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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y PSP가 드디어 Android로 뛰어든다. 놀랍기도 한 결정이겠지만 어쩔 수 없는 결정이기도 하다. 이러한 Sony(SCE : Sony Computer Entertainment)의 결정은 경쟁사인 Nintendo와 Microsoft와의 차별화와 동시에 새로운 기회를 의미한다.
1월 27일 SCE는 일본 도쿄에서 PlayStation Meeting 2011을 열고 PlayStation Suite에 대한 발표와 함께 차세대 PSP인 NGP(Next Generation Portable)에 대한 정보도 공개했다. NGP는 막강한 프로세서를 장착할 예정이며 PSP Go가 아닌 이전 PSP의 형태로 디자인을 복귀시키며, PSP Go에서처럼 UMD를 없앴다.
우선 PlayStation Suite의 핵심은 Android에 있다. 현재까지 SCE는 여느 비디오콘솔게임기 제작사가 그래왔듯 자신들만의 폐쇄적인 체제에서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그러나 PlayStation Suite은 이제까지 닫혀 있었던 자신들의 생태계를 열어 Android를 끌어안겠다는 것이다.
1994년부터 지금까지 약 17년간 개발하고 판매했던 약 1만 1천개 이상의 PSP 게임콘텐츠를 Android OS에 개방하여 PSP뿐만 아니라 다양한 Android 기기에 공급하겠다는 것이다. PSP가 누려왔던 전용단말기의 지위를 Android 단말기에도 내놓겠다는 것이다.
PlayStation Suite은 PlayStation Store(판매)와 PlayStation Certified(개발)를 통해 독자적인 생태계를 구축하며, Android를 중심으로 하여 개방을 유도한다. SCE가 가져갈 부분도 챙기며 외부의 고객과 개발자도 함께 끌어들이겠다는 것이다.
SCE의 이같은 PSP 크로스 플랫폼 전략의 공개는 스마트폰과 Tablet 등으로 직간적접인 영향을 받고 있는 포터블 게임기 시장 상황 때문이다. 특히 iPhone을 비롯한 iOS 기기들은 App Store를 통해 포터블 게임기 시장에 직접적인 위협요인으로 성장하면서 Sony의 전략을 바꾸게 만들었다.
App Store의 성공 기반이 포터블 게임에서 시작되었다는 점을 생각하면 결국 Sony, Microsoft, Nintendo 등 비디오 콘솔 게임기 제조사들은 피해를 볼 수 밖에 없는 상황들이다. 스마트폰에서의 게임시간이 늘어나면 자연스럽게 포터블 게임기 사용시간이 줄어들 것이고, 가정용 콘솔 게임기 사용량도 영향을 받게되기 때문이다. 전용 게임기를 구매할 이유가 점점 줄어드는 것이다.
SCE와 Microsoft는 직간접적으로 스마트폰 시장에 관련되어 있다. SCE는 Sony Ericsson을 통해 Android기반의 스마트폰을 제조하고 있으며, 조만간 Xperia Play(PSP폰)를 내놓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Microsoft는 오래전부터 모바일 시장에 진출해 있었고, 최근엔 Windows Phone 7에 매진하고 있다. 이들 두 기업은 직간접적으로 모바일 OS 시장에 관련되어 있고 관련 제품을 내놓고 있는 상황이다.
스마트폰에 이어 Tablet까지도 영역이 넓어지면서 포터블 게임기 시장은 더욱 위기를 맞게된 상황인데, Sony와 Nintendo는 내부적으로 위기의식을 상당히 느끼고 있다. 결국 Sony가 먼저 크로스 플랫폼 전략을 내놓으면서 포터블 게임기 시장의 위기를 인정했다. Microsoft는 Kinect를 통해 돌파구를 찾고 있다. 두 경쟁사와 달리 포터블 게임기가 없는 MS로서는 모바일 게임기 시장에서는 상대적으로 여유가 있는 편이다.
사실상 가장 큰 위기를 맞을 것으로 보이는 것은 Nintendo다. PSP에 대응하는 Nintendo DS가 있지만, 인기는 예전같지 않다. 스마트폰 콘텐츠 시장에서 게임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지면서 Sony PSP뿐만 아니라 Nintendo DS도 영향을 받고 있다. Nintendo는 이 위기를 3D 입체영상을 통해 돌파하려 하지만 쉽지않아 보인다.
2010/01/30 - Nintendo에게 Apple iPad는 아무 것도 아닐까?
2010/05/05 - 6년만에 이익이 감소한 위기의 Nintendo
2010/06/16 - 안경없이 즐기는 3D 포터블 게임기 Nintendo 3DS 발표
27일 발표된 Nintendo 실적(2010년 3월 1일 ~ 12월 31일)은 이미 위기가 시작되었다는 것을 보여줬다. 순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무려 75%나 떨어졌으며, 매출은 32%나 떨어졌다. Nintendo는 3DS에 대해 많은 기대를 보이고 있으나 전망은 밝지않다.
