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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BBC방송사가 'MyBBCRadio'라고 불리는 차세대 라디오 방송 서비스를 할 예정이다. 그리고 BBC는 더더욱 많은 Podcast를 만들어 낼 것이며, 이를 청취자들이 만들어 낼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으며, 이를 다시 방송에 재활용하겠다는 발표를 했다.

마크 톰슨 BBC 이사장(사진출처 : BBC 웹사이트)

이 소식은 지난주 캠브리지에서 열렸던 라디오 페스티발에 참석한 BBC '마크 톰슨'이사장으로부터 나온 이야기였다.

MyBBCRadio는 팟캐스트나 BBC 라디오 플레이어같은 것을 이용하여 개인(청취자)이 만는 방송을 '방송'하는 서비스이다.

청취자들이 만드는 이 방송은 다시 온디멘드 BBC TV 를 통해 일주일 내내 방송될 예정이며, 무료라고 한다.

MyBBCRado는 P2P를 이용하여 수백만명이 서로 공유할 수 있는 형태로 제공되며, 광고와 연계되는 형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BBC방송은 이미 온라인 라디오 방송에 있어서 선도적인 위치를 점하고 있는 영국 방송사이다.

지난 3월 조사에서 온라인으로 약 2천만 시간 가량의 BBC 라디오 콘텐츠를 청취자들이 들었다고 한다. 청취 방법은 스트리밍과 다운로드 방식이며 이를 모두 합한 전체 콘텐츠 플레이 시간이다. 또, 5월 조사에서는 네티즌들이 450만건의 BBC 팟캐스트를 다운로드 받은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가장 인기있는 프로그램은 BBC Radio 4의 'The Archers'와 BBC Radio 1의 'Breakfast Show'였다고 한다.

톰슨 이사장은 올 연말이 되면 라디오 방송은 팟캐스팅이 하나의 주류를 이룰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런 분석의 배경은 BBC가 자체적으로 연구중인 '팟캐스트가 상업적인 영역에서 어떤 영향을 미칠것인지에 대한 보고'를 기반으로 내린 예측이라고 밝혔다.

톰슨 이사장은 또, BBC의 경쟁사들은 주의깊게 BBC의 행보를 지켜봐야 할 것이라는 충고도 아끼지 않았다.

내용 출처 : BBC 웹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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