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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 SMS를 주는 서비스들이 많이 있다. 네이트온의 경우 SKT 정회원일 경우 월 100건의 무료 SMS를 준다. 다른 이통사도 비슷한 서비스들이 있다. 초고속인터넷 사업자 역시 자사의 고객들에게 무료 SMS를 100건씩 주고 있다.

SMS를 자주 활용하는 사람들의 경우 이런 곳에서 받는 무료 SMS를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물론 나처럼 제대로 쓰지도 못하고 대부분 월말에 소멸이 되지만, 가끔 지인들에게 단체로 SMS보낼 일이 있다면 이런 무료 SMS가 얼마나 유용한지 모른다.

포털 중에는 KTH의 파란닷컴이 SMS인심이 후한 편이다. 가입해서 메일을 사용하기만 해도 한달에 100건의 무료 SMS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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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금요일부터 파란닷컴이 자사의 메일서비스 사용자들에게 SMS로 한턱내고 있다.

신규로 회원가입을 하면 100건, 메일휴면을 해제해도 100건, 3일동안 메일에 접속하면 익일 무료로 200건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기간은 7월 25일부터 8월 31일까지인데, 무료 SMS가 필요한 분들에게 아주 희소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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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동안 메일을 사용하면 200건의 무료 SMS를 받을 수 있다)

만일 신규회원 가입에 3일동안 메일을 사용하면 기본 100건 지급에 200건을 추가로 지급받아 총 300건의 무료 SMS를 받을 수 있다. 단, 발급받은 SMS는 한달간 유효하다.

개인적으로 파란닷컴의 이메일 서비스는 대용량 파일 전송시에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다. 업무용일경우 파일 사이즈의 제한을 피해서 메일을 보낼 수 있는 웹하드 방식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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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H는 왜 이렇게 이메일 사용자 모집에 혈안이 되어 있을까? 그것은 바로 꾸준한 사용자의 유입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이메일은 특정 포털을 찾아야할 이유가 되기 때문이다.

이런 전략으로 성공한 대표적인 포털이 다음이다. 또한 메신저 보급에 SMS로 재미를 본 것이 SK컴즈의 네이트온 무료 SMS 서비스였다. 파란은 이들 포털의 성공을 지켜보면서 메일 사용자 모집에 무료 SMS를 이용하고 있는 것이다.

파란닷컴의 이메일은 나름대로 훌륭한 기능들을 가지고 있다. 타포털메일에 비해 기능이나 용량도 충분한 편이다. 얼마전 독립도메인을 지원하는 오픈메일서비스도 써볼만한 서비스다.

2008/05/23 - [기술 & 트렌드] - KTH 파란, 독립도메인 지원 무료메일호스팅 오픈메일 서비스 제공한다

이처럼 KTH의 파란닷컴이 사용자 방문유도에 심혈을 기울이는 덕분에 이메일 사용만 꾸준해도 용량과 무료 SMS가 늘어난다. 특히나 SMS 사용량이 많은 분들에겐 희소식이다.

KT라는 모회사의 통신망 덕분에 파란닷컴은 SMS로 사용자를 방문을 유도하고 있다. SKT가 네이트온을 지원한 것처럼 말이다. 하지만 의외로 사용자들의 반응은 신통치않은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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