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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 전문 FM 라디오 방송으로 YTN 라디오가 지난 1월 31일 정보통신부의 허가를 받았다. 따라서 3월 한달간의 시험 방송에 이어 4월부터 본방송에 들어갈 예정이다.

다만, 인천, 부천, 김포, 안양, 시흥 등 서부 경기지역, 서울 서부지역에서만 청취할 수 있다. 24시간 방송 중 90% 이상을 뉴스 중심으로 방송되며, 방송중 몇차례 외국인들을 위한 영어뉴스 방송도 예정되어 있다. 영어뉴스 방송은 아이랑 TV와의 제휴를 통해 하루 10차례 제공될 것이라고 한다.

송신소는 안양시 석수동 삼성산에 위치하여 수도권 서부 지역으로 송출할 예정이다. 방송에 사용되는 중심 주파수는 94.5MHz이며 방송 점유 주파수는 260KHz이며, 송신 출력은 3KW(공중선 전력 기준)이다.

TV에 이어 FM 라디오에서도 24시간 전문 뉴스 채널이 생겼다. 그러나, 수도권 서부 지역만을 대상으로 방송한다는 점에서 아쉽긴 하지만, 점차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라디오 방송 콘텐츠는 기본적으로 YTN 뉴스를 중심으로 라디오용으로 재가공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뉴스외에 대담프로와 날씨 교통정보 등의 프로그램을 추가하여 방송할 예정이라고 한다.

YTN의 뉴스는 이미 케이블, DMB를 통해 방송되고 있으며, FM 라디오까지 가세하여 다미디어 종합 뉴스 채널로 부상했다는데 큰 의의를 두고 있다.

수도권에서는 24시간 뉴스를 접할 수 있는 채널이 또 하나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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