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9년 11월의 미국 여행
내 인생에서 있어서 최초의 해외 여행이자 가장 감명 깊었던 여행은 1999년 11월 12일에서 19일까지 일주일간의 미국 여행이었다. 그러고보니 벌써 7년전 이야기다. 여행은 회사에서 컴덱스쇼(COMDEX Show) 참관을 위한 명목으로 비용 일체를 지불해 주어서 떠난 여행이었다. 나와 회사 창립을 같이 한 동료 한 명과 함께 여행을 떠났다. 당시에 추계 컴덱스쇼는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1년에 한번씩 열리는 IT 행사중 가장 크고 영향력 있는 행사였다. 2004년부터는 행사가 중단되어 있는 상태지만 미국 소비자 가전쇼(CES)와 더불어 가장 크고 권위있는 IT 행사였다. 남자 단둘이 떠난 여행치고는 별로 준비를 하지 않고 떠났던 여행이었다. 흔적을 남길만한 카메라 하나 가지고 가지 않았고, 설레는 마음에 ..
여행과 맛집
2006. 11. 5. 1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