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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la가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시장에서의 관심은 Motorola가 얼마나 손실폭을 줄였는지에 몰려있었다. 다른 기업들처럼 순이익에 대해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대할 수 없고, 가라앉는 분위기를 어떻게 반전시키는지에 더 관심이 모여있는 것이다.
7월 4일 끝난 Motorola의 2분기 실적은 손실에서 이익으로 바뀌었다. 전문가들의 예상치였던 주당 4센트의 손실이 아닌 1센트의 이익을 기록했다. 2분기에 2,600만 달러의 이익을 올려 주당 1센트의 이익을 올렸다. 1분기에는 2억 3,100만 달러의 손실을 입었기에 이번 분기도 손실이 예상되었다. 하지만 예상밖으로 손실에서 이익으로 반전되었다.
7천명이 넘는 직원이 올해 상반기까지 해고됐다. 여러가지 사업을 정리하고 단일화시키는 구조조정을 단행하면서 비용지출이 많이 줄어든 것이 손실규모가 작아진 가장 근본적인 이유이다. 특히 휴대폰 단말기 사업부의 운영비용을 큰 규모로 줄인 것이 이익 반전의 큰 도움이 되었다. 비록 이익은 발생했지만 매출은 크게 줄었다. 전년대비 32% 줄어든 54억 9천만 달러의 매출을 올렸다.
2분기에 출하한 휴대폰은 1,480만대로 1분기의 1,470만대에 비해 약간 늘었다. 하지만, 세계시장에서 휴대폰 점유율은 5.5%대로 쳐졌다. 바로 2년전만 하더라도 17.5%의 점유율을 자랑하던 Motorola였다. 그래도 여전히 북미시장에서는 59%의 높은 점유율을 점유하고 있다.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CEO Sanjay Jha는 올해 연말까지 2종의 Android 폰을 시장에 내놓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전에 Windows Mobile을 기반으로 만들어 공급하던 Motorola 스마트폰 전략이 Sanjay Jha CEO 취임후부터 Linux 기반과 Android 기반으로 급속히 바뀌었다.
Motorola는 다른 업체들과 달리 비교적 저렴한 Android폰을 공급하겠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Android 자체만으로는 파괴력이 약하기 때문에 저렴한 가격으로 스마트폰의 대중화에 나서겠다는 것이다.
구체적으로 북미지역 메이저 통신사 2곳에 Holiday시즌에 Android폰을 내놓겠다고 밝혔는데, 이미 한 곳은 Verizon(CDMA 방식)으로 알려져 있다. 다른 한 곳은 기술방식이 다른 통신사라고 밝혔기 때문에 AT&T(GSM 방식) 아니면 T-Mobile일 것으로 추측이 되고 있다. 해외로도 제품을 낼 계획을 가지고 있는데, 내년초에 몇 개의 모델을 더 선을 보인다고도 밝혔다.
Sanjay Jha는 Android폰을 저렴하게 만들어서 현재의 피처폰 가격에 상응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가격은 피처폰 수준에서 기능은 스마트폰의 수준을 가진 제품을 내놓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Nextel과 Boost 측으로도 Android폰을 공급할 것이라는 사실도 밝혔는데, CDMA나 GSM과 약간 다른 방식의 iDen 네트워크에서 동작하는 Android폰 개발요청도 받았다고 한다.
현재 Motorola는 Open Source 기반인 Android를 일부 수정한 자체적인 OS를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Moto-Droid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이 자체를 공개하거나 브랜드화할 생각은 없다고도 밝혔다. 대신 저렴한 스마트폰 개발에는 이를 적극 활용할 뜻임을 비췄다.
또한 모바일 디바이스를 통한 Social Network 기반의 서비스도 구상중인 것으로 언급을 했는데, 기존의 앱스토어와는 다른 것이라고만 밝히며, 더이상의 자세한 정보는 공개하지 않았다. 다만 이 서비스는 기존 이통사의 비즈니스와는 충돌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만 밝혔다.
컨퍼런스콜을 통해 Sanjay Jha는 향후 Motorola의 휴대폰 전략이 스마트폰으로 맞춰질 것임을 예고했다. 특히 Android를 기반으로 하는 스마트폰에 집중 투자하여 영광을 재현하려는 의지를 밝혔다.
피처폰의 가격으로 스마트폰을 공급하겠다는 Motorola의 계획이 실행에 옮겨지고 실제 그렇게 제품을 만들어 낸다면 상당히 파급효과가 클 것이다. 이는 스마트폰의 대중화에도 도움이 되지만 상대적으로 스마트폰을 판매하는 제조사의 이익을 떨어질 수 밖에 없다.
