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타임즈를 팟캐스트로 듣자

영어공부를 하려면 시사 뉴스가 있는 신문을 보는 것이 큰 도움이 된다. 그리고 만일 그 신문 뉴스를 원어민이 읽어주는 서비스를 한다면 더더욱 큰 도움이 된다.

뉴욕타임즈는 뉴스기사의 오디오 팟캐스트를 지원한다.

뉴욕타임즈 팟캐스트 : http://www.nytimes.com/ref/multimedia/podcasts.html

Fetured Podcast, Daily Podcasts, Weekly Podcasts, TimeSelect Podcasts 등의 4가지 섹션으로 구분되어 있는 팟캐스 뉴스를 받을 수 있다. TimeSelect Podcasts는 유료로 제공되며 14일간의 시범 서비스를 무료로 받아볼 수 있다. TimeSelect는 지나간 뉴스들을 들을 수 있는 서비스이다.

그 외엔 모두 무료로 제공되며 RSS Reader나 팟캐스트 클라이언트 프로그램을 통해 오디오 팟캐스트 파일을 직접 듣거나 mp3 파일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난 개인적으로 뉴욕타임즈 팟캐스트를 출퇴근시 PDA에 담아두고 듣고 있다. 아직까지 다 못알아듣긴 하지만, 또렷한 발음으로 권위있는 신문사의 시사 뉴스를 영어로 들을 수 있다는 점이 무엇보다 마음에 든다.

지금부터 뉴욕타임즈의 오디오 팟캐스트를 이용하는 방법을 설명하겠다.

1. 원하는 섹션으로 이동하여 'PODCAST'나 Feed 주소를 클릭하면 주소를 복사할 수 있다. iTunes나 My Yahoo를 통해 바로 등록이 가능하다. 여기서는 HanRSS를 통해 등록하는 방법으로 설명한다.

2. HanRSS는 웹기반의 RSS Reader 서비스이다. 무료이고, 웹으로 언제든 접속이 가능하다. 가입을 하면 자신만의 RSS Reader를 꾸밀 수 있다. (http://hanrss.com)

3. 뉴욕타임즈 팟캐스트 페이지에서 복사한 주소를 RSS 주소란에 입력하고 추가버튼을 누른다.

4. 주소가 정확하다면 Feed의 Summary가 보인다. 적당한 폴더를 만들고 주소를 '내 RSS'에 추가한다. 나의 경우 Podcast RSS 디렉토리를 따로 만들었다.

5. 새로이 추가한 디렉토리가 보인다. 참고로 뉴욕타임즈의 Weekly Podcasts의 'Movie Review'섹션을 등록했다. 아래 그림은 12개의 신규 Feed가 있다는 표시다.

6. 새로 올라온 Feed 들이 보인다. 제목과 간단한 소개, mp3 파일 링크, 오디오 재생으로 구분이 된다.

7. 웹 브라우저에서 바로 들을 수 있다. '오디오 재생' 부분을 누르면 오디오 팟캐스트가 재생된다. 뉴욕타임즈의 팟캐스트는 HP의 지원하에 제공된다는 멘트를 처음 들을 수 있을 것이다.

8. 만일 이 파일을 가지고 나가서 듣고 싶다면(Take out), 이것이 바로 팟캐스트인데, mp3 파일 링크 버튼을 누르면 아래와 같이 다운로드가 된다.

다운로드 받은 파일을 자신이 원하는 MP3 플레이어나 PMP, PDA 등의 장치에 담아가면 일단 준비는 끝난 셈이다.

이제 심심한 출퇴근, 등하교길에 뉴욕타임즈를 오디오로 들으며 다닐 수 있게 되었다.

이처럼 뉴스를 Podcast로 제공하는 것은 뉴욕타임즈 뿐만 아니다. CNN도 제공하고 있으며, 영국 BBC도 제공하고 있다. 그리고 각종 Podcast 디렉토리를 뒤져보면 주옥같은 Podcast 서비스가 아주 많다.

집에 갈 때 MP3P로 음악만 듣지 말고 오디오 뉴스를 들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