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은 땅이 좁고 인구가 밀집되어 있기 때문에 차량등록을 억제하고 있다. 대신 대중교통을 편리하게 운영하여 자가용 운전을 하지 않아도 불편함이 없도록 만들어 놨다.

이번 포스팅은 지난주 다녀온 홍콩에 대한 이야기로 세번째 포스팅이다. 다음의 포스팅들을 참고하면 이해하는데 더 빠른 도움이 된다.

2009/04/13 - [킬크로그] - [홍콩전자전] 밤엔 화려하지만 낮엔 회색도시, 홍콩의 이런 저런 이야기
2009/04/20 - [킬크로그] - 홍콩 여행을 준비하고 있다면 도움이 되는 몇가지 정보들

대중교통이 편리하다는 것은 현지 홍콩주민들 뿐만 아니라 관광객에게도 반가운 소리다. 홍콩은 차량 등록 억제와 밤늦게까지 귀가하지 않는 주민들과 관광객들을 위해 늦은 밤까지 대중교통이 운행을 하도록 해놨다.

공항 대중 교통

홍콩국제공항에 내리는 순간부터 다양한 대중교통 시스템을 만나게 된다. 일반적으로 다른 나라의 경우 공항에서 시내로 접근하기 위해 대체적으로 공항버스나 택시를 이용하는데, 홍콩은 여기에 공항철도인 AEL(Airport Express Line)이 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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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EL은 작년에 개통된 우리나라 공항철도인 AREX와 비슷하다. 종착점인 홍콩역까지 약 24분이 소요되며 요금은 HK$ 100(홍콩역)이다. 가장 빠르게 공항에서 홍콩 도심으로 들어갈 수 있는 수단이다.

05:54부터 새벽 00:48 까지 12분 간격으로 열차가 있다. 스마트카드인 옥토퍼스카드로 결제가 가능하다. 홍콩역에 내리면 AES라는 호텔까지 무료 셔틀버스가 다닌다. 홍콩을 찾는 손님들에겐 AEL이 가장 일반적인 시내진입 방법이다.

AEL은 티켓구입후 한달의 유효기간내에 다시 타는 승객을 위해 왕복 승차권을 판매하는데, 홍콩역까지 왕복 HK$ 180로 HK$ 20을 절약할 수 있다. 모든 요금은 성인 기준이며 3~11세까지의 어린이는 어른 요금의 절반을 지불한다.

http://www.mtr.com.hk/eng/airport_express/timetable_detail.html

그 다음으로 에어버스가 있는데, 유명 호텔앞까지 간다. 요금은 도착 지역에 따라 HK$ 23~40까지, AEL에 비해 요금이 저렴한 반면 시간이 훨씬 오래(최대 80분) 걸린다. 침사추이 스타페리 선착장이 종점이다. 심야운행도 하기 때문에 언제든 홍콩 중심부로 갈 수 있는 교통수단이다.

옥토퍼스카드(Octopus Cards)

홍콩에서 버스나 트램, 스타페리, 미니버스를 자주 타야 한다면 필수적으로 구입해야 하는 교통카드가 있다. 우리나라의 T-money같은 스마트카드인 옥토퍼스카드인데, 중국어 그대로 읽으면 팔달통(八達通)이다. 사통팔달이라는 우리말과 비교하면 이해가 쉬울 것이다. 어디든 통한다는 뜻으로 보면 되겠다. 광동어로는 '빠따통'이라고 부른다.

http://www.octopuscards.com/consumer/en/index.j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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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은 최소 HK$ 150, 청소년은 HK$ 100, 어린이는 HK$ 70이며, 여기에는 보증금 HK$ 50이 포함되어 있다. HK$ 50을 제외한 금액을 사용할 수 있다.

모든 지하철역에서 판매하고 있으며, 공항 출국장 A와 B 중간의 익스프레스 창구에서도 구입할 수 있다. 나중에 출국할때 이곳에서 반납하고 보증금과 남은 충전금액을 돌려받을 수 있다. 카드 구입 3개월 미만일때는 수수료 HK$ 7를 제하고 돌려준다. 홍콩을 자주 가지 않는 여행객이라면 출국전에 반납하고 보증금과 잔금을 돌려받는 것이 좋다.

금액은 최대 HK$ 1,000까지 충전이 가능하며, 지하철역의 매표창구나 편의점, 약국 등에서도 충전이 가능하다. 주요 지점에는 Add Value라는 자동화 기기로 충전이 가능하다. 옥토퍼스카드는 교통수단뿐만 아니라 편의점에서 물건을 사면서도 지불 가능하며, 스타벅스나 약국, 패스트푸드점 등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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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 옥토퍼스카드 충전기 Add Value 머신)

옥토퍼스카드 외에도 공항고속 관광객 옥토퍼스 3일권 패스, 1일 MTR 무제한 패스, 홍콩 박물관 패스, 트램 & 스타페리 4일 패스 등의 한정판 교통권 패스가 있다.