북미지역에서 249 달러에 판매하기로 알려지면서 상대적으로 가격이 높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고, 스마트폰 시장에 비해 게임 콘텐츠가 부족하다는 견해가 지배적이기 때문이다. 3D 영상이라는 시대적인 특수에 기대를 걸고 있지만 소비자들은 큰 관심을 보이지 않고 있다. 1
2009/06/30 - 소니가 플레이스테이션폰을 만든다?
2010/10/30 - 조만간 플레이스테이션폰 나올 듯
SCE의 Android OS 지원은 예견된 일이라고 볼 수 있다. 2009년 PlayStation폰에 대한 언급이 나왔을 때 이미 내부적으로는 포터블 게임기의 Android 수용에 대한 의사결정이 논의되었을 것으로 보기 때문이다. 또한 2009년과 2010년은 Android 플랫폼이 확실히 자리를 잡은 시기였다.
내부적인 고민은 신형 NGP의 스펙에서도 느껴진다. 5인치 OLED 디스플레이, 쿼드코어 ARM Cortex-A9 프로세서, 전후면 카메라, 전자 나침반, 자이로스코프 등 스마트폰에 채용된 대부분의 센서들을 그대로 채용할 예정이다. 여기에 Wi-Fi뿐만 아니라 3G 이동통신 지원, 후면 터치 센서 채용 등은 일반적인 포터블 게임기의 차원을 넘어섰다고 볼 수 있다. 차세대(Next Generation) 게임기 시장을 주도하겠다는 의지다.
사실상 통화 기능이 빠진 스마트폰 혹은 Tablet과 비슷하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지금보다 훨씬 화려해진 그래픽과 다양한 센서들의 조합, 막강해진 각종 기능과 통신 기능의 결합 등은 포터블 게임기에서는 볼 수 없는 것들이었다. 여기에 Android로의 플랫폼 개방이라는 이슈를 더 한 것이다.
Sony PSP가 전략적으로 운영하던 폐쇄적인 게임 플랫폼을 Android로 개방하면서 Android 진영에는 새로운 힘이 될 전망이다. iOS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세에 놓여있던 게임 콘텐츠 시장에 든든한 응원군이 생겼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번 발표에서 일정에 대한 부분은 우려스럽다. NGP의 출시가 올해 연말쯤이 될 것이라는 점은 시기적으로 너무나 늦다. 그 사이에 경쟁사의 제품이나 완전히 새로운 버전의 기기가 시장에 출현할 것은 분명하고, 특히 Tablet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리면 NGP의 발표는 그 의미가 많이 퇴색될 수 있다.
또한 곧 발표 예정인 Xperia Play의 경우 Android폰이지만 PlayStation Suite의 서비스를 연결할 수 없다는 점과 향후 개발되는 게임 콘텐츠의 활용 여부가 불투명하기 때문에 제품 판매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 같다. 폐쇄적인 플랫폼 환경에서 개방 플랫폼으로 가는 과도기적인 제품이라는 점이 각인되기 때문이다.
PSP Go 역시 과도기적인 제품으로 인식되어 NGP가 시판될 때까지 판매량에서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NGP가 원래 PSP 디자인으로 복귀하면서 제품의 정체성에 문제가 생긴 것 역시 제품 판매에 부정적으로 미칠 것이다.
SCE의 Android 플랫폼 지원과 적극적인 시장 개척 의지는 자국내 경쟁사이며, 글로벌 포터블 게임기 경쟁사인 Nintendo에겐 또 다른 자극이 될 것 같다. 모바일 OS나 오픈 플랫폼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가졌기 때문에 앞날은 더욱 예측하기 힘들어졌다.
SCE의 Android 지원과 개방화 발표는 우리나라 모바일 게임 환경에는 더욱 더 아쉽게 작용하고 있다. 게임등급심의와 관련되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오픈 마켓에서 게임을 볼 수 없기 때문이다.
눈을 해외로 돌리지 않는 이상 국내에서 판매할 수 없는 게임을 만드는 기업은 거의 없을 것이고, 앞으로 개발 의지 역시 불투명하기 때문이다. 그 사이에 해외 게임 제작사들은 발빠른 움직임으로 국내외 시장을 개척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루 빨리 제도정비와 함께 산업활성화에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다.
SCE의 이번 움직임은 독자 게임 플랫폼을 구축하려는 기업들에게 세계 시장이 어떠한 방향으로 움직이는지를 잘 보여주었다. 올해는 포터블 게임기 시장에서도 큰 변화가 예상된다. 이 변화의 출발이 어디로부터였는지 잘 살펴볼 필요가 있다. 게임기 시장에도 플랫폼 싸움이 시작된 것이다.
