서비스의 성공 요인이라 보여진다.
특히, 기존 문학이나 시나리오 장르를 이용한 음성 오디오 콘텐츠는 기존 콘텐츠 유통시장이 아닌 MP3P를 통한 콘텐츠 유통 확대로 이어질 전망이다.
나아가 전문 콘텐츠 제작의 경우 오디언과 같은 시장을 통해 자신만의 음성 콘텐츠를 판매할 수 있는 마켓플레이스로서의 역할도 할 것으로 보인다.
아마도 기존 MP3Player 제조업체들과의 공동 마케팅을 통하여, 오디오 콘텐츠 마켓을 열어갈 것으로 보인다.
좀 아쉬운 점은 이 서비스가 음성만을 위주로 만들었다는 점이다. 점점 많은 디바이스들이 오디오뿐만 아니라 비디오를 지원하는 추세이므로, 이 부분도 염두해 두고 비디오 콘텐츠를 만들거나 관련된 사용자들의 자작 콘텐츠를 수집하고 배포하는 기능을 가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오디오, 비디오 콘텐츠는 누구나 만들 수 있는 콘텐츠이다. 글을 쓰거나 그림을 그리듯이 자유롭게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다. 포털사이트들이 동영상 콘텐츠를 앞 다투어 제공하지만 정작 그런 영상들을 포터블한 디바이스에 옮겨 지하철이나 야외에서 볼 수 없는 점은 붐업을 시키지 못한 이유였다. 하지만 이런 오디오 서비스는 붐업의 기회를 가져올만한 큰 이유를 제공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점점 진화할 것이며, 동시에 초기 시장 선점의 기회도 가지고 있다.
제2의 오디언이 나타나길 기대해 본다.
우리 언어로 만든 팟캐스트를 들을 수 있는 점이 무엇보다 반갑다.
그것이 팟캐스트이든 오디오 북이든, 사용자가 편하게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면 그것으로 목적은 달성되는 것이다.
http://www.audien.com
서비스 명칭은 '오디언'이며 코스닥 상장사인 '인티큐브(구 로커스)'가 개발 및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인티큐브는 CRM 및 콘텍센터 선두업체이며, 이동통신사를 상대로하는 모바일 사업도 진행하는 회사이다. IT쪽에 있는 사람이라면 '로커스 테크놀로지스'라는 이름이 더 낯이 익을 것이다.
현재 2006년 5월에 오픈하여 테스트 기간중에 있다.
이 서비스의 사업 모델은 다음과 같다.
기존의 소설이나 만화 등을 전문 성우가 읽어 이를 오디오 파일로 만들어 다운로드나 스트리밍으로 판매를 하는 비즈니스 형태를 취하고 있다.
일반 개인이 만드는 것이 아닌 기업 차원에서 오디오 콘텐츠를 제작하고 이를 유료로 판매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하겠다.
현재 스트리밍은 편당 정가 400~600원에 할인판매하여 200~300원 정도를 받고 있으며 15일간 제공된다. 다운로드 판매는 5회까지 가능하며 5본에 한하여 디바이스 전송할 수 있으며 편당 600~800원에 할인된 가격인 300~400원에 판매하고 있다.
최근 이 서비스는 부산에 소재하고 있는 한국문학포털 사이트인 '조아라'와 사업제휴를 통해 콘텐츠 공급을 약속 받았다.
마크애니의 DRM을 채택해서 불법 복사 방지를 하고 있다.
'펀캐쉬'라는 사이버 머니를 사용하도록 실물 화폐와 1대1의 비율로 구매를 할 수 있다.
별도의 MP3 Player로의 전송을 위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크게 '오디오 드라마', '오디오 북', '공짜', '엔조이 오디언', '커뮤니티' 메뉴를 주 메뉴로 제공하고 있다.
오디오 드라마는 소설부터 성인까지 장르를 구분하여 서비스 하고 있으며, 오디오 북은 취미 실용에서 한국문학 100선을 제공하며, 공짜 코너엔 오디오 드라마, CF, 오디오 북 체험을 위한 공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커뮤니티의 경우 오디오 콘텐츠 참여를 위한 장을 마련해 두었다. 오디오 작가, 성우, 제작 PD 등으로 섹션을 구분하여 사용자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소위 UCC를 만들고 자랑할 수 있는 코너이다.
이벤트를 통해 실제 시나리오를 자사의 성우를 이용해서 오디오 드라마를 만들어 주기도 한다.
이상으로 간략하게 '오디언'의 서비스를 살펴 보았다.
서비스는 이번주 월요일인 15일부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곧 온라인을 통한 홍보를 할 것으로 보인다. 서비스 제공사가 코스닥 상장기업이니만큼 마케팅에 나서리라는 것은 불을 보듯 뻔하다.
난 이 서비스를 국내에서도 MP3P를 겨냥하여 오디오 콘텐츠를 전문적으로 거래하는 서비스가 생겼다는 점에서 많은 관심을 가지고 살펴보게 되었다.
읽는 책이라는 개념이 얼마나 호응을 얻을 수 있을지는 두고봐야 알겠지만, 소비자의 입맛에 맞출 수 있는 콘텐츠라면 성공을 하리라 생각이 된다.
추후 얼마나 다양한 콘텐츠와 아이디어가 제공되느냐 그리고 사용자들의 참여가 서비스의 성공 요인이라 보여진다.
특히, 기존 문학이나 시나리오 장르를 이용한 음성 오디오 콘텐츠는 기존 콘텐츠 유통시장이 아닌 MP3P를 통한 콘텐츠 유통 확대로 이어질 전망이다.
나아가 전문 콘텐츠 제작의 경우 오디언과 같은 시장을 통해 자신만의 음성 콘텐츠를 판매할 수 있는 마켓플레이스로서의 역할도 할 것으로 보인다.
아마도 기존 MP3Player 제조업체들과의 공동 마케팅을 통하여, 오디오 콘텐츠 마켓을 열어갈 것으로 보인다.
좀 아쉬운 점은 이 서비스가 음성만을 위주로 만들었다는 점이다. 점점 많은 디바이스들이 오디오뿐만 아니라 비디오를 지원하는 추세이므로, 이 부분도 염두해 두고 비디오 콘텐츠를 만들거나 관련된 사용자들의 자작 콘텐츠를 수집하고 배포하는 기능을 가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오디오, 비디오 콘텐츠는 누구나 만들 수 있는 콘텐츠이다. 글을 쓰거나 그림을 그리듯이 자유롭게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다. 포털사이트들이 동영상 콘텐츠를 앞 다투어 제공하지만 정작 그런 영상들을 포터블한 디바이스에 옮겨 지하철이나 야외에서 볼 수 없는 점은 붐업을 시키지 못한 이유였다. 하지만 이런 오디오 서비스는 붐업의 기회를 가져올만한 큰 이유를 제공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점점 진화할 것이며, 동시에 초기 시장 선점의 기회도 가지고 있다.
제2의 오디언이 나타나길 기대해 본다.
우리 언어로 만든 팟캐스트를 들을 수 있는 점이 무엇보다 반갑다.
그것이 팟캐스트이든 오디오 북이든, 사용자가 편하게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면 그것으로 목적은 달성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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