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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 이야기

잠시 한숨 돌린 Vonage

킬크 2007. 4. 26. 09:36

4월 24일 화요일, Vonage와 Verizon의 VoIP 특허 관련한 Vonage의 항소심에서 연방항소법원은 하급법원의 Vonage 신규 가입 중단 지시를 무효화하고 다시 가입자를 받을 수 있도록 명령했다.

양사의 변호사들로부터 각각 45분씩 진술을 받은지 2시간 만에 내려진 결정이다. 그러나 양쪽의 진술을 듣고 바로 판결을 내리지는 않고 나중에 공시했다고 한다. 이 소식이 알려지자 Vonage 주식이 49%나 폭등했다.

이로서 Vonage는 한숨을 돌릴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이 명령은 한시적인 것이고, 최종 특허침해 결론이 날 경우, 이 보다 더 엄청난 시련이 Vonage를 어렵게 만들 것이다.

Vonage의 시련은 Vonage만의 것이 아니라, VoIP 비즈니스를 전개하는 모든 기업에 영향을 줄 것이다.

기업이 특허 때문에 한순간에 무너질 수도 있음을 Vonage 사태를 보면서 느끼게 되는 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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