NGP (Next Generation Portable)
1월 27일 SCE는 일본 도쿄에서 PlayStation Meeting 2011을 열고 PlayStation Suite에 대한 발표와 함께 차세대 PSP인 NGP(Next Generation Portable)에 대한 정보도 공개했다. NGP는 막강한 프로세서를 장착할 예정이며 PSP Go가 아닌 이전 PSP의 형태로 디자인을 복귀시키며, PSP Go에서처럼 UMD를 없앴다.
우선 PlayStation Suite의 핵심은 Android에 있다. 현재까지 SCE는 여느 비디오콘솔게임기 제작사가 그래왔듯 자신들만의 폐쇄적인 체제에서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그러나 PlayStation Suite은 이제까지 닫혀 있었던 자신들의 생태계를 열어 Android를 끌어안겠다는 것이다.
1994년부터 지금까지 약 17년간 개발하고 판매했던 약 1만 1천개 이상의 PSP 게임콘텐츠를 Android OS에 개방하여 PSP뿐만 아니라 다양한 Android 기기에 공급하겠다는 것이다. PSP가 누려왔던 전용단말기의 지위를 Android 단말기에도 내놓겠다는 것이다.
PlayStation Suite은 PlayStation Store(판매)와 PlayStation Certified(개발)를 통해 독자적인 생태계를 구축하며, Android를 중심으로 하여 개방을 유도한다. SCE가 가져갈 부분도 챙기며 외부의 고객과 개발자도 함께 끌어들이겠다는 것이다.
SCE의 이같은 PSP 크로스 플랫폼 전략의 공개는 스마트폰과 Tablet 등으로 직간적접인 영향을 받고 있는 포터블 게임기 시장 상황 때문이다. 특히 iPhone을 비롯한 iOS 기기들은 App Store를 통해 포터블 게임기 시장에 직접적인 위협요인으로 성장하면서 Sony의 전략을 바꾸게 만들었다.
App Store의 성공 기반이 포터블 게임에서 시작되었다는 점을 생각하면 결국 Sony, Microsoft, Nintendo 등 비디오 콘솔 게임기 제조사들은 피해를 볼 수 밖에 없는 상황들이다. 스마트폰에서의 게임시간이 늘어나면 자연스럽게 포터블 게임기 사용시간이 줄어들 것이고, 가정용 콘솔 게임기 사용량도 영향을 받게되기 때문이다. 전용 게임기를 구매할 이유가 점점 줄어드는 것이다.
SCE와 Microsoft는 직간접적으로 스마트폰 시장에 관련되어 있다. SCE는 Sony Ericsson을 통해 Android기반의 스마트폰을 제조하고 있으며, 조만간 Xperia Play(PSP폰)를 내놓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Microsoft는 오래전부터 모바일 시장에 진출해 있었고, 최근엔 Windows Phone 7에 매진하고 있다. 이들 두 기업은 직간접적으로 모바일 OS 시장에 관련되어 있고 관련 제품을 내놓고 있는 상황이다.
스마트폰에 이어 Tablet까지도 영역이 넓어지면서 포터블 게임기 시장은 더욱 위기를 맞게된 상황인데, Sony와 Nintendo는 내부적으로 위기의식을 상당히 느끼고 있다. 결국 Sony가 먼저 크로스 플랫폼 전략을 내놓으면서 포터블 게임기 시장의 위기를 인정했다. Microsoft는 Kinect를 통해 돌파구를 찾고 있다. 두 경쟁사와 달리 포터블 게임기가 없는 MS로서는 모바일 게임기 시장에서는 상대적으로 여유가 있는 편이다.
사실상 가장 큰 위기를 맞을 것으로 보이는 것은 Nintendo다. PSP에 대응하는 Nintendo DS가 있지만, 인기는 예전같지 않다. 스마트폰 콘텐츠 시장에서 게임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지면서 Sony PSP뿐만 아니라 Nintendo DS도 영향을 받고 있다. Nintendo는 이 위기를 3D 입체영상을 통해 돌파하려 하지만 쉽지않아 보인다.
2010/01/30 - Nintendo에게 Apple iPad는 아무 것도 아닐까?
2010/05/05 - 6년만에 이익이 감소한 위기의 Nintendo
2010/06/16 - 안경없이 즐기는 3D 포터블 게임기 Nintendo 3DS 발표
27일 발표된 Nintendo 실적(2010년 3월 1일 ~ 12월 31일)은 이미 위기가 시작되었다는 것을 보여줬다. 순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무려 75%나 떨어졌으며, 매출은 32%나 떨어졌다. Nintendo는 3DS에 대해 많은 기대를 보이고 있으나 전망은 밝지않다.
