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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의 EMS 기업인 혼하이정밀의 Foxconn이 브라질에도 공장을 지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Apple, HP, Dell, Sony 등의 전자제품을 위탁 생산하고 있는 Foxconn의 브라질 공장이 운영된다면 남미와 아프리카 등 제3 세계권의 글로벌 IT 기업 전자제품 판매량이 늘어날 전망이다. 1
중국을 방문 중인 브라질 Dilma Rousseff (지우마 호세프) 대통령의 베이징 기자회견에 따르면 Foxconn은 향후 5~6년간 총 120억 달러를 투자하여 브라질에 공장을 설립할 것이며, 현재 이와 관련된 사항을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만일 Foxconn이 브라질에 공장을 지어 가동하게 되면 남미와 아프리카 등으로의 전자제품 수출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높은 관세율로 악명이 높은 브라질 내수시장에 미국 유명 IT 기업들이 전자제품이 지금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될 것 같다.
현재 Foxconn에서 생산하는 전자제품들은 미주(북미)와 유럽, 아시아(오세아니아 포함) 지역으로의 물류만 직접 지원하고 있다. 큰 시장 중의 하나인 남미는 북미를 거치도록 되어 있다.
남미 물류의 중심은 브라질이다. 브라질을 통해 남미 각 지역으로 연결되는 물류망이 형성되어 있는데, 문제는 높은 브라질의 전자제품 관세율이다. 수입 전자제품의 경우 관세 60%가 붙으면 외산 제품의 가격 경쟁력은 바닥권이다. 여기에 18%의 부가가치세를 포함하면 브라질 국민이 외산 전자제품을 구입하겠다는 의지는 꺾일 수 밖에 없다.
브라질 정부는 오래전부터 자국의 전자제품 생산능력을 키우기 위해 높은 관세율을 매기고 있다. 따라서 외국 기업의 브라질 합작법인이 많다. 높은 수입 관세 때문에 주요 부품을 수입하여 조립만 하는 형태의 합작도 많다.
이러한 상황에서 Foxconn이 브라질에 직접 공장을 운영하게 되면 내수 생산으로 간주되어 관세를 물지않고 지금보다 훨씬 낮은 가격으로 남미 시장을 개척할 수 있게 된다.
Foxconn은 Apple, HP, Dell, Sony 등 세계 유수의 IT기업들의 제품을 위탁생산하고 있다. 따라서 이들 기업들의 제품이 자연스럽게 남미 시장에서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게 된다.
많은 글로벌 IT 기업들이 남미 시장에 대해 관심을 두고 있지만 높은 관세율 앞에서 망설여 왔었다. 하지만 Foxconn 공장 설립 계획은 이들에게 희소식이 될 전망이다. 남미와 가까운 아프리카로의 진출도 한결 쉬워졌고, 북미와 유럽으로의 수출길도 나아질 전망이다.
브라질 과학기술부 장관의 발언에 따르면 Foxconn이 올 11월말까지 남미에서 iPad를 조립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더 자세한 사항은 밝히지 않았지만 Foxconn 생산라인 구축이 이미 실행 단계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Foxconn 브라질 공장이 가동될 경우 특히 Apple에게는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북미, 유럽, 아시아 지역에 공급하는 물량을 조절할 수 있고 남지 지역으로의 시장 확대 효과도 발생하기 때문이다.
Apple뿐만 아니라 다른 IT 기업들 역시 지리적으로도 아시아와 남미에 별도의 생산 공장을 두게되면 물류비와 완제품 공급에 있어서 여유를 가질 수 있게 될 것 같다.
Foxconn의 브라질 공장 건설 계획은 이미 약 3개월 전부터 브라질 정부와 논의 중이었다고 한다. 지난 1월 1일 취임한 브라질 첫 여성 대통령 Rousseff에게 Foxconn은 고마운 존재가 되었다. 1억 9천만 브라질 국민들은 전자제품 선호도가 아주 높기 때문이다.
중국을 방문 중인 브라질 Dilma Rousseff (지우마 호세프) 대통령의 베이징 기자회견에 따르면 Foxconn은 향후 5~6년간 총 120억 달러를 투자하여 브라질에 공장을 설립할 것이며, 현재 이와 관련된 사항을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만일 Foxconn이 브라질에 공장을 지어 가동하게 되면 남미와 아프리카 등으로의 전자제품 수출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높은 관세율로 악명이 높은 브라질 내수시장에 미국 유명 IT 기업들이 전자제품이 지금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될 것 같다.
Foxconn 생산제품의 물류 흐름
현재 Foxconn에서 생산하는 전자제품들은 미주(북미)와 유럽, 아시아(오세아니아 포함) 지역으로의 물류만 직접 지원하고 있다. 큰 시장 중의 하나인 남미는 북미를 거치도록 되어 있다.
남미 물류의 중심은 브라질이다. 브라질을 통해 남미 각 지역으로 연결되는 물류망이 형성되어 있는데, 문제는 높은 브라질의 전자제품 관세율이다. 수입 전자제품의 경우 관세 60%가 붙으면 외산 제품의 가격 경쟁력은 바닥권이다. 여기에 18%의 부가가치세를 포함하면 브라질 국민이 외산 전자제품을 구입하겠다는 의지는 꺾일 수 밖에 없다.
브라질 정부는 오래전부터 자국의 전자제품 생산능력을 키우기 위해 높은 관세율을 매기고 있다. 따라서 외국 기업의 브라질 합작법인이 많다. 높은 수입 관세 때문에 주요 부품을 수입하여 조립만 하는 형태의 합작도 많다.
이러한 상황에서 Foxconn이 브라질에 직접 공장을 운영하게 되면 내수 생산으로 간주되어 관세를 물지않고 지금보다 훨씬 낮은 가격으로 남미 시장을 개척할 수 있게 된다.
Foxconn은 Apple, HP, Dell, Sony 등 세계 유수의 IT기업들의 제품을 위탁생산하고 있다. 따라서 이들 기업들의 제품이 자연스럽게 남미 시장에서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게 된다.
많은 글로벌 IT 기업들이 남미 시장에 대해 관심을 두고 있지만 높은 관세율 앞에서 망설여 왔었다. 하지만 Foxconn 공장 설립 계획은 이들에게 희소식이 될 전망이다. 남미와 가까운 아프리카로의 진출도 한결 쉬워졌고, 북미와 유럽으로의 수출길도 나아질 전망이다.
브라질 과학기술부 장관의 발언에 따르면 Foxconn이 올 11월말까지 남미에서 iPad를 조립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더 자세한 사항은 밝히지 않았지만 Foxconn 생산라인 구축이 이미 실행 단계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Foxconn 브라질 공장이 가동될 경우 특히 Apple에게는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북미, 유럽, 아시아 지역에 공급하는 물량을 조절할 수 있고 남지 지역으로의 시장 확대 효과도 발생하기 때문이다.
Apple뿐만 아니라 다른 IT 기업들 역시 지리적으로도 아시아와 남미에 별도의 생산 공장을 두게되면 물류비와 완제품 공급에 있어서 여유를 가질 수 있게 될 것 같다.
Foxconn의 브라질 공장 건설 계획은 이미 약 3개월 전부터 브라질 정부와 논의 중이었다고 한다. 지난 1월 1일 취임한 브라질 첫 여성 대통령 Rousseff에게 Foxconn은 고마운 존재가 되었다. 1억 9천만 브라질 국민들은 전자제품 선호도가 아주 높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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