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설날, 발렌타인데이 그리고 블로그 개설 4주년을 맞은 날이다. 2006년 2월 14일 첫 시작을 했으니 만으로 4년을 운영한 것이다. 이제 내일부터는 5년째를 향해 달려가게 된다. 블로그가 내인생에 있어서 이렇게 중요하게 될 줄 예전엔 미처 생각하지 못했다. 이젠 생활의 많은 부분이 블로그와 관계되었고, 또한 이런 상태에서 블로그를 운영할 수 있다는 것에 늘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 작년에 쓴 3주년 기념 포스팅을 읽고 얼마나 그 다짐을 이루었는지를 찬찬히 생각해 보았다. 그러나 다짐과 달리 크게 개선된 점은 없었고 그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 초심으로 돌아가기란 쉬운 것이 아니란 것을 깨닫고 있다. 역시 찾는 분들을 의식한다는 점이 가장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저널리스트가 아니지만 반쯤은 저..
현직 대통령이 군사분계선을 도보로 넘어 북한으로 간 날이다. 아마 나중에는 이 일도 기념일로 지정될지 모르겠다. 마침 오늘은 노인의 날이기도 하다. 10월은 각종 기념일로 가득한 달이다. 한달의 11일이 기념일로 채워진 달이다. 10월 1일 : 국군의 날 10월 2일 : 노인의 날 10월 3일 : 개천절 10월 8일 : 재향군인의 날 10월 9일 : 한글날 10월 15일 : 체육의 날 10월 20일 : 문화의 날 10월 21일 : 경찰의 날 10월 24일 : 국제연합일 10월 28일 : 교정의 날 10월 30일 : 저축의 날 1일부터 30일까지 '**의 날'로 가득 차 있다. 한때 국군의 날과 한글날을 휴일로 정했던 때는 10월 초는 연휴가 이어지는 달이었다. 또한 각종 기념 행사를 치르던 기억으로 학생..