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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니님 블로그에 올라온 베타소식을 접하고 바로 사용해 보았다.

실시간 방송, Daum 라이브 베타 오픈

윈도우 전용 클라이언트 프로그램이라서, 현재는 윈도우 OS만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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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치하면 메인 방송 스크린이 나오고, 아래쪽엔 조그만 채팅창이 그리고 오른쪽엔 현재 개설된 방송의 현황을 보여준다.

우선 베타서비스이긴 하지만 다음 라이브의 최대의 장점은 '쉽다'라는 것이다. 간단하게 웹캠이나 동작시킬 영상파일만 있다면 금방 나만의 방송국을 만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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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하기'를 누르면 간단하고 직관적인 방송관련 메뉴가 나온다.

‘방송장치’는 파일이나 URL 주소, 스크린캡쳐, 카메라/캠, DVD 등 다양한 방법으로 영상을 송출할 수 있으며, 영상은 최대 720X576까지, 영상 품질은 1400 Kbps, FPS는 35 까지 설정이 가능하다. 오디오는 스테레오, 192 Kbps까지 지원한다.

‘방송정보’ 메뉴에서는 방송 제목과 설명, 속성을 설정이 가능한데, 최대 500명까지 시청자수를 늘일 수 있고, 비밀 채널을 만들 수 있으며, 19세 이상 시청 설정도 가능하다.

‘방송화면효과’는 자막과 로고 등을 삽입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직관적으로 잘 되어 있어서 사용하기엔 아주 무난하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자신의 방송을 녹화할 수 없다는 것인데, 이 부분은 클라이언트인 사용자 PC에서 저장할지, 서비스 제공측인 다음에 저장할지도 고민해봐야 할 문제인것 같다.

만일 UCC 측면에서 본다면 장기적으로 다음의 서비스 쪽에서 저장이 가능하다면 콘텐츠 활용성은 높아질 것이다. UCC의 공개여부 설정 등의 기본적인 보안사항만 보강해 준다면 대량으로 UCC를 만들어 내는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이 가능할 것이다.

또한 이 서비스를 개인 방송 컴포넌트 형태의 플러그인으로 다음 블로그나 티스토리의 서비스로 편입시켜 서비스를 연계하는 방안도 고려해 봤으면 좋겠다. 물론 다음 라이브 메인 서비스와 연결된 서비스가 되어야겠다. 그래서 녹화 기능이 제공된다면 더욱 좋겠다는 생각이다.

가능하다면, 이런 이벤트를 열어보는 것은 어떨지 모르겠다.

기업박람회를 다음 라이브를 통해 하는 것이다. 기업의 홍보 동영상들을 카테고리에 맞추어 업체들에서 상영을 하면, 구직자나 기업에 대해 관심을 가지는 네티즌들이 골라서 볼 수 있는 그런 이벤트가 한번쯤 열리면 좋겠다는 생각이다.

개인적으로는, 각종 세미나나 전시회 등에 활용을 해도 괜찮겠다는 생각을 가져보았다.

불과 얼마 사용하지 않았지만, 직관적인 인터페이스와 쉬운 조작이 가장 큰 매력으로 느껴진다. 앞으로 더 개선해서 재밌는 콘텐츠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제공해 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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