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Gartner가 지난 9월 8일자로 발표한 전세계 2분기 스마트폰시장 판매자료에 따르면, 올해 2분기 동안 북미지역의 스마트폰 판매량이 급증했으며, 일본에서의 판매량은 줄어든 것으로 분석되었다.
올해 2분기에 총 3,330만대의 스마트폰이 판매되었으며, 전년 동기 대비 15.7% 성장한 수치였다. 또한 전체 휴대폰시장에서 스마트폰의 비중의 11%인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1, 2분기를 합한 전반기 판매량으로만 보면 6,400만대로 작년 대비 22% 증가했으나, 증가율은 2006년 대비 2007년 증가율에 비해 낮아졌다.
이는 소비자들의 휴대폰 선호 경향이 스마트폰과 비슷한 UI 선호와 뮤직폰, 카메라폰 등의 활용도 중심으로 변화되자, 일반 휴대폰의 UI, 터치스크린 등의 기능을 추가하여 내놓은 제품들의 판매량이 늘었기 때문이다. 또한 경기침체에 따라 소비자들이 상대적으로 고가인 스마트폰의 구입을 망설이는 것도 하나의 원인이 되고 있다.
제조사별 스마트폰 판매대수 및 점유율
표에서 보듯이 여전히 부동의 1위 자리는 Nokia가 차지하고 있지만, 점유율은 하락했다. 가장 큰 폭의 성장율을 자랑한 것은 역시 BlackBerry의 RIM(Research In Motion)이다. 그 다음으로 HTC가 터치스크린폰에 올인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큰 폭으로 성장했다.
HTC는 Google의 Android Phone인 G1을 생산하기 시작하는 하반기에는 더욱 시장 점유율이 높아질 것으로 보여, 스마트폰시장의 다크호스로 부상할 전망이다. 상대적으로 Nokia, RIM의 점유율이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표에는 나타나 있지 않지만, Apple의 iPhone은 1분기 점유율 5.3%에서 2분기에는 2.8%로 하락했는데, 이는 iPhone 3G 발매를 앞두고 생긴 일시적인 현상으로 보고 있다. 즉, 3분기로 넘어가면서 점유율은 올라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눈에 띄는 것 중의 하나는 유일하게 일본의 Sharp만이 판매량이 줄어든 것인데, 이는 주력시장인 일본에서의 스마트폰 판매량이 준 것이 결정적이었다. 전반적으로 아시아 시장 전체에서 스마트폰의 영향력이 적기 때문이며, 경기 하강 국면에 있기 때문에 그 영향이 더 큰 것으로 보고 있다. 일본은 스마트폰시장이 전년 동기 대비 24%나 감소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운영체제별 스마트폰 판매대수 및 점유율
스마트폰의 운영체제는 기기 제조사와 직접적으로 관계가 있지만, 운영체제만 공급하는 Microsoft와 자사뿐만 아니라 타사에도 공급하고 있는 Nokia Symbian이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Symbian은 57.1%로 여전히 1위의 자리를 고수하고 있지만, 작년 동기에는 65.6%의 점유율을 보였던 것에 비하면 하락세에 있다. 성장율은 0.7%에 불과해 하락이 뚜렷해 보인다. 원인 중의 하나는 Symbian OS를 사용하던 일본의 미쓰비시 전기(NEC)가 휴대폰사업 철수였으며, 일본 전체적으로 휴대폰 사업 침체에 따른 영향도 점유율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전자신문 : 日 휴대폰 시장 급속히 '냉각'
상대적으로 Apple의 Mac OS X와 RIM의 성장세가 두드러지는데, RIM의 BlackBerry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17.4%의 점유율을 보인 것이 눈에 띈다. 작년 동기에는 Microsoft Windows Mobile과 Linux에 이어 4위였지만, 올 2분기에는 2위를 차지했다.
Windows Mobile도 약간의 점유율을 높이긴 했지만, 정체로 보는 것이 맞겠다. 한편 유일하게 운영체제 중에서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Linux이다. 이는 구글의 Android 개발과 Symbian의 오픈소스선언이 큰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고있다.
Mac OS X는 여전히 iPhone에만 공급되고 있으며, iPhone 3G의 판매량 추이에 따라 3분기 및 하반기의 점유율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그 밖에 Palm 역시 Treo 시리즈 덕분에 점유율이 높아진 상황이지만, 이미 시장은 Symbian과 Windows Mobile, RIM이 선점하고 있어서 메이저로 부상하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2008년은 스마트폰의 격동기였다. 작년에 Apple iPhone의 출현으로 스마트폰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업계의 스마트폰 개발이 늘었다. 특히, 조용하게 시장을 잠식하고 있던 RIM의 BlackBerry와 여전히 세계 1위인 Nokia도 스마트폰 전쟁에 적극 가담하면서 시장은 점점 가열되고 있다.
여기에 Google까지 합세하면서 스마트폰시장은 확대일로에 놓이게 되었다. 다만, 이런 흐름속에 유독 아시아지역에서만 스마트폰시장이 성장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은 의아스럽긴 하지만, 이는 아시아만의 문화와 환경에 의한 차이가 반영된 것으로 보여지며, 좀 늦어지겠지만 스마트폰의 확산은 분명해 보인다.
점유율을 유지하려는 Nokia와 RIM, 확대를 노리고 있는 Apple과 Google Android 진영의 싸움이 하반기에도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다만, 세계 경기 침체라는 복병으로 인해 예상보다 성장율은 둔화될 것으로 보인다.
