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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DMB 단말기 시장에 대한 정보가 나왔다.

한국전파진흥협회의 자료를 바탕으로 오늘은 정보통신부의 자료가 공개 되었다.

국내 DMB 방송은 위성 DMB 인 S-DMB와 지상파 DMB인 T-DMB로 구분이 된다. DMB 시청자수는 판매된 단말기가 기준이 되는데, 전체 645.7만명이며 위성 DMB 113만명, 지상파 DMB 532.7만명이다.

위성 DMB 가입자는 작년 11월을 정점으로 점점 가입자가 줄고 있는 상황이다. 참고로 최근 위성 DMB 사업자인 TU는 약 2년간 차량용 단말기 가입자의 요금을 받지 않는 정책을 취하고 있다.

구분

‘05.

누계

‘06.

1월

3월

6월

9월

12월

‘07.1월

2월

3월

4월

5월


합계

(누계)

36.9

41.7

49.9

68.0

76.3

101.8

107.8

111.0

113.0

112.7

113.0


휴대폰

35.3

4.7

4.7

6.3

4.8

7.4

5.6

3.1

1.9

-0.2

0.2


차량

1.6

0.1

0.4

0.2

0.3

0.3

0.4

0.1

0.1

-0.1

0.1

위성 DMB 사용자의 대부분은 휴대폰을 이용하여 DMB를 시청하고 있다. 그 외 차량용으로 나오긴 하지만 미미한 수준이며, 일부 제품은 지상파와 위성 DMB 듀얼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지상파 DMB 단말기는 보급이 꾸준히 늘고 있는데, 위성 DMB가 유료인대 반해 지상파 DMB는 무료이며, DMB 단독 제품보다는 PMP, 네비게이션, 노트북, USB 타입 등이나 휴대폰 내장형태로 제공되고 있다.
 

특히 올해 하반기는 지상파 DMB 전국 서비스가 가능해지면서 단말기의 수요가 급격하게 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이러한 양상은 휴대폰과 네비게이션 형태로 공급되는 형태로 늘고 있다.

네비게이션은 TPEG(교통정보 데이터 서비스) 서비스가 제공될 것으로 예상되어 수요가 늘고 있다. 이미 지방의 경우 시범방송이 송출 중이어서 지상파 DMB 단말기로 방송수신이 가능한 상태이다.

PMP나 PDA, MP4 등의 포터블 단말기(휴대전용)는 8.4%밖에 되지 않고 있는데, 하반기에 제품이 쏟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이미 포터블 기기사들은 앞다투어 DMB를 탑재하고 있으며, 하반기 출시용이다.

KOBACO의 자료를 바탕으로 지상파 DMB 방송사의 광고매출이 증가하고 있다는 것을 이야기 하고 있는데, 아직은 미미한 수준이다. 지상파 DMB가 콘텐츠 공급자들에게 수익이 따르지 않으면 지속적인 방송공급과 유지에 문제가 발생한다. 긍정적인 신호이긴 하나 급격하게 광고 수주는 늘지 않을 전망이다. 광고는 단말기의 숫자와 함께 늘어날 것이다. 수요가 없는 공급은 없기 때문이다.
 

구분

‘06.6월

7월

8월

9월

10월

11월

12월

07.1

2월

3월

4월

5월

광고액

22,550

14,800

11,400

16,400

21,000

15,500

19,750

23,520

32,600

38,300

44,670

47,340

DMB 방송 2년을 평가하기 위한 자료의 일부로 만들어진 이번 자료는 국내 DMB 단말기 시장을 가늠하기 위한 좋은 자료이다.

요약하면 이렇다.

위성 DMB(유료) 이용자는 크게 늘고 있지 않지만, 지상파 DMB(무료)는 네비게이션과 휴대폰 형태로 단말기 공급이 늘고 있으며, 하반기 전국 방송 개시와 TPEG서비스에 대한 기대심리가 작용하고 있다.

단말기의 증가와 사용자의 증가는 자연스럽게 광고의 증가로 이어지고 이러한 선순환 고리의 형성이 DMB 활성화를 유도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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