지금부터는 홍콩의 대중교통 수단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2층버스, 미니버스

홍콩전역에서 가장 대중적인 교통수단이다. 홍콩버스의 특징은 2층버스라는 점이다. 옥토퍼스카드로 결제가 가능하며 앞으로 타서 중간이나 뒤쪽 문을 통해 내린다. 동전을 사용하면 잔돈을 받을 수 없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 HK$ 1.2~45까지 구간과 목적지에 따라 요금은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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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이 목적이라면 반드시 2층으로 올라가서 홍콩의 바깥풍경을 구경하길 권한다. 좀 더 높은 위치에서 도로를 바라보는 느낌은 새로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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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내릴 정거장을 앞두고는 미리 1층으로 내려가는 것이 좋다. 1층에 사람들이 많을 경우 내릴 때 다소 시간이 걸릴 수 있기 때문이다. 홍콩도 출퇴근 러시아워에는 버스가 만원이 될 경우가 많기 때문에 내릴 목적지에 도착하기 전에 1층 출구쪽으로 이미 나오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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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을 소개할때 자주 나오는 뚜껑없는 빨간색 2층버스는 실제 홍콩내에서 보기 힘들다. 이런 버스들은 관광용이기에 주요 관광노선에만 다닌다. 대부분 관광객들이 타고 다닌다고 보면된다. 맑은 날 돌아다니기엔 좋지만, 비가 내리거나 바람이 심하면 낭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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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껑없는 2층버스의 경우 버스가 움직일때 서 있으면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 따라서 들뜬 기분에 움직이는 버스 2층에서 서 있으면 경찰에게 단속당할 수 있다. 또 버스안에서 먹는 것도 금지되어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홍콩에도 큰 도로를 다니는 일반버스 외에 우리나라의 마을버스에 해당하는 미니버스도 많이 다닌다. 보통 16인승 이하의 미니버스는 지붕이 빨간색 또는 녹색 2종류의 버스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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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산물 식당이 밀집한 사이쿵의 버스 터미널 모습)

특별히 정해진 출발시간과 정해진 정류장이 없고 운전사나 필요에 따라 회사의 통제를 받아서 출발과 정차를 비교적 자유롭게 한다. 손님이 노선상에 있으면 언제든 세울 수 있고, 승객은 가는 노선중 어디서든 내릴 수 있다. 16인승의 경우 16명 이상이 탈 경우 다음 차를 기다리는 것이 일반적이다. 무리해서 앉을 자리가 없는데 서서 가지 않는다. 물론 출퇴근 시간은 예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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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토퍼스카드 사용이 가능하고, 대학생의 경우 요금을 할인해 주기도 한다. 대신 운전사에게 미리 말을 해야한다. 특이하게 버스 운전석 왼쪽 위에 속도계가 크게 달려있다. 버스가 과속하는지를 승객들이 직접 알 수 있다. 승객의 안전을 위한 배려차원의 서비스다.

MTR(Mass Transit Railway)

우리나라로 치면 지하철이다. 우리는 지하철을 Subway라고 부르지만, 홍콩에서는 Subway는 그냥 '지하도'라는 뜻이다. 지하철의 경우 반드시 'MTR'이라고 표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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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던역에 정차해 있는 MTR)

MTR은 우리나라 지하철과 별반 다르지 않다. 노선에 따라 쉽고 빠르게 주요 지점으로 이동할 수 있는 대표적인 대도시 교통수단이다. 단, 티켓팅을 하고 90분이 지나면 최장거리 요금을 내야하므로 주의해야 한다.

MTR 내부는 촬영하지 못했지만, 우리나라 지하철과 다른점이 하나 있다. 객차와 객차사이의 문이 없이 뻥 뚤려있다는 점이다. 또 서있는 사람이 잡을 수 있는 기둥이 많다는 점이 다를 뿐 나머지는 대부분 우리와 비슷하다.

홍콩섬과 구룡반도를 왔다갔다 하는 MTR들은 요금이 더 비싸다. 해저터널을 지나야 하기 때문이다. 통상 지하철 요금은 거리에 따라 HK$ 3.6~26 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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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섬과 구룡반도(카오룽)을 중심으로 외곽쪽으로 연결된 모습을 하고 있다. 순환선은 따로 없고 몇 개의 노선을 갈아타면 순환선과 같은 효과가 있다.