하반기에 나올 2종의 Motorola Android 제품을 보면 향후 전략을 일부 판단할 수 있을 것 같다.
7월 4일 끝난 Motorola의 2분기 실적은 손실에서 이익으로 바뀌었다. 전문가들의 예상치였던 주당 4센트의 손실이 아닌 1센트의 이익을 기록했다. 2분기에 2,600만 달러의 이익을 올려 주당 1센트의 이익을 올렸다. 1분기에는 2억 3,100만 달러의 손실을 입었기에 이번 분기도 손실이 예상되었다. 하지만 예상밖으로 손실에서 이익으로 반전되었다.
7천명이 넘는 직원이 올해 상반기까지 해고됐다. 여러가지 사업을 정리하고 단일화시키는 구조조정을 단행하면서 비용지출이 많이 줄어든 것이 손실규모가 작아진 가장 근본적인 이유이다. 특히 휴대폰 단말기 사업부의 운영비용을 큰 규모로 줄인 것이 이익 반전의 큰 도움이 되었다. 비록 이익은 발생했지만 매출은 크게 줄었다. 전년대비 32% 줄어든 54억 9천만 달러의 매출을 올렸다.
2분기에 출하한 휴대폰은 1,480만대로 1분기의 1,470만대에 비해 약간 늘었다. 하지만, 세계시장에서 휴대폰 점유율은 5.5%대로 쳐졌다. 바로 2년전만 하더라도 17.5%의 점유율을 자랑하던 Motorola였다. 그래도 여전히 북미시장에서는 59%의 높은 점유율을 점유하고 있다.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CEO Sanjay Jha는 올해 연말까지 2종의 Android 폰을 시장에 내놓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전에 Windows Mobile을 기반으로 만들어 공급하던 Motorola 스마트폰 전략이 Sanjay Jha CEO 취임후부터 Linux 기반과 Android 기반으로 급속히 바뀌었다.
Motorola는 다른 업체들과 달리 비교적 저렴한 Android폰을 공급하겠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Android 자체만으로는 파괴력이 약하기 때문에 저렴한 가격으로 스마트폰의 대중화에 나서겠다는 것이다.
구체적으로 북미지역 메이저 통신사 2곳에 Holiday시즌에 Android폰을 내놓겠다고 밝혔는데, 이미 한 곳은 Verizon(CDMA 방식)으로 알려져 있다. 다른 한 곳은 기술방식이 다른 통신사라고 밝혔기 때문에 AT&T(GSM 방식) 아니면 T-Mobile일 것으로 추측이 되고 있다. 해외로도 제품을 낼 계획을 가지고 있는데, 내년초에 몇 개의 모델을 더 선을 보인다고도 밝혔다.
Sanjay Jha는 Android폰을 저렴하게 만들어서 현재의 피처폰 가격에 상응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가격은 피처폰 수준에서 기능은 스마트폰의 수준을 가진 제품을 내놓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Nextel과 Boost 측으로도 Android폰을 공급할 것이라는 사실도 밝혔는데, CDMA나 GSM과 약간 다른 방식의 iDen 네트워크에서 동작하는 Android폰 개발요청도 받았다고 한다.
현재 Motorola는 Open Source 기반인 Android를 일부 수정한 자체적인 OS를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Moto-Droid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이 자체를 공개하거나 브랜드화할 생각은 없다고도 밝혔다. 대신 저렴한 스마트폰 개발에는 이를 적극 활용할 뜻임을 비췄다.
또한 모바일 디바이스를 통한 Social Network 기반의 서비스도 구상중인 것으로 언급을 했는데, 기존의 앱스토어와는 다른 것이라고만 밝히며, 더이상의 자세한 정보는 공개하지 않았다. 다만 이 서비스는 기존 이통사의 비즈니스와는 충돌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만 밝혔다.
컨퍼런스콜을 통해 Sanjay Jha는 향후 Motorola의 휴대폰 전략이 스마트폰으로 맞춰질 것임을 예고했다. 특히 Android를 기반으로 하는 스마트폰에 집중 투자하여 영광을 재현하려는 의지를 밝혔다.
피처폰의 가격으로 스마트폰을 공급하겠다는 Motorola의 계획이 실행에 옮겨지고 실제 그렇게 제품을 만들어 낸다면 상당히 파급효과가 클 것이다. 이는 스마트폰의 대중화에도 도움이 되지만 상대적으로 스마트폰을 판매하는 제조사의 이익을 떨어질 수 밖에 없다.
하반기에 나올 2종의 Motorola Android 제품을 보면 향후 전략을 일부 판단할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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