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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에서 Google의 Street View 거리사진 촬영에 제동이 걸렸다. 그리스의 정보보호기구인 DPA가 Google의 Stree View 촬영이 심각한 프라이버시 침해가 될 수 있다는 의견을 내놓고 촬영을 금지시켰다.
Google은 현재 미국과 일본, 호주 등 일부 국가에서 실사사진을 이용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여 실제 지형과 지물 등을 사진으로 보여주는 Google Street View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서비스 대상지역을 유럽지역으로 확대하고 있다.
안방에 앉아서 지구 반대편의 거리 사진을 볼 수 있다는 놀라움과 이를 제공할 수 있는 기술의 발전에 세계인들은 놀라워 하였다. 2차원 지도만 제공하던 웹서비스에 실제 사진을 제공하면서 다양한 볼거리와 각종 매쉬업 서비스의 탄생을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Google Street View는 지속적으로 프라이버시 침해에 대한 우려를 낳고 있다. 실제 거리의 모습을 촬영하다보니 일반 사람들과 차량 등 개인정보와 관련된 민감한 부분들까지 촬영되기 때문이다. 그런 사진이 전세계인 누구라도 볼 수 있는 웹서비스에 제공되었을 때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들은 생각보다 복잡하기 때문이다.
구글도 나름대로 프라이버시 문제를 심각하게 생각하고 대처하고 있는 상황이다. 거리에서 찍힌 사진에 등장하는 인물들의 얼굴과 차량번호 등을 흐리게 처리하여 알아볼 수 없도록 해놨다. 또한 구글에 직접 삭제 요청을 할 경우 본인확인만 되면 삭제를 해주고 있다.
하지만 흐리게 처리한다고 사람이나 차량 등을 전혀 인식하지 못할 수준은 아니라는 점과 원본 데이터(흐리게 처리하지 않은 원래 사진)는 Google이 보관하고 있다는 점이 문제점으로 남아있다.
Google auto Raahe by Ville.fi
그리스의 DPA 역시 이런 문제를 이유로 Street View 촬영을 금지했다. 사진 촬영 원본을 Google이 가지고 있다는 점과 해당 거리 사진에 찍힌 행인들이 Street View가 촬영되고 있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다는 두가지를 들어 사생활침해의 여지가 크다고 판단한 것이다.
지난달에는 영국에서 Street View를 촬영하던 차량이 촬영을 제지당하는 일도 발생했다. 해당 지역 주민들이 프라이버시 침해를 이유로 물리적으로 촬영 자체를 막았다.
또한 중동 지역의 테러위협 때문에 이스라엘의 Street View 사진의 상세 서비스도 중단되었다. 하마스 같은 조직이 이스라엘을 공격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기 때문이라는 이유에서다. 보안상의 문제였다.
국내에도 Daum이 Street View와 비슷한 로드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아직 크게 서비스에 대한 프라이버시 문제가 대두된 것은 없다. 하지만, 더 많은 사람들이 자신이 거리 사진에 촬영되었다는 사실을 알았을때 어떤 반응을 보일지는 예측하기 힘들다.
거리의 행인 모습을 촬영하는 것 자체가 문제가 되지는 않겠지만 이 사진을 일반인들에게 아무나 볼 수 있도록 인터넷 서비스로 제공한다면 프라이버시 문제는 발생할 수 있다.
Street View 이용자의 다수는 인터넷을 통해 원하는 지역 거리 모습을 볼 수 있다는 새로운 경험을 얻게 되지만, 어쩌면 원치않게 피사체가 되어버린 Street View 속의 사람들은 피해자가 될 수도 있다.
프라이버시의 문제는 지극히 개인적인 것이므로 법적인 가이드 라인으로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없다는 난점이 있다. 거리 사진을 촬영할 때 개인에에 일일히 허락을 받으며 촬영한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하지만 기술적인 처리로 사람얼굴을 가리는 것보다 아예 블라인드처리하는 방법이 개발된다면 좋을 것 같다. 사람이 있던 자리에 원래 이미지를 덮어쓰는 것이다. 불가능한 기술 같지는 않지만 상당한 시간과 비용이 소요되는 것은 확실할 것 같다.
영국에 이어 그리스에서도 Google의 Stree View가 사생활 침해문제로 이슈가 되고 있다. 이제 곧 유럽지역에 대한 Street View 촬영이 확대될 것은 분명한데, 국가나 지역별로 사생활 침해문제로 마찰이 생길 것은 확실해 보인다.