홍콩섬 북쪽의 좌우를 연결하는 아일랜드 라인, 구룡반도를 종단하는 췬완선, 구룡의 중심과 동쪽을 연결하는 권통선, 홍콩섬과 구룡반도의 서부를 연결하는 통천선, 홍콩섬과 구룡의 동쪽을 연결하는 청콴오선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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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R  역사 대부분에서 상용 무선랜 AP가 잡힌다. 우리나라로 치면 KT의 Nespot같은 서비스인데, 서비스에 가입되어 있다면 MTR을 기다리는 동안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다. 역시 홍콩은 무선인터넷 서비스의 천국이다.

http://www.mtr.com.hk/index.html

트램(Tram), 피크트램(Peak Tram)

트램은 유럽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대중교통수단이다. 도로 중간에 철로를 놓고 정해진 노선으로 달리는 노상 열차의 한 종류인데, 홍콩섬 북쪽지역에서만 운행한다. 구룡반도(카오룽)에서는 볼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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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섬의 중심부 좌우를 가르지르는 트램노선은 2층으로 되어 있으며, 탈 때는 뒤로 타고 앞으로 내린다. 요금은 내릴 때 계산한다. 역시 옥토퍼스카드 사용이 가능하다.

트램의 외벽엔 통상 광고가 걸려 있는데 2층 높이여서 다양한 형태의 광고가 그려져 있다. 정류장과 정류장의 거리는 평균 250m로 자주 정차를 하는 편이다. 그리고 양방향으로 교차하는 트램사이의 거리가 좁아서 손을 내밀거나 머리를 내미는 행위는 아주 위험하다. 특히 사진을 찍기 위해 손과 얼굴을 창문밖으로 내미는 행동은 아주 조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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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버스와 마찬가지로 트램도 2층의 앞쪽 자리가 가장 명당이다. 하지만, 내리는 승객이 1층으로 내려가는 계단이 위치해 있고 앞쪽이 좁아서 웬만해선 맨앞자리에 앉기가 힘들다.

참고로 트램은 에어컨이 없다. 한여름에는 상당히 덥다. 홍콩섬 북쪽의 좌우를 왔다갔다 하는데 40분 정도가 걸리고, 도심을 지나기 때문에 차량 정체로 천천히 달리기가 일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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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객이라면 천천히 창밖구경을 하면서 사진촬영을 하고 싶다면 제일 좋은 교통수단이라고 할 수 있다. 요금은 성인 HK$ 2로 매우 저렴한 편이다. 운행시간은 오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1시까지다.

http://www.hktramways.com/en/home.html

홍콩섬의 야경을 홍콩섬 꼭대기에서 보기 위해 빅토리아 피크라는 곳에 올라가는 관광객이 많다. 이때는 센트럴역에서부터 빅토리아 피크까지 올라가는 피크트램(Peak Tram)을 타고 올라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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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도 HK$ 20, 왕복 HK$ 30이며, 옥토퍼스카드를 사용할 수 있다. 피크트램은 올라갈때나 내려갈때 오른쪽에 앉아야 한다. 오른쪽은 도시풍경이 보이지만 왼쪽은 숲만 보인다. 참고로 의자는 올라가는 방향쪽으로 고정되어있다. 경사가 너무 가파르기 때문에 내려가는 방향쪽으로 의자를 설치할 수가 없다.

피크트램은 100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 현재 운행중인 피크트램은 스위스에서 만들어졌으며, 똑같은 산악용 트램은 전세계에서 스위스와 이곳 홍콩 피크트램이 유일하다고 한다. 피크트램은 이제까지 단한번의 사고도 없었다고 자랑하는 홍콩 유일의 산악용 트램이다.

야간에는 많은 관광객들이 피크트램을 타려고 기다리기 때문에 30분씩 기다리는 것은 기본이라고 한다. 단 2칸이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한번에 실어나르는 승객이 정해져 있다. 안전을 위해 승객이 서있는 상태에서 운행할 수 없다.

스타페리 (Star Ferry)

스타페리는 육지인 구룡반도와 홍콩섬을 잇는 정기 운항선이다. 또한 홍콩사람들이 자주 이용하는 대중교통수단이다. 홍콩섬의 컨벤션센터(완차이)나 IFC2 앞(센트럴역)에서 구룡반도의 침사추이구간에 운항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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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섬이나 침사추이쪽에는 많은 페리호들이 떠 있는데, 이중에서 상판이 흰색 하판이 녹색으로 되어 있는 것이 바로 스타페리다. 상판승선과 하판승선 요금이 다르다. 상판은 HK$ 2.3이며 하판은 HK$ 1.8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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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과 주말, 휴일 요금이 다르다. 위 사진에서처럼 주말과 휴일에는 HK$ 2.5의 요금을 지불해야 한다. 도착지까지 통산 10여분 안밖으로 걸린다. 센트럴에서 침사추이 구간이 완차이에서 침사추이 구간보다 훨씬 짧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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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페리를 이용하는 방법은 다양하다. 옥토퍼스카드도 되고, 전용 플라스틱 쿠폰과 현금을 내고 타는 방법 등 다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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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토퍼스카드를 사용하지 않는다면 쿠폰 자동발매기를 사용하는 것도 괜찮다. 현금을 낼 경우 개찰기는 동전만 받고 HK$ 2 이하만 사용 가능하며, 잔돈은 나오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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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로 관광객들은 흰색 부분의 2층 상판에 탑승하는 경우가 일반적이며, 홍콩주민들은 조금이라도 요금을 아끼기 위해 1층 하판에 탑승하는 경우가 많다. 참고로 홍콩사람들은 상당히 검소한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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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판의 내부 모습인데, 나무의자들이 고정되어 있다. 등받침대를 앞뒤로 움직일 수 있도록 되어 있어 마주보고 앉을 수도 있다. 주로 배의 진행 방향쪽으로 바라본다. 제일 앞쪽 자리 좌우가 역시 명당이다.