포스팅 참고 자료 : Gartner Says Worldwide Smartphone Sales Grew 16 Per Cent in Second Quarter of 2008
올해 2분기에 총 3,330만대의 스마트폰이 판매되었으며, 전년 동기 대비 15.7% 성장한 수치였다. 또한 전체 휴대폰시장에서 스마트폰의 비중의 11%인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1, 2분기를 합한 전반기 판매량으로만 보면 6,400만대로 작년 대비 22% 증가했으나, 증가율은 2006년 대비 2007년 증가율에 비해 낮아졌다.
이는 소비자들의 휴대폰 선호 경향이 스마트폰과 비슷한 UI 선호와 뮤직폰, 카메라폰 등의 활용도 중심으로 변화되자, 일반 휴대폰의 UI, 터치스크린 등의 기능을 추가하여 내놓은 제품들의 판매량이 늘었기 때문이다. 또한 경기침체에 따라 소비자들이 상대적으로 고가인 스마트폰의 구입을 망설이는 것도 하나의 원인이 되고 있다.
제조사별 스마트폰 판매대수 및 점유율
표에서 보듯이 여전히 부동의 1위 자리는 Nokia가 차지하고 있지만, 점유율은 하락했다. 가장 큰 폭의 성장율을 자랑한 것은 역시 BlackBerry의 RIM(Research In Motion)이다. 그 다음으로 HTC가 터치스크린폰에 올인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큰 폭으로 성장했다.
HTC는 Google의 Android Phone인 G1을 생산하기 시작하는 하반기에는 더욱 시장 점유율이 높아질 것으로 보여, 스마트폰시장의 다크호스로 부상할 전망이다. 상대적으로 Nokia, RIM의 점유율이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표에는 나타나 있지 않지만, Apple의 iPhone은 1분기 점유율 5.3%에서 2분기에는 2.8%로 하락했는데, 이는 iPhone 3G 발매를 앞두고 생긴 일시적인 현상으로 보고 있다. 즉, 3분기로 넘어가면서 점유율은 올라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눈에 띄는 것 중의 하나는 유일하게 일본의 Sharp만이 판매량이 줄어든 것인데, 이는 주력시장인 일본에서의 스마트폰 판매량이 준 것이 결정적이었다. 전반적으로 아시아 시장 전체에서 스마트폰의 영향력이 적기 때문이며, 경기 하강 국면에 있기 때문에 그 영향이 더 큰 것으로 보고 있다. 일본은 스마트폰시장이 전년 동기 대비 24%나 감소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운영체제별 스마트폰 판매대수 및 점유율
스마트폰의 운영체제는 기기 제조사와 직접적으로 관계가 있지만, 운영체제만 공급하는 Microsoft와 자사뿐만 아니라 타사에도 공급하고 있는 Nokia Symbian이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Symbian은 57.1%로 여전히 1위의 자리를 고수하고 있지만, 작년 동기에는 65.6%의 점유율을 보였던 것에 비하면 하락세에 있다. 성장율은 0.7%에 불과해 하락이 뚜렷해 보인다. 원인 중의 하나는 Symbian OS를 사용하던 일본의 미쓰비시 전기(NEC)가 휴대폰사업 철수였으며, 일본 전체적으로 휴대폰 사업 침체에 따른 영향도 점유율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전자신문 : 日 휴대폰 시장 급속히 '냉각'
상대적으로 Apple의 Mac OS X와 RIM의 성장세가 두드러지는데, RIM의 BlackBerry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17.4%의 점유율을 보인 것이 눈에 띈다. 작년 동기에는 Microsoft Windows Mobile과 Linux에 이어 4위였지만, 올 2분기에는 2위를 차지했다.
Windows Mobile도 약간의 점유율을 높이긴 했지만, 정체로 보는 것이 맞겠다. 한편 유일하게 운영체제 중에서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Linux이다. 이는 구글의 Android 개발과 Symbian의 오픈소스선언이 큰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고있다.
Mac OS X는 여전히 iPhone에만 공급되고 있으며, iPhone 3G의 판매량 추이에 따라 3분기 및 하반기의 점유율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그 밖에 Palm 역시 Treo 시리즈 덕분에 점유율이 높아진 상황이지만, 이미 시장은 Symbian과 Windows Mobile, RIM이 선점하고 있어서 메이저로 부상하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2008년은 스마트폰의 격동기였다. 작년에 Apple iPhone의 출현으로 스마트폰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업계의 스마트폰 개발이 늘었다. 특히, 조용하게 시장을 잠식하고 있던 RIM의 BlackBerry와 여전히 세계 1위인 Nokia도 스마트폰 전쟁에 적극 가담하면서 시장은 점점 가열되고 있다.
여기에 Google까지 합세하면서 스마트폰시장은 확대일로에 놓이게 되었다. 다만, 이런 흐름속에 유독 아시아지역에서만 스마트폰시장이 성장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은 의아스럽긴 하지만, 이는 아시아만의 문화와 환경에 의한 차이가 반영된 것으로 보여지며, 좀 늦어지겠지만 스마트폰의 확산은 분명해 보인다.
점유율을 유지하려는 Nokia와 RIM, 확대를 노리고 있는 Apple과 Google Android 진영의 싸움이 하반기에도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다만, 세계 경기 침체라는 복병으로 인해 예상보다 성장율은 둔화될 것으로 보인다.
포스팅 참고 자료 : Gartner Says Worldwide Smartphone Sales Grew 16 Per Cent in Second Quarter of 2008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