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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에 따르면, Apple 주주들이 Apple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할지도 모른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유는 Apple CEO Steve Jobs의 건강에 관련된 정보에 대한 공개문제 때문이다.
이미 작년 6월 수척해진 모습으로 제품 발표를 하던 Steve Jobs를 두고, 건강에 이상이 있다는 분석들이 나오면서 Apple 주가가 크게 떨어진 적이 있었다. 당시 Apple은 이를 부인했었다.
또한 작년 12월에 Macworld Expo에 Steve Jobs가 키노트 발표를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하는 바람에 또 다시 주가가 출렁 거렸다.
결정적으로 이달초에 호르몬 이상으로 Jobs의 건강에 이상이 있다는 발표와 다시 일주일 후에 6월까지 병가를 내고 휴식을 취할 것이라는 발표가 나오면서 Apple의 주가는 큰 폭으로 떨어졌다. 거의 주가 하락으로 100억 달러 이상이 빠진것으로 알려졌다.
2008년 5월에 주가가 190달러에 육박하던 것이 9월 리먼브러더스의 파산으로 촉발된 금융위기가 닥치면서 한때 80달러로 급락했다가 차츰 회복하면서 100달러대에 머물고 있었다.
그러다가 Macworld Expo에 대한 키노트 불참문제와 CEO가 호르몬 이상으로 투병하고 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다시 90달러대로 떨어졌다. 다시 일주일뒤에는 6월까지 병가를 내고 Apple을 잠시 떠난다는 소식이 더해지면서 주가는 연일 떨어지고 있다. 현재 83달러까지 떨어졌다. 거의 작년 금융위기때 수준으로 떨어졌다.
때문에 당장 피해를 보고 있다고 생각하는 주주들이 Apple을 상대로 소송을 준비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는 회사의 주가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CEO의 건강 문제에 대해 회사측이 미리 알리지 않아서 주가 하락으로 이어졌고, 이는 주주들에 대해 심각한 손실을 끼쳤다는 주장이다.
사실 Apple과 Steve Jobs를 따로 떼어서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Apple의 Steve Jobs 의존도는 상당히 높은 편이다. Steve Jobs의 한마디와 행동 하나하나에 Apple 전체의 사운이 걸렸다고 할만큼 CEO의 의존도와 기대감이 높은 기업이 바로 Apple이다.
만일 송사가 벌어진다면 Steve Jobs의 건강이상에 대해 회사가 언제부터, 누가 알게 되었으며, 회사는 이에 대해 어떻게 적절히 조치했는지 등의 여부가 쟁점이 될 것이라고 전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주주들의 반발은 회사 스스로 화를 자초한 것이라고 하는 소리도 나오고 있다. 즉, 지난 6월 수척해진 모습으로 제품 발표를 진행했을 때 많은 네티즌들과 블로거들이 그의 건강 이상설을 제기했었는데, 회사는 이를 무시하고 그냥 소문에 불과하지 않는다거나 개인의 사생활 문제라고 축소 또는 무대응했기 때문이다.
결국 6개월이 지난 올초에 그의 건강에 문제가 있으며, 일에 손을 떼고 몇달을 쉬어야할 만큼의 휴가를 내야한다는 것으로 발표함으로써 결국 주주들은 회사가 Jobs의 건강에 대해 숨겼다는 결론을 내렸기 때문이다.
아직까지 직접적인 소송을 당하지는 않았지만, 현재처럼 Apple의 주가가 계속 하락할 경우 회사에 책임을 묻는 소송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만일 일시적인 하락이라면 큰 문제가 되지 않겠지만, Steve Jobs의 부재가 그 원인이라면 Apple은 곤경에 처하게 된다.
이번 주주들의 소송 제기설은 스타 CEO의 유명세치고는 회사에 미치는 영향이 너무나 크기 때문에 발생할 수 있는 문제이다. Apple이 Steve Jobs라는 탁월한 CEO에 의해서만 움직이는 조직이라는 인상을 주면 장기적으로 Apple로서는 손해다.
Steve Jobs의 부재 기간동안 시장에 신뢰를 주고, 실적으로 답한다면 오히려 호재가 될 수도 있다. 그래서 앞으로 5개월의 시간은 Apple에게도 중요한 시험대가 될 것이며, 중대한 임무를 맡은 Tim Cook COO에게도 중요한 기회가 제공되는 시기다.
앞으로 두고봐야 알겠지만 Apple 주가가 안정되고 다시 상승한다면 소송문제는 다시 나오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마켓이 Steve Jobs의 부재를 어떻게 받아들이는지에 따라 소송의 압박은 상존해 있는 셈이다.
아마 Apple 주주들도 알고 있겠지만, 만일 소송을 걸면 병가중인 Steve Jobs에게도 좋은 영향을 미칠리 없다는 것을 너무나 잘 알고 있을 것이다. 잘못하면 빈대잡으려다가 초가삼간 태우는 일이 발생할지도 모른다는 사실을 말이다.
지금 중요한 것은 Steve Jobs의 건강회복과 Apple의 건실한 회사운영이다. 다수의 주주들이 바라는 것은 다른 어떤 것보다 자신에게 돌아올 이익이다. 어느 것이 유리할지는 스스로가 판단할 몫이다.
