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통신 데이터 요금에 겁먹은 우리나라 소비자들
우리나라 휴대전화마다 달려있는 모바일 인터넷 키를 자신있게 누를 수 있는 사람은 데이터 정액 요금제에 가입한 사람들 밖에 없을 것이다. 일반 요금에 1~2만원씩 더 내는 정액 데이터 요금제를 가입하고서야 한달에 몇백만원씩을 할인받는 웃지못할 청구서를 받아볼 수 있다. 마치 생색이라도 내듯 청구서엔 몇백만원어치를 깎아준 것처럼 표시를 해놓는다. 요금청구서의 데이터 요금 할인항목이 아닌 실사용요금을 보면 최소가 몇십만원에서 몇백만원이 나온다. 물론 정액제이기에 그만큼의 돈을 실제 내는 것은 아니지만, 만에 하나라도 정액제에 가입하지 않고 썼다면 요금을 어떻게 감당해야 했을지 앞이 캄캄했을 것이다. 심심치않게 '과대한' 데이터 요금과 관련된 사회문제가 기사거리로 나온다. 단골 피해자들은 주로 나이 어린 학생과..
기술 이야기
2009. 1. 14. 2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