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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T가 월 30 달러의 무제한 무선데이터 서비스 요금제를 없앤다. iPhone이 출시되던 때부터 실시되었던 AT&T만의 파격적인 무선데이터 서비스 요금제가 월 2GB의 정액제로 바뀔 예정이다.
바뀔 요금제는 두가지로 출시되는데, 월 25 달러와 15 달러 요금제로 개편된다. 정액체 최고 요금제에 해당하는 것은 2GB 용량에 25 달러로 무제한 요금제에 비해 5 달러 내린다. 2GB를 초과하는 과금에 대해서는 추가 1GB당 10 달러로 책정한다. 월 15 달러 요금제는 200MB 제공에 추가할 경우 15 달러 단위로 200MB를 추가 구매하면 된다.
AT&T는 월 25 달러 2GB 요금제의 경우 스마트폰 고객의 약 98%가 만족할만한 충분한 용량이며, 200MB 요금제는 65% 정도가 만족할만한 용량이라고 밝혔다. 그만큼 변경된 두 요금제의 용량이 전체 유저들에게는 큰 영향이 없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 요금제는 다음주 신형 iPhone이 출시되면 그때 사용자부터 적용할 예정이다. 이미 무제한 요금제를 사용하던 고객과 약정 계약을 연장한 고객에게는 기존 무제한 요금제를 희망할 경우 그대로 연장해 주기로 했다.
요금제 변경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신형 iPhone 4세대 발표에 맞춰 실시될 예정인데, 그간 문제되었던 일부 헤비유저들의 무제한 트래픽 사용에 제동을 걸어 망을 보다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한 조치로 보여진다. 장기적으로는 투자대비 수익을 염두에 둔 조치라고 보여진다.
2009/12/10 - AT&T의 iPhone 데이터 사용량 규제 움직임, Apple과의 독점 결별 수순?
이미 작년말에 AT&T의 Ralp de la Vega CEO는 무선 트래픽 헤비 유저에 대한 규제와 데이터 서비스 요금제에 대한 손질을 언급한 바 있다. 일부 헤비 유저의 무선 트래픽이 동일 네트워크 스마트폰 사용자의 통신 속도에 영향을 미치는 문제는 규제 외에 해결할 방법이 없었다.
또한 1위 Verizon과의 경쟁에서 항상 AT&T의 부실한 3G 네트워크와 통화 품질 문제가 제기되면서, AT&T가 보다 엄격한 네트워크 관리에 들어간 것으로 볼 수 있다. 차세대 iPhone이 나올 경우 이 문제는 더욱 부각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요금제를 손질한 것으로 보인다.
AT&T의 무선데이터 요금제에서 무제한 정액제가 없어진다면 몇몇 변화가 예측되는데, 모바일 비디오 관련한 서비스에 제한이 올 것으로 보인다. 당장 YouTube나 각종 비디오 스트리밍 서비스에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유는 동일한 시간내에 무선 데이터 사용량은 비디오 스트리밍이 가장 높기 때문이다. 일반적인 웹서핑이나 이메일 확인 등으로는 한 달에 1GB를 사용하기도 벅차지만, 비디오 스트리밍 등을 이용하면 1GB 용량은 100분(1시간 40분) 정도에 모두 소진할 수 있다.
AT&T는 iPhone이 첫 출시된 2007년 6월부터 약 3년간 무제한 무선 데이터 서비스 요금제를 운영했다. 그동안 늘지 않았던 무선 데이터 사용량이 iPhone이 보급되면서 폭발적으로 늘었지만 이에 따른 부작용도 심각했다.
안그래도 망에 대한 불만이 가장 높은 통신사였던 AT&T에게 iPhone은 망확충에 신경쓰게 만들었다. 경쟁사인 Verizon은 다양한 스마트폰으로 망품질을 내세워 AT&T를 압박했다. 그동안 AT&T 역시 망품질 개선과 확충에 많은 비용을 들였다.
문제는 점점 늘어나는 스마트폰과 무선 데이터 이용률이 높아지는 가운데 무제한 정액제 요금에 대한 부담을 느끼기 시작한 것이다. 특히 AT&T가 주장하는 부분은, 일부 헤비 유저에 의해 망트래픽이 몰린다는 것에 촛점을 맞추었다. 이들을 규제할 방법은 사실상 종량제 밖에는 없었다.
요금제가 바뀌어 당장 헤비 유저들은 데이터 사용량을 줄여야 하겠지만, 대부분의 일반 유저들은 큰 어려움 없이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비디오 오디오 스트리밍 등의 일부 트래픽이 유발되는 모바일 서비스에는 악영향을 미칠 것 같다.