이를 어떻게 해결하는지는 전적으로 Goolge의 몫이지만, 우선 기술적인 방법으로 해결하는 것이 가장 Google 다운 처신일 것이다. 그러나 쉽지않을 것은 분명하다.
Google은 현재 미국과 일본, 호주 등 일부 국가에서 실사사진을 이용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여 실제 지형과 지물 등을 사진으로 보여주는 Google Street View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서비스 대상지역을 유럽지역으로 확대하고 있다.
안방에 앉아서 지구 반대편의 거리 사진을 볼 수 있다는 놀라움과 이를 제공할 수 있는 기술의 발전에 세계인들은 놀라워 하였다. 2차원 지도만 제공하던 웹서비스에 실제 사진을 제공하면서 다양한 볼거리와 각종 매쉬업 서비스의 탄생을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Google Street View는 지속적으로 프라이버시 침해에 대한 우려를 낳고 있다. 실제 거리의 모습을 촬영하다보니 일반 사람들과 차량 등 개인정보와 관련된 민감한 부분들까지 촬영되기 때문이다. 그런 사진이 전세계인 누구라도 볼 수 있는 웹서비스에 제공되었을 때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들은 생각보다 복잡하기 때문이다.
구글도 나름대로 프라이버시 문제를 심각하게 생각하고 대처하고 있는 상황이다. 거리에서 찍힌 사진에 등장하는 인물들의 얼굴과 차량번호 등을 흐리게 처리하여 알아볼 수 없도록 해놨다. 또한 구글에 직접 삭제 요청을 할 경우 본인확인만 되면 삭제를 해주고 있다.
하지만 흐리게 처리한다고 사람이나 차량 등을 전혀 인식하지 못할 수준은 아니라는 점과 원본 데이터(흐리게 처리하지 않은 원래 사진)는 Google이 보관하고 있다는 점이 문제점으로 남아있다.
Google auto Raahe by Ville.fi
그리스의 DPA 역시 이런 문제를 이유로 Street View 촬영을 금지했다. 사진 촬영 원본을 Google이 가지고 있다는 점과 해당 거리 사진에 찍힌 행인들이 Street View가 촬영되고 있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다는 두가지를 들어 사생활침해의 여지가 크다고 판단한 것이다.
지난달에는 영국에서 Street View를 촬영하던 차량이 촬영을 제지당하는 일도 발생했다. 해당 지역 주민들이 프라이버시 침해를 이유로 물리적으로 촬영 자체를 막았다.
또한 중동 지역의 테러위협 때문에 이스라엘의 Street View 사진의 상세 서비스도 중단되었다. 하마스 같은 조직이 이스라엘을 공격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기 때문이라는 이유에서다. 보안상의 문제였다.
국내에도 Daum이 Street View와 비슷한 로드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아직 크게 서비스에 대한 프라이버시 문제가 대두된 것은 없다. 하지만, 더 많은 사람들이 자신이 거리 사진에 촬영되었다는 사실을 알았을때 어떤 반응을 보일지는 예측하기 힘들다.
거리의 행인 모습을 촬영하는 것 자체가 문제가 되지는 않겠지만 이 사진을 일반인들에게 아무나 볼 수 있도록 인터넷 서비스로 제공한다면 프라이버시 문제는 발생할 수 있다.
Street View 이용자의 다수는 인터넷을 통해 원하는 지역 거리 모습을 볼 수 있다는 새로운 경험을 얻게 되지만, 어쩌면 원치않게 피사체가 되어버린 Street View 속의 사람들은 피해자가 될 수도 있다.
프라이버시의 문제는 지극히 개인적인 것이므로 법적인 가이드 라인으로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없다는 난점이 있다. 거리 사진을 촬영할 때 개인에에 일일히 허락을 받으며 촬영한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하지만 기술적인 처리로 사람얼굴을 가리는 것보다 아예 블라인드처리하는 방법이 개발된다면 좋을 것 같다. 사람이 있던 자리에 원래 이미지를 덮어쓰는 것이다. 불가능한 기술 같지는 않지만 상당한 시간과 비용이 소요되는 것은 확실할 것 같다.
영국에 이어 그리스에서도 Google의 Stree View가 사생활 침해문제로 이슈가 되고 있다. 이제 곧 유럽지역에 대한 Street View 촬영이 확대될 것은 분명한데, 국가나 지역별로 사생활 침해문제로 마찰이 생길 것은 확실해 보인다.
이를 어떻게 해결하는지는 전적으로 Goolge의 몫이지만, 우선 기술적인 방법으로 해결하는 것이 가장 Google 다운 처신일 것이다. 그러나 쉽지않을 것은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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