이미 작년 6월 수척해진 모습으로 제품 발표를 하던 Steve Jobs를 두고, 건강에 이상이 있다는 분석들이 나오면서 Apple 주가가 크게 떨어진 적이 있었다. 당시 Apple은 이를 부인했었다.
또한 작년 12월에 Macworld Expo에 Steve Jobs가 키노트 발표를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하는 바람에 또 다시 주가가 출렁 거렸다.
결정적으로 이달초에 호르몬 이상으로 Jobs의 건강에 이상이 있다는 발표와 다시 일주일 후에 6월까지 병가를 내고 휴식을 취할 것이라는 발표가 나오면서 Apple의 주가는 큰 폭으로 떨어졌다. 거의 주가 하락으로 100억 달러 이상이 빠진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1년간 Apple의 주가변동 추이)
2008년 5월에 주가가 190달러에 육박하던 것이 9월 리먼브러더스의 파산으로 촉발된 금융위기가 닥치면서 한때 80달러로 급락했다가 차츰 회복하면서 100달러대에 머물고 있었다.
그러다가 Macworld Expo에 대한 키노트 불참문제와 CEO가 호르몬 이상으로 투병하고 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다시 90달러대로 떨어졌다. 다시 일주일뒤에는 6월까지 병가를 내고 Apple을 잠시 떠난다는 소식이 더해지면서 주가는 연일 떨어지고 있다. 현재 83달러까지 떨어졌다. 거의 작년 금융위기때 수준으로 떨어졌다.
때문에 당장 피해를 보고 있다고 생각하는 주주들이 Apple을 상대로 소송을 준비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는 회사의 주가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CEO의 건강 문제에 대해 회사측이 미리 알리지 않아서 주가 하락으로 이어졌고, 이는 주주들에 대해 심각한 손실을 끼쳤다는 주장이다.
사실 Apple과 Steve Jobs를 따로 떼어서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Apple의 Steve Jobs 의존도는 상당히 높은 편이다. Steve Jobs의 한마디와 행동 하나하나에 Apple 전체의 사운이 걸렸다고 할만큼 CEO의 의존도와 기대감이 높은 기업이 바로 Apple이다.
만일 송사가 벌어진다면 Steve Jobs의 건강이상에 대해 회사가 언제부터, 누가 알게 되었으며, 회사는 이에 대해 어떻게 적절히 조치했는지 등의 여부가 쟁점이 될 것이라고 전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주주들의 반발은 회사 스스로 화를 자초한 것이라고 하는 소리도 나오고 있다. 즉, 지난 6월 수척해진 모습으로 제품 발표를 진행했을 때 많은 네티즌들과 블로거들이 그의 건강 이상설을 제기했었는데, 회사는 이를 무시하고 그냥 소문에 불과하지 않는다거나 개인의 사생활 문제라고 축소 또는 무대응했기 때문이다.
결국 6개월이 지난 올초에 그의 건강에 문제가 있으며, 일에 손을 떼고 몇달을 쉬어야할 만큼의 휴가를 내야한다는 것으로 발표함으로써 결국 주주들은 회사가 Jobs의 건강에 대해 숨겼다는 결론을 내렸기 때문이다.
아직까지 직접적인 소송을 당하지는 않았지만, 현재처럼 Apple의 주가가 계속 하락할 경우 회사에 책임을 묻는 소송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만일 일시적인 하락이라면 큰 문제가 되지 않겠지만, Steve Jobs의 부재가 그 원인이라면 Apple은 곤경에 처하게 된다.
이번 주주들의 소송 제기설은 스타 CEO의 유명세치고는 회사에 미치는 영향이 너무나 크기 때문에 발생할 수 있는 문제이다. Apple이 Steve Jobs라는 탁월한 CEO에 의해서만 움직이는 조직이라는 인상을 주면 장기적으로 Apple로서는 손해다.
Steve Jobs의 부재 기간동안 시장에 신뢰를 주고, 실적으로 답한다면 오히려 호재가 될 수도 있다. 그래서 앞으로 5개월의 시간은 Apple에게도 중요한 시험대가 될 것이며, 중대한 임무를 맡은 Tim Cook COO에게도 중요한 기회가 제공되는 시기다.
(Tim Cook Apple COO)
앞으로 두고봐야 알겠지만 Apple 주가가 안정되고 다시 상승한다면 소송문제는 다시 나오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마켓이 Steve Jobs의 부재를 어떻게 받아들이는지에 따라 소송의 압박은 상존해 있는 셈이다.
아마 Apple 주주들도 알고 있겠지만, 만일 소송을 걸면 병가중인 Steve Jobs에게도 좋은 영향을 미칠리 없다는 것을 너무나 잘 알고 있을 것이다. 잘못하면 빈대잡으려다가 초가삼간 태우는 일이 발생할지도 모른다는 사실을 말이다.
지금 중요한 것은 Steve Jobs의 건강회복과 Apple의 건실한 회사운영이다. 다수의 주주들이 바라는 것은 다른 어떤 것보다 자신에게 돌아올 이익이다. 어느 것이 유리할지는 스스로가 판단할 몫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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