AT&T의 무제한 정액 데이터 요금제의 포기로 관련 이동통신업체들에게도 영향을 미칠 것 같다.
바뀔 요금제는 두가지로 출시되는데, 월 25 달러와 15 달러 요금제로 개편된다. 정액체 최고 요금제에 해당하는 것은 2GB 용량에 25 달러로 무제한 요금제에 비해 5 달러 내린다. 2GB를 초과하는 과금에 대해서는 추가 1GB당 10 달러로 책정한다. 월 15 달러 요금제는 200MB 제공에 추가할 경우 15 달러 단위로 200MB를 추가 구매하면 된다.
AT&T는 월 25 달러 2GB 요금제의 경우 스마트폰 고객의 약 98%가 만족할만한 충분한 용량이며, 200MB 요금제는 65% 정도가 만족할만한 용량이라고 밝혔다. 그만큼 변경된 두 요금제의 용량이 전체 유저들에게는 큰 영향이 없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 요금제는 다음주 신형 iPhone이 출시되면 그때 사용자부터 적용할 예정이다. 이미 무제한 요금제를 사용하던 고객과 약정 계약을 연장한 고객에게는 기존 무제한 요금제를 희망할 경우 그대로 연장해 주기로 했다.
요금제 변경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신형 iPhone 4세대 발표에 맞춰 실시될 예정인데, 그간 문제되었던 일부 헤비유저들의 무제한 트래픽 사용에 제동을 걸어 망을 보다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한 조치로 보여진다. 장기적으로는 투자대비 수익을 염두에 둔 조치라고 보여진다.
2009/12/10 - AT&T의 iPhone 데이터 사용량 규제 움직임, Apple과의 독점 결별 수순?
이미 작년말에 AT&T의 Ralp de la Vega CEO는 무선 트래픽 헤비 유저에 대한 규제와 데이터 서비스 요금제에 대한 손질을 언급한 바 있다. 일부 헤비 유저의 무선 트래픽이 동일 네트워크 스마트폰 사용자의 통신 속도에 영향을 미치는 문제는 규제 외에 해결할 방법이 없었다.
또한 1위 Verizon과의 경쟁에서 항상 AT&T의 부실한 3G 네트워크와 통화 품질 문제가 제기되면서, AT&T가 보다 엄격한 네트워크 관리에 들어간 것으로 볼 수 있다. 차세대 iPhone이 나올 경우 이 문제는 더욱 부각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요금제를 손질한 것으로 보인다.
AT&T의 무선데이터 요금제에서 무제한 정액제가 없어진다면 몇몇 변화가 예측되는데, 모바일 비디오 관련한 서비스에 제한이 올 것으로 보인다. 당장 YouTube나 각종 비디오 스트리밍 서비스에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유는 동일한 시간내에 무선 데이터 사용량은 비디오 스트리밍이 가장 높기 때문이다. 일반적인 웹서핑이나 이메일 확인 등으로는 한 달에 1GB를 사용하기도 벅차지만, 비디오 스트리밍 등을 이용하면 1GB 용량은 100분(1시간 40분) 정도에 모두 소진할 수 있다.
AT&T는 iPhone이 첫 출시된 2007년 6월부터 약 3년간 무제한 무선 데이터 서비스 요금제를 운영했다. 그동안 늘지 않았던 무선 데이터 사용량이 iPhone이 보급되면서 폭발적으로 늘었지만 이에 따른 부작용도 심각했다.
안그래도 망에 대한 불만이 가장 높은 통신사였던 AT&T에게 iPhone은 망확충에 신경쓰게 만들었다. 경쟁사인 Verizon은 다양한 스마트폰으로 망품질을 내세워 AT&T를 압박했다. 그동안 AT&T 역시 망품질 개선과 확충에 많은 비용을 들였다.
문제는 점점 늘어나는 스마트폰과 무선 데이터 이용률이 높아지는 가운데 무제한 정액제 요금에 대한 부담을 느끼기 시작한 것이다. 특히 AT&T가 주장하는 부분은, 일부 헤비 유저에 의해 망트래픽이 몰린다는 것에 촛점을 맞추었다. 이들을 규제할 방법은 사실상 종량제 밖에는 없었다.
요금제가 바뀌어 당장 헤비 유저들은 데이터 사용량을 줄여야 하겠지만, 대부분의 일반 유저들은 큰 어려움 없이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비디오 오디오 스트리밍 등의 일부 트래픽이 유발되는 모바일 서비스에는 악영향을 미칠 것 같다.
AT&T의 무제한 정액 데이터 요금제의 포기로 관련 이동통신업체들에게도 영향을 미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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