북미지역에서 249 달러에 판매하기로 알려지면서 상대적으로 가격이 높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고, 스마트폰 시장에 비해 게임 콘텐츠가 부족하다는 견해가 지배적이기 때문이다. 3D 영상이라는 시대적인 특수에 기대를 걸고 있지만 소비자들은 큰 관심을 보이지 않고 있다. 1
PSP 3000과 PSP Go
2009/06/30 - 소니가 플레이스테이션폰을 만든다?
2010/10/30 - 조만간 플레이스테이션폰 나올 듯
SCE의 Android OS 지원은 예견된 일이라고 볼 수 있다. 2009년 PlayStation폰에 대한 언급이 나왔을 때 이미 내부적으로는 포터블 게임기의 Android 수용에 대한 의사결정이 논의되었을 것으로 보기 때문이다. 또한 2009년과 2010년은 Android 플랫폼이 확실히 자리를 잡은 시기였다.
내부적인 고민은 신형 NGP의 스펙에서도 느껴진다. 5인치 OLED 디스플레이, 쿼드코어 ARM Cortex-A9 프로세서, 전후면 카메라, 전자 나침반, 자이로스코프 등 스마트폰에 채용된 대부분의 센서들을 그대로 채용할 예정이다. 여기에 Wi-Fi뿐만 아니라 3G 이동통신 지원, 후면 터치 센서 채용 등은 일반적인 포터블 게임기의 차원을 넘어섰다고 볼 수 있다. 차세대(Next Generation) 게임기 시장을 주도하겠다는 의지다.
사실상 통화 기능이 빠진 스마트폰 혹은 Tablet과 비슷하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지금보다 훨씬 화려해진 그래픽과 다양한 센서들의 조합, 막강해진 각종 기능과 통신 기능의 결합 등은 포터블 게임기에서는 볼 수 없는 것들이었다. 여기에 Android로의 플랫폼 개방이라는 이슈를 더 한 것이다.
Sony PSP가 전략적으로 운영하던 폐쇄적인 게임 플랫폼을 Android로 개방하면서 Android 진영에는 새로운 힘이 될 전망이다. iOS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세에 놓여있던 게임 콘텐츠 시장에 든든한 응원군이 생겼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번 발표에서 일정에 대한 부분은 우려스럽다. NGP의 출시가 올해 연말쯤이 될 것이라는 점은 시기적으로 너무나 늦다. 그 사이에 경쟁사의 제품이나 완전히 새로운 버전의 기기가 시장에 출현할 것은 분명하고, 특히 Tablet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리면 NGP의 발표는 그 의미가 많이 퇴색될 수 있다.
또한 곧 발표 예정인 Xperia Play의 경우 Android폰이지만 PlayStation Suite의 서비스를 연결할 수 없다는 점과 향후 개발되는 게임 콘텐츠의 활용 여부가 불투명하기 때문에 제품 판매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 같다. 폐쇄적인 플랫폼 환경에서 개방 플랫폼으로 가는 과도기적인 제품이라는 점이 각인되기 때문이다.
PSP Go 역시 과도기적인 제품으로 인식되어 NGP가 시판될 때까지 판매량에서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NGP가 원래 PSP 디자인으로 복귀하면서 제품의 정체성에 문제가 생긴 것 역시 제품 판매에 부정적으로 미칠 것이다.
SCE의 Android 플랫폼 지원과 적극적인 시장 개척 의지는 자국내 경쟁사이며, 글로벌 포터블 게임기 경쟁사인 Nintendo에겐 또 다른 자극이 될 것 같다. 모바일 OS나 오픈 플랫폼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가졌기 때문에 앞날은 더욱 예측하기 힘들어졌다.
SCE의 Android 지원과 개방화 발표는 우리나라 모바일 게임 환경에는 더욱 더 아쉽게 작용하고 있다. 게임등급심의와 관련되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오픈 마켓에서 게임을 볼 수 없기 때문이다.
눈을 해외로 돌리지 않는 이상 국내에서 판매할 수 없는 게임을 만드는 기업은 거의 없을 것이고, 앞으로 개발 의지 역시 불투명하기 때문이다. 그 사이에 해외 게임 제작사들은 발빠른 움직임으로 국내외 시장을 개척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루 빨리 제도정비와 함께 산업활성화에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다.
SCE의 이번 움직임은 독자 게임 플랫폼을 구축하려는 기업들에게 세계 시장이 어떠한 방향으로 움직이는지를 잘 보여주었다. 올해는 포터블 게임기 시장에서도 큰 변화가 예상된다. 이 변화의 출발이 어디로부터였는지 잘 살펴볼 필요가 있다. 게임기 시장에도 플랫폼 싸움이 시작된 것이다.
- 신형 Sony PlayStation 3의 가격이 299 달러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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