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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azon이 클라우드(Cloud) 음악 서비스를 선보였다. 사용자가 언제 어디서든 Amazon의 클라우드 스토리지에 저장된 음악을 들을 수 있도록, Cloud Drive와 Cloud Player 서비스를 사용자들에게 공개했다.
Amazon의 Cloud 음악 서비스는 미국 사용자만을 대상으로 제공되며, 서비스 사용 약관 동의를 거치면 5GB의 무료 공간이 제공된다. 만일 Amazon에서 MP3 앨범을 구입하면 최대 20GB까지 무료 제공되며, 추가 용량 구입은 20GB에 연 20 달러의 비용을 받는다. 구입으로 인한 용량추가는 무료 5GB에 포함되지 않고 별도 추가된다.
Cloud Drive라고 명명된 저장공간에는 MP3 음악뿐만 아니라, 비디오, 문서 파일 등도 저장이 가능하다. 다양한 개인 디지털 자산을 보관할 수 있으며, 음악의 경우 Cloud Player를 통해 재생할 수 있는 방식이다.
Cloud Player는 IE, Safari, Firefox, Chrome 등 대표적인 브라우저를 통해서 재생이 가능하며, Android 디바이스를 위한 별도 Appl이 제공된다. 서비스 개시 이전에 Amazon에서 구입한 음원은 바로 업로드가 불가능하지만, 서비스 개시 후부터 구입하는 음원들은 Cloud Drive에 바로 저장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Amazon에서 구입한 음원 뿐만 아니라 iTunes에서 구입한 음원도 저장이 가능하며, 현재는 PC를 통한 업로드만 제공되며,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를 통한 음원 업로드는 지원되지 않는다.
최근 음악 서비스들은 다운로드 방식에서 클라우드 환경에서의 스트리밍 방식으로 진화하고 있다. SaaS같은 비지니스 용도 외에도 클라우드 환경은 점점 사용이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Apple과 Amazon은 대표적인 음원 판매 서비스 시장의 강자들이다. MP3P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플레이어의 보급과 스마트폰 등의 폭발적인 판매량 증가와 함께 디지털 음원시장도 동반 성장하고 있다.
Apple은 2009년 12월 인수한 클라우드 방식의 음악 서비스인 Lala.com을 통해 머지않아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보고 있다. 디지털 음원 판매 1위인 Apple iTunes는 다운로드와 함께 클라우드 환경에서의 스트리밍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대형 IDC를 건설하고 서비스 개시를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며칠전 Google 역시 주요 음반사들과 계약을 추진하면서 독자 음악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보도되었는데, 클라우드 방식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알려졌다. Android OS를 확산시키고 있는 Google 입장에서는 음악서비스는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기도 하다.
Amazon의 클라우드 기반 음악 서비스는 직접적으로 Apple을 겨냥한 것이다. Apple iTunes로 인하여 Amazon의 음반 CD 판매량이 줄고 있었기 때문에 클라우드 음악 서비스는 재반격으로 해석할 수 있다.
Apple이 본격적으로 클라우드 기반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를 내놓기 전에 선점하겠다는 의도도 담겨있다.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Apple과 Google은 대대적으로 클라우드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하지만 음반사(음원 저작권자)들이 클라우드 기반의 음악 서비스를 순순히 받아들일지는 의문이다. 디지털 음원 판매에 대한 이해도 오랜 시간이 걸렸지만, 클라우드 환경의 스트리밍 서비스는 이들을 더욱 어렵게 만들 것이라는 견해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Apple과 Google의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가 예상과 달리 빠르게 제공되지 못하는 이유는 바로 여기에 있다.
Amazon은 2008년부터 EC3와 S3 등의 유틸리티 컴퓨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몇 년간의 충분한 서비스 경험을 기반으로 이번 음악 클라우드 서비스를 개시한 것 같다.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는 음원 다운로드로 끝나는 고객과의 관계를 개선하여 지속적인 사용자 고착관계(Lock-in) 효과를 불러오기 때문에 관심을 받고 있다. 물론 이러한 서비스의 바탕에는 예전과 달리 크게 개선된 이동통신 네트워크의 속도와 안정성, 다양한 모바일 기기의 보급이 있다.
스마트폰 시장 확대와 타블렛 컴퓨터의 본격적인 보급, LTE 등 차세대 이동통신 서비스의 출현 등으로, 그 어느 때보다 클라우드 서비스를 위한 환경이 잘 갖추어져 있어, 올 해는 대규모 클라우드 기반의 음악 서비스의 원년이 될 것 같다.
Apple, Amazon, Google 등 초대형 IT 기업들의 클라우드 기반 음악 서비스 개시 움직임 속에서, 이미 이 분야에서 먼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노르웨이 Spotify와 영국의 Last.fm 등의 전문 서비스들도 눈여겨 봐야 한다.
특히 Spotify는 서유럽 지역에서의 성공을 기반으로 조만간 미국 시장 공략에 나설 것으로 알려져 있어서 이들 거대 IT 서비스 기업들과의 한판 승부를 앞두고 있다.