스타페리는 낮보다 밤에 인기가 좋다. 바다위에서 홍콩섬의 야경을 구경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약 10분간의 운항동안 멀어지거나 가까워지는 홍콩섬의 야경을 바다에서 구경한다는 것 자체가 관광코스로 인기다.

스타페리 외에도 마카오와 본토를 연결하는 페리호 터미널은 따로 있다. 침사추이의 차이나 페리터미널과 홍콩섬의 셩원역에 있는 홍콩-마카오 페리터미널이 있다.

http://www.starferry.com.hk/

택시(Taxi)

옥토퍼스카드가 사용되지 않은 거의 유일한 대중교통수단이 바로 택시다. 택시는 구룡반도와 홍콩섬은 빨간색이며, 공항이 있는 란타우섬은 파랑색, 북쪽 신계지는 초록색이다. 관광객들이 주로 사용하는 택시는 TV에서 많이 봤던 빨간색 택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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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택시는 일본 도요타 택시다. 거의 약속이라도 한듯이 택시는 하나같이 도요타 택시다. 가이드의 말에 따르면 잔고장없이 무난하고 부품수급이 쉽기 때문이라고 한다. 택시는 우리나라처럼 가스를 연료로 해서 달린다.

경유가 휘발유보다 비싼 홍콩에서 SUV를 잘 찾아볼 수 없는 이유는 기름값과 환경보호 때문이다. 휘발유의 경우 리터당 우리돈으로 3천원이 넘는다. 따라서 홍콩에서 자가용을 가지고 운행하려면 돈이 많이 든다. 자가용대신 저렴한 택시가 훨씬 나은 곳이 바로 홍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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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택시는 특이하게 운전사를 제외하고 5명까지 탈 수 있는 것들이 많다. 앞자리에 2명이 앉으면 된다. 이런 택시들은 사진에서처럼 트렁크쪽에 5인승 가능표시가 되어있다.

기본요금은 얼마전에 올라서 2Km 기본에 HK$ 18이다. 그전엔 HK$ 16이었다. 홍콩섬과 구룡반도를 통과하는 해저터널 요금은 승객이 부담해야 한다. 참고로 여러개의 해저터널이 있는에 터널에 따라 통과요금이 다르다. 큰 가방을 트렁크에 싣거나 개나 고양이 같은 애완동물을 싣고 타면 추가 요금을 지불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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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는 기본적으로 영수증을 발급한다. 또한 가끔 담당구역이 정해져 있는 택시를 탈 경우 터널통과 왕복요금을 지불해야할 경우도 있다. 택시앞에 Out of service가 붙어 있는 택시는 근무교대를 위해 차고지로 돌아가는 차량이다.

인도옆의 도로변에 노란선이 그어져 있는 곳에서는 택시가 주정차 할 수 없다. 따라서 이런 곳에서 차를 잡으려 하면 차가 서지 않는다. 주의해야 한다. 또한 뒷자석에 앉아도 안전벨트는 기본이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단속을 잘 하지는 않는 편이다. 그래도 운전사가 요구할 경우 반드시 벨트를 메야 한다.

이상으로 홍콩의 대중교통과 옥토퍼스카드에 대해 알아보았다. 홍콩은 대중교통 시스템이 잘 갖추어진 여행지다. 대부분의 대중교통요금이 소득수준에 비해 상당히 저렴한 편이며, 관광을 즐기기에 알맞도록 다양한 형태의 교통수단이 제공되고 있다.

또한 이런 편리한 교통수단을 제대로 활용하고 편리하게 사용하기 위해서는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옥토퍼스카드라는 스마트카드를 구입하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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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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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joogunking.tistory.com BlogIcon joogunking 2009.04.23 09: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시 대중교통이 발달하려면 땅이 좁아야하는 것 같아요.
    홍콩 영화 보면 많이 나오던 2층버스 비슷한 운송수단이 트렘이라는 것이군요. 처음 알았습니다.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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