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y Ericsson이 28일 화요일, Android폰용 마이크로 디스플레이(Remote Control Display) 악세서리를 공개했다. 1.3인치 정방형 디스플레이를 장착한 'LiveView'라는 이름의 이 제품은 마치 스톱워치처럼 생겼다.

128x128 해상도의 1.3인치 OLED 디스플레이를 장착하고 있으며, Bluetooth를 통해 Android폰과 통신한다. 터치를 지원하여 간단한 조작이 가능하다. LiveView는 Android 2.x대 제품에서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

비록 작은 디스플레이를 가지고 있지만 기능은 다양하다. SMS를 읽을 수 있고, 도착한 이메일도 확인이 가능하다. 폰의 음악 재생과 컨트롤이 가능하며, 전화가 올 경우 수신자 확인도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폰에 설정된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업데이트도 바로 확인이 가능하여 작은 악세서리에 위젯을 동작시킨 것과 같은 효과를 나타낸다.


LiveView를 손목에 착용하고 다닐 수 있도록 별도의 시계줄에 장착하면 완벽한 손목시계 기능도 제공한다. 사실 손목시계 이상의 기능을 발휘한다. 이러한 기능은 암밴드를 통해 새로운 제품으로 태어난 Apple iPod Nano 6세대 제품의 활용과 아주 비슷해 보인다.
 
2010/09/16 - 상상력을 자극하는 iPod Nano 6세대


다만 iPod Nano는 Apple이 아닌 악세서리 업체가 손목시계 콘셉트를 제시했지만, LiveView의 손목시계 콘셉트는 Sony Ericsson이 직접 제안한 것이다.

별도의 앱을 이용할 경우 iPhone의 Nike+와 같은 기능도 사용 가능하여, 스마트폰의 센서를 이용한 칼로리 소모 측정도 가능하다. iPhone이나 iPod 시리즈 제품에 포함되어 있는 이러한 헬스체크 기능도 LiveView 악세서리를 통해 Android폰에서도 구현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또한 별도의 클립 케이스를 통해 노트나 가방, 옷 등에 끼울 수 있으며, 책상에도 간단하게 놔두고 사용할 수 있다. 이동중에 주머니에 스마트폰을 넣어둘 경우 간편하게 이메일이나 문자, SNS 업데이트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이 제품은 4분기에 출시될 예정이며, Sony Ericsson이 제조하는 스마트폰뿐만 아니라 Android 2.x대 스마트폰은 모두 지원할 예정이다. 기본 제공되는 기능 외에도 다양한 형태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통해 활용이 가능하다고 한다.


LiveView를 사용하기 위한 별도의 Android App은 LiveWare Manager라는 이름으로 공개된다. Sony Ericsson 제품에는 프리인스톨되어 나갈 예정이라고 하며, LiveView 제품의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또한 LiveView는 앞으로 출시될 Sony Ericsson Experience Pack의 구성품으로 다양한 악세서리 제품들과 함께 나올 것이라고 한다. 스마트폰용 모바일 애플리케이션과 LiveView 등이 결합되어, 앞서 예를 든 Fitness Pack의 형태의 Experience Pack 등으로 출시된다는 것이다. 역시 4분기 출시 예정이다.

스마트폰 출시에 따라 소프트웨어뿐만 아니라 악세서리 형태의 보조제품도 다양화되고 있는 것 같다. 단순히 케이스나 보호필름뿐만 아니라 근거리 통신 기능을 이용한 모바일 결제나 마이크로 디스플레이 같은 서비스가 계속 등장하고 있다. 앞으로도 이런 추세는 계속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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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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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madeinttl.tistory.com BlogIcon 토끼와 곰 2010.09.29 15: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 그래도 음악들을 때 리모컨 기능이 아쉬워서 10만원만 넘지 않는다면 사고 싶은데, 10만원이 안 넘을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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