Amazon은 클라우드 음악 서비스 발표로 주가가 전날에 비해 3% (5 달러대) 가까이 올랐다.
Amazon의 Cloud 음악 서비스는 미국 사용자만을 대상으로 제공되며, 서비스 사용 약관 동의를 거치면 5GB의 무료 공간이 제공된다. 만일 Amazon에서 MP3 앨범을 구입하면 최대 20GB까지 무료 제공되며, 추가 용량 구입은 20GB에 연 20 달러의 비용을 받는다. 구입으로 인한 용량추가는 무료 5GB에 포함되지 않고 별도 추가된다.
Cloud Drive라고 명명된 저장공간에는 MP3 음악뿐만 아니라, 비디오, 문서 파일 등도 저장이 가능하다. 다양한 개인 디지털 자산을 보관할 수 있으며, 음악의 경우 Cloud Player를 통해 재생할 수 있는 방식이다.
Cloud Player는 IE, Safari, Firefox, Chrome 등 대표적인 브라우저를 통해서 재생이 가능하며, Android 디바이스를 위한 별도 Appl이 제공된다. 서비스 개시 이전에 Amazon에서 구입한 음원은 바로 업로드가 불가능하지만, 서비스 개시 후부터 구입하는 음원들은 Cloud Drive에 바로 저장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Amazon에서 구입한 음원 뿐만 아니라 iTunes에서 구입한 음원도 저장이 가능하며, 현재는 PC를 통한 업로드만 제공되며,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를 통한 음원 업로드는 지원되지 않는다.
최근 음악 서비스들은 다운로드 방식에서 클라우드 환경에서의 스트리밍 방식으로 진화하고 있다. SaaS같은 비지니스 용도 외에도 클라우드 환경은 점점 사용이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Apple과 Amazon은 대표적인 음원 판매 서비스 시장의 강자들이다. MP3P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플레이어의 보급과 스마트폰 등의 폭발적인 판매량 증가와 함께 디지털 음원시장도 동반 성장하고 있다.
Apple은 2009년 12월 인수한 클라우드 방식의 음악 서비스인 Lala.com을 통해 머지않아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보고 있다. 디지털 음원 판매 1위인 Apple iTunes는 다운로드와 함께 클라우드 환경에서의 스트리밍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대형 IDC를 건설하고 서비스 개시를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며칠전 Google 역시 주요 음반사들과 계약을 추진하면서 독자 음악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보도되었는데, 클라우드 방식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알려졌다. Android OS를 확산시키고 있는 Google 입장에서는 음악서비스는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기도 하다.
Amazon의 클라우드 기반 음악 서비스는 직접적으로 Apple을 겨냥한 것이다. Apple iTunes로 인하여 Amazon의 음반 CD 판매량이 줄고 있었기 때문에 클라우드 음악 서비스는 재반격으로 해석할 수 있다.
Apple이 본격적으로 클라우드 기반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를 내놓기 전에 선점하겠다는 의도도 담겨있다.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Apple과 Google은 대대적으로 클라우드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하지만 음반사(음원 저작권자)들이 클라우드 기반의 음악 서비스를 순순히 받아들일지는 의문이다. 디지털 음원 판매에 대한 이해도 오랜 시간이 걸렸지만, 클라우드 환경의 스트리밍 서비스는 이들을 더욱 어렵게 만들 것이라는 견해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Apple과 Google의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가 예상과 달리 빠르게 제공되지 못하는 이유는 바로 여기에 있다.
Amazon은 2008년부터 EC3와 S3 등의 유틸리티 컴퓨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몇 년간의 충분한 서비스 경험을 기반으로 이번 음악 클라우드 서비스를 개시한 것 같다.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는 음원 다운로드로 끝나는 고객과의 관계를 개선하여 지속적인 사용자 고착관계(Lock-in) 효과를 불러오기 때문에 관심을 받고 있다. 물론 이러한 서비스의 바탕에는 예전과 달리 크게 개선된 이동통신 네트워크의 속도와 안정성, 다양한 모바일 기기의 보급이 있다.
스마트폰 시장 확대와 타블렛 컴퓨터의 본격적인 보급, LTE 등 차세대 이동통신 서비스의 출현 등으로, 그 어느 때보다 클라우드 서비스를 위한 환경이 잘 갖추어져 있어, 올 해는 대규모 클라우드 기반의 음악 서비스의 원년이 될 것 같다.
Apple, Amazon, Google 등 초대형 IT 기업들의 클라우드 기반 음악 서비스 개시 움직임 속에서, 이미 이 분야에서 먼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노르웨이 Spotify와 영국의 Last.fm 등의 전문 서비스들도 눈여겨 봐야 한다.
특히 Spotify는 서유럽 지역에서의 성공을 기반으로 조만간 미국 시장 공략에 나설 것으로 알려져 있어서 이들 거대 IT 서비스 기업들과의 한판 승부를 앞두고 있다.
Amazon은 클라우드 음악 서비스 발표로 주가가 전날에 비해 3% (5 달러대